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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4/10/07 15:34:26
Name 건이강이별이
File #1 우리딸.jpg (617.1 KB), Download : 36
File #2 image_(1).jpg (40.1 KB), Download : 32
Subject 고맙다 우리딸..




저번의 좌뇌에 손상을 입은거 같다는 검진 후 지옥같은 목,금,토,일,월을 보내고

오늘 드디어 MRI검사를 했습니다.

5일동안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오른쪽 팔, 다리.. 잘 사용 안하는건 보이는데 아예 안쓰는것도 아닌데??

지금 오른손으로 주먹도 폇다 쥐었는데?? 오진 아냐?? 하면서도 질질 끌리는 팔, 다리를 보며 눈물이 나고.

정말 무서운건 "혹시 인지능력및 자아가 없지는 않을까"였습니다. 우리 딸 많이 위해 주고 사랑해주는 걸 알아야하는데..

모르게 되는건 아닐까?? 아닐꺼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무지가 참 무서운게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일요일 즈음엔 딸 데리고 산책하며 우리끼리 오른쪽 팔, 다리 재활 치료 열심히 받게하고 둘다 열심히 벌어서 남 부럽지 않게 키워야지...

라고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햇습니다. 이지가 없지는 않을가?? 무서워서 서로 그얘긴 꺼내지도 못했구요.

인터넷에 범람하는걸 검색해보면.. 좌뇌쪽이 이지 능력이 많더군요.. 밤에도 몇번씩 깻어요..

오늘은 MRI검사전 아기가 수면제를 먹고도 잠들지 않아 노심초사했습니다.. 힘들게 검사 시간 잡았는데 그냥 넘어가는건 아닐까??..

우여 곡절 끝에 검사를 마치고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자기도 MRI 영상으로 봤는데 뇌전문의는 아니지만 크게 이상은 없는거 같다고 하며

안심을 시켜주더군요. 물론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검진 받아봐야 알거 같다고는 했지만요.

교수님 검진을 하는데 결론은 자기 생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주 어릴때 잠깐 뇌수축이 있었던것 같다고 하네요..

혈관이 터져서 그쪽이 다 죽었거나 하는 사태는 아니구요. 그 수축된 신경쪽이 오므라들어 있어서 그쪽이 좀 문제가 있다구요..

일단 이지나 언어능력쪽에는 이상이 없다니 큰 걱정 덜었고. 오른쪽 팔,다리 재활하면 된다고 하고 팔이 좀더 안좋아서 좀 티가 날수 있다고

하는데. 뭐 어떄요. 못쓰는 것도 아니고 왼팔을 주로 쓰면 되지.

마지막에 이제 우리 하기 나름인건가요? 하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요. 우리 딸 잘키워야겠습니다.

문제가 없는게 제일 좋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연락하는데 우리 마님은 그래도 아기가 안좋은 거니까 우울한가봐요. 뭐가 그리 좋냐고 톡 쏘네요;;

조만간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진료 받을건데 큰 차이는 없을거 같구요. 설마 MRI까지 다 봣는데...

정말 한시름 덜었습니다. 물론 우리딸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동안은 정말 최악이었거든요..

우리딸 잘 키우면서 봉사활동이랑도 같이 다니는걸 그려봅니다. 갓난아기때 너도 위험했다고..

니가 강인해서 이렇게까지 좋은 결과를 가진거라고.. 더 힘든 친구들 도우면서 살라고..

이따 집에 가서 우리 마님 우울한거 달래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얘기해야겠습니다.

정말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걱정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4-11-25 12:38)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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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이
14/10/07 15:36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원래 의사선생님들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서 말씀해주시다보니 가족분들이 많이 애가 타죠.

