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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23 20:07:07
Name 순두부
Subject 일본 게임잡지 패미통 만점 게임들
패미통은 일본의 유명한 게임잡지로
이 게임잡지는 패미통 크로스 리뷰라고 해서 게임에게 점수를 주는게 유명하죠
4명의 기자들이 만점 10점을 기준으로 평가를 해서  실버(30~31점), 골드(32~34점), 플래티넘(35점 이상), 만점(40점) 를 주게 됩니다.

만점을받은 타이틀은 모두 18타이틀이 있습니다.



1.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N64) - 1998



그야말로 전설 오브 전설의 게임.. 젤다의 전설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입니다.
액션, FPS, RPG, 퍼즐, 어드벤처 등 거의 모든 장르를 총망라한 게임으로, 그래픽은 지금 게임에 한참 뒤지지만,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가히 10년 전 게임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고 혁신적입니다.

패미통 크로스 리뷰 최초의 만점 타이틀이며 EDGE의 역대 게임 랭킹에서 1위, IGN의 최고의 게임 2006년,2008년 1위 , 게임스팟 10점 등등 게임 업계에선 거의 전설입니다.


2. 소울 칼리버 (DC) - 업소용 원판이 아닌 DC 이식판 - 1999

소울칼리버가 DC로 이식되서 역사에 남을 초월이식이라고 불리며 각광을 받았습니다.
드림캐스트용 소울 칼리버는 역대 최고의 게임 100선에서 3위권에 들어간 게임이기도 합니다.



3. 베이그란트 스토리 (PS1) - 2000

전설의 오우거 배틀, 택틱스 오우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로 유명한 마츠노 야스미가 제작을 맡은 게임.
마츠노 야스미가 맡은 중후한 분위기와 세계관, 충격적인 반전의 스토리, PS의 한계에 다다른 풀 폴리곤 그래픽, 음악, 참신한 게임성 등 플레이스테이션 끝물의 대작으로 불립니다.



4.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GC) - 2003



게임큐브로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 툰을 이용한 귀여운 이미지를 도입 이전의 젤다팬에겐 기존과 다르다고 말이 많았지만 지금은 호평을 받는 젤다 시리즈입니다.



5. 닌텐독스 (DS) - 2005

닌텐도DS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해서 만들어진 게임. 강아지 육성게임으로 게임의 재미보다는 신선한시도가 높게 평가되어 만점을 받았습니다. 출시 당시에 제일 주목을 모은 기능은 마이크의 극대화된 으로 강아지에게 내리는 모든 명령을 프로그램상에서 버튼으로 누르지 않고 직접 말로 할 수 있기에 여타 다마고치류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부여합니다.



6. 파이널 판타지 12 (PS2) - 2006

파이널판타지 최초의 만점 작품. PS2을 극한으로 활용해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주며 모든장면을 풀3D로 보여줍니다.
파이널 판타지 13, 14이 망작 또는 쓰레기로 불리는것에 비추어보면 12는 파판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호평을 받은 시리즈였죠.





7.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Wii) - 2008

난투형 액션게임으로 소위 접대용게임이라고 불립니다. 미국에선 거의 국민게임으로 통하는중....





8.메탈기어 솔리드 4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 (PS3) - 2008

10여년간 진행되어온 메탈기어 시리즈 안에서 감춰왔던 수수께끼를 모두 밝혀냄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총집편이자 시리즈 최후의 작품입니다. 그래픽과 사운드, 연출, 스토리성에 있어서는 과연 메탈기어 시리즈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전작을 느끼게하는 연출이나 소재의 사용 등은 시리즈의 팬들을 향수에 젖게 합니다.




9.428 ~봉쇄된 시부야에서~ (Wii) - 2008

패미컴 사상 최초의 비주얼 노벨 만점 게임..  춘 소프트의 신작 사운드 노벨 7번째 작품입니다.
2008 일본 게임 대상 퓨처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0. 드래곤 퀘스트9 밤하늘의 수호자 (NDS) - 2009

일본의 국민 RPG 드래곤 퀘스트의 첫 만점 작품. 제작기간이 엄청난걸로도 유명한 게임입니다.
NDS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첫 오리지날 시리즈로 부제는 별하늘의 수호자(星空の守り人).




11.몬스터 