건강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새 아이 사진이 올라왔네요 흐흐 저도 딸아이 키우는 입장이라서 많이 공감되네요,
14/10/07 15:39
수정 아이콘
ㅠ.ㅠ 눈물나네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힘내서 더 예쁘게 보살펴 주시길.
14/10/07 15:4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꼭 더 좋아질겁니다!
Pluralist
14/10/07 15:41
수정 아이콘
훌륭한 부모가 되실 겁니다. 또한 훌륭한 딸이 될거구요. 하루하루 사랑하며 행복하세요!
possible
14/10/07 15:43
수정 아이콘
걱정 많으셨겠어요...
저도 18개월 아들 키우는데 조금만 이상해도 부모 입장에서 큰 걱정이죠.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14/10/07 15:46
수정 아이콘
건강한 왼손잡이!!로 잘 크길 빕니다^^ 이쁘네요~
14/10/07 15:48
수정 아이콘
힘 내세요~ 앞으로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14/10/07 15:49
수정 아이콘
사진보자마자 "아유 예뻐!!"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아가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
14/10/07 15:52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재활도 잘 돼서 건강하게 잘 자라길.. ^^
Neandertal
14/10/07 15:53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언뜻 유재석
14/10/07 15:54
수정 아이콘
아가 너무 예쁘네요.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훌륭하게 잘 자랄겁니다.

아내분께 잘해주셔요~
PoeticWolf
14/10/07 15:54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난 왼손잡이들은 특출나던데요.
아빠 마음 여기까지 느껴지고, 저라도 여기저기 소식 날렸을 거 같습니다.
같은 딸 가진 아빠로서 제가 다 기쁩니다.
사악군
14/10/07 15:55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는 마음이 아파 차마 댓글도 달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예쁜 아가 멋지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함께 사실 건이강이별이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4/10/07 15:56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그 짧다면 짧지만 부모에게는 영겁의 시간이었겠네요
저도 딸아이 임신 중에 기형검사에서 의심 진단 받고 확진 받는 1주일간이 지옥같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내분이 많이 놀라셨을텐데 많이 아껴주세요
스테비아
14/10/07 15:58
수정 아이콘
제가 다 감사하네요.
따님이랑 행복하게 봉사활동 다니는 건이강이별이님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은수저
14/10/07 16:00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따님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애기찌와
14/10/07 16:0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잠잘까
14/10/07 16:01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읽으면서도 제 눈시울이 ㅠㅠ
Je ne sais quoi
14/10/07 16:01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Walk through me
14/10/07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들래미 키우고 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14/10/07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 때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부모님이 재활치료 잘해주셔서 괜찮아졌다는 걸 다 커서야 알았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따님이랑 좋은 시간 많이 보낼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따님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기다림
14/10/07 16:10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읽다보니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YORDLE ONE
14/10/07 16:12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아가야 건강히 커라! 여기 얼굴도 모르는 오빠가 멀리서 널위해 기도하고있다!
한달살이
14/10/07 16:13
수정 아이콘
세상의 모든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제 인생의 최악의 시기는 임신이 안되었던 시간임은 분명합니다.
결혼후 6년의 시간동안.. 임신이 안되어서 거의 외부생활을 많이 안했던 시기였죠..
그때는 이상하게 '00 학생 몰래 출산후, 아이 버려' 라는 기사가 유독 보이기도 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변분들이.. '왜 아이가 없어?' 라고 물어보는것도, 대답하기도 싫었고..

요즘은 오히려.. 주변의 불임 부부들에게 상담해주고 다닙니다..
디게 고마워 하더라구요... 덕분에 덜 불안해하면서 그 시기 지나갔다고..

결혼 하든 안하든, 아기를 낳든 안낳든.. 전부 본인들의 판단은 맞지만..
아기 낳고 싶은데, 안 생기면.. 상상 이상의 고통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

저렇게 이쁜 딸이.. 약간의 특별함이 있다고 하든.. 어찌 이쁘지 않을 수 있겠나요..
6살 된 딸아이 키우면서.. 요즘 다시 느끼는건..
딸아이가 있어서.. 참 행복하다..

사랑 많이 주세요.. 아이가 더 큰 사랑으로 안아 줄겁니다.
종이사진
14/10/07 16:13
수정 아이콘
사진 속의 따님을 보니 벌써 미모가...+_+


아이가 막 태어났을때 모유 황달로 잠시 입원한 적이 있어요.
회사에서 아내에게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아이가 입원했다는 병원으로 정신없이 달려가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제대로 못 크는 것은 아닐까, 무슨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고작 일주일인가 입원했는데, 저에게는 70년같은 세월이었습니다.


왼손잡이 좋잖아요? 감성적인...^^;
저희집에서는 아내도, 36개월된 딸도 왼손잡이라, 오른손잡이인 제가 별종입니다 쿨럭...;
지나가다...
14/10/07 16:15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다행이에요.ㅠㅠ
건이강이별이
14/10/07 16:23
수정 아이콘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잘 키워야죠.!
혜정은준아빠
14/10/07 16:25
수정 아이콘
전 올해 12월에 셋째가 태어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건이강이별이님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고,
또 아이가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희망적인 글을 보게되니 제가 다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14/10/07 16:29
수정 아이콘
재활로 오른손으로 밥먹고 글씨쓰는 아이가 될겁니다
권유리
14/10/07 16:33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유니브로
14/10/07 16:34
수정 아이콘
다해이네요. 너무 잘됐어요.
부모가 되서 아이가 아픈것 만큼 힘든일이 잘 없는 것같아요. 뭘 해줄수도 없고 발만 동동 굴러야 하는 상황이 참 힘들죠.
그러면서 저를 키우면서 고생하셨을 부모님 생각에 맘이 짠하기도 하고.

무튼 다행이네요. 정말정말 잘됐어요.
레이드
14/10/07 16:36
수정 아이콘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재활과정 중 아이가 정말 하기 싫어할 겁니다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꼭 꼭 해주셔야 합니다. 하기싫어도 교정기 꼭 끼우셔서 운동하게 하셔야 합니다. 예쁜 아이 잘 키우세요!
사랑한순간의Fire
14/10/07 16:3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4/10/07 16:44
수정 아이콘
제가 괜찮을거라 했지않습니까? 그래도 병원은 꼭꼭 잘 다니시고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단지날드
14/10/07 16:45
수정 아이콘
진짜 천만 다행이네요 앞으로 아프지 말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겠습니다
이파랑
14/10/07 16:48
수정 아이콘
하늘에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예쁘게 클거에요!!
영원한초보
14/10/07 16:50
수정 아이콘
걱정했었는데 별일 없다니까 다행이네요.
건강하게 잘 크길 바랍니다~~
김연아
14/10/07 16:55
수정 아이콘
재활 잘 받으시면 괜찮아지실 거에요~
맘 고생 많으셨습니다.
미친잠수함
14/10/07 17:00
수정 아이콘
아들 둘 키우는 입장에서 글을 읽는데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부모마음이 다 똑같은가 봅니다
괜찮을거예요 반드시!!
허니띠
14/10/07 17:01
수정 아이콘
아기 사진과 첫문 보자마자 눈물이 나에요.
저의 아들도 얼마전에 백일 사진을 위와 같이 찍었거든요.
건강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헤르젠
14/10/07 17:02
수정 아이콘
113된 아이의 아빠로서 전에쓰신글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참으로 다행입니다
재활 열심히하고 부모사랑 듬뿍받고 자라서 매우 건강한 아이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기돼지
14/10/07 17:04
수정 아이콘
마음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도 유사 경험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모든 걱정은 뒤로 하세요. 이제 따님은 커가면서 점점 더 이쁘게 보일 겁니다.
기대하세요!!!

그리고 따님이 커가면 커갈수록 장인어른이 왜 나를 미워하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14/10/07 17:10
수정 아이콘
큰 아이 30개월이 되기 전에 자페아 초기증상 같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서
얼마나 마음 고생 심하셨는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갑니다.
결국 오진으로 끝난 해프닝이었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그때 만큼 서럽게 운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진심으로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꼭 그리 될거에요
14/10/07 17:10
수정 아이콘
어려움 가운데서도 가장 나은 결과가 나온게 다행이네요.
소소한 장애는 많은 이들이 갖고 있습니다.
남들이 모를 뿐이죠.
그냥 약간의 불편만 감수하면 큰 일은 아니니 행복한 아이로 키우시길.
Lightkwang
14/10/07 17:1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언제그랬냐는듯!!! 건강하게 자랄겁니다!!
그렇게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IntiFadA
14/10/07 17:21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 아빠라 남일 같지가 않네요.
잘 키우십시오. 잘 자랄겁니다. ^^
터치터치
14/10/07 17:21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14/10/07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때 많이 아파서 죽을뻔 했는데 다행히 지금은 꽤나 멀쩡합니다.
14/10/07 17:33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켈로그김
14/10/07 17:33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하늘하늘
14/10/07 17:39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에요.
걱정 많으셨을텐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이제 한시름 놓으시겠네요.
이제 앞으로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 지켜볼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쎌라비
14/10/07 17:5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아이사진이 참 귀엽네요.
14/10/07 18:02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클겁니다^^
응큼중년
14/10/07 18:04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르센벵거
14/10/07 18:10
수정 아이콘
정말 마음고생 많으셨겠네요
아이가 부모님 사랑 듬뿍받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14/10/07 18:11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아이가 재활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14/10/07 18:12
수정 아이콘
아이는 반드시 건강하게 자랄겁니다 힘내세요!
14/10/07 18:23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내딸이 저렇게 이쁘면 저는 아마 집밖에도 못나갈것 같네요 ....+_+

그래서 제가 솔... 아닙니다 아무튼 따님 너무예뻐요 꼭 안아주고싶네요!

많은 피지알 삼촌들(?)의 응원이 힘이 될거라 믿습니다!!
14/10/07 18:41
수정 아이콘
맘고생 많으셨을텐데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나길 빕니다.
14/10/07 18:43
수정 아이콘
생명과 성장, 때로는 상상했던거 보다 더 강합니다.
빠른시간 내 건강하게 회복하고 훗날 '그때 그랬었지'라고 옛 얘기하며 웃을날이 곧 올겁니다.
기원합니다.
잉크부스
14/10/07 19:2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다행입니다
애키우는 아빠입장에서 찡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빠가 우리아빠랍니다^^
히히멘붕이삼
14/10/07 19:44
수정 아이콘
지난 번 글 보고 정말 걱정 많이했는데 기쁜 소식이 들려오니 제 기분도 좋아지네요!^^ 세상 모든 아가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길..
14/10/07 19:50
수정 아이콘
너무 예뻐요!
14/10/07 20:11
수정 아이콘
지난번 댓글 달았는데 그래도 큰 이상은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따님 건강히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요.
스웨트
14/10/07 20:18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전에 쓰신 글 읽고 진짜 너무 슬펐었는데 정말 다행이에요.
한번 어려운 일 겪었으니까 앞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랄일만 남았네요
꼭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서 나중에 아빠 가슴아프게 결혼할 잘생긴 남자 데리고 오길 바랍니다. (어?)
문현아
14/10/07 20:21
수정 아이콘
애기 너무 이쁘네요~~~~
무탈하게 잘 클거에요!!! 마음고생많이 하셨는데 힘내세요~
LurkerSyndromE=
14/10/07 20:22
수정 아이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랄께요~
루크레티아
14/10/07 21:40
수정 아이콘
천만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10/07 22:13
수정 아이콘
힘내라는 말이 글쓴분 마음에 들지 안 들지 모르겠어서 조심스럽지만, 그런 마음입니다.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바우어마이스터
14/10/07 22:22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 커다란 근심 걱정은 내려 놓으시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키워나갈 일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요들레이히
14/10/07 23:48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그리고...
따님의 볼이 통통한것이 너무 귀여워요ㅠ 저 사랑스런 물방울눈매... 꼭꼭 건강하고 이쁘게 자랄것입니다!!
14/10/07 23:56
수정 아이콘
부모 마음이란 게 아이가 뭔가 굉장한 일 하기를 바라기 마련이지만, 사실은 평범하게 크는 것만으로도 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다행한 결과가 나왔네요. 앞으로 아이 삶에 큰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14/10/08 00:3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쁜아가 건강하게컸으면 좋겠네요.
14/10/08 00:42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 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아빠 속썩이지 말고 공부는 잘해도 좋으니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렴.
14/10/08 02:52
수정 아이콘
힘든 세상 부디 잘 이겨내기를 마음을 담아 기원합니다.
건이강이별이
14/10/08 08:26
수정 아이콘
간만에 푹 잔거 같아요. 정말 우리딸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많아졌다는게 이렇게 감사할따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장인, 장모님은,, 저를 정말 좋아합니다...
매번 제가 물어보거든요. 이런 사위 얻어서 좋으시죠??
태바리
14/10/08 08:27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아가야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라~
14/10/08 13:43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인가해서 이전 글도 읽고왔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아가도 너무 예쁘구요.. 좋은 아빠시네요. 아가가 행복하게 자랄 것 같습니다~.
애인이필요해
14/10/08 19:06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잘 키우시기 바랄게요
네 잘못이 아니야
14/10/12 15:52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14/11/25 15:52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마음이 따듯해졌습니다.
14/11/26 13:03
수정 아이콘
아이가 더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꽃보다할배
14/11/27 08:29
수정 아이콘
마음고생 정말 심하셨을텐데...마음속의 최선이 가장 행복한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제 사랑을 많이 쏟아주세요.
건이강이별이
14/11/27 11:02
수정 아이콘
엌.. 로그인하니까 빨강색이 보이길래.. 봣더니.. 제글이 부끄럽게 추천게시판에 왓군요;;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서울대학병원에 가서 혹시 모를 재발 가능성을 위해 심전도, 심에코등 검사 다 받아보고 일주일전에 다시 검진가니.
재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상태가 경미해서 집에서 독하게 하기에 따라 완전 회복할수 있다고 합니다.
뭐 좌뇌 운동신경쪽이 약간 손상됫는데. 아이가 어리고 우뇌쪽이 손상이 전혀 없어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님이 불안하게 어떤 곳에서는 어찌 어찌 얘기하던데요 라고 하니 버럭하면서 다 잘모르면서 하는 얘기라고 99%회복가능하다고 하네요.
말이라도 확신있게 해주니 고맙더라는.. 다른 곳 선생님들은 왠지 방어적으로만 말씀해주셨어서;;
어찌됫건 병원, 사설, 집에서 포함 하루 3번 보이타치료도 해주고.. 잘 놀아주고 하니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긴해요.
예전엔 소파를 잡고 서고 싶어했는데 못해서 밑에서 낑낑대서 마음 아팠는데. 이제 혼자 잘 잡고 서서 서있구요.
왼손 올리고 오른손을 부르르 떨면서 올리고 일어남;;; 기는 것도 이제 왼발, 오른발 교차는 잘하고 ,네발 서기도 이제 시작했구요.
치료하시는 분들도 애기가 욕심이 많아서 좋아질거 같다고 하고..
이제 관건은 어디까지 회복되나죠;; 잘 되겟죠..
그런데 이제 막 기어다니면서 막 집고 일어서니.. 불안해요.. TV다이같은 곳에서 넘어지지는 아닐까;;
저 신경쓰여요
14/12/04 14:23
수정 아이콘
와 전에 본 것보다 더 좋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거네요? 그 말씀해주신 의사 선생님... 의학적 소견에 따라 해준 말이겠지만 제가 다 막 고맙네요. 집에서 독하게 하기에 달렸다 하셨으니 말씀처럼 백 프로 나을 때까지 파이팅입니다!
선경유치원
14/11/27 12:05
수정 아이콘
딸아이 출산을 50여 일 앞 둔 아빠의 입장에서 가슴 뭉클해지는 글을 읽었네요.
위로와 축하를 함께 드립니다. 불행 중 다행은 다행인겁니다!

아가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빠를 만나서 행복한 삶을 살 거 같네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미스터리
14/12/01 03:35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보다 더 예쁘고 건강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쭌쭌아빠
14/12/01 11:29
수정 아이콘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다행인 글입니다.
지난 글은 못 봤는데...
힘내시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겠습니다.
14/12/03 09:48
수정 아이콘
저도 애가 있다보니 이런 글을 보면 읽기가 힘들어요....감정이입이 되서....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따님한테 건강하고 씩씩하게 크라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화이팅!
새벽이
14/12/19 13:10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입니다. 꼬맹이 천사같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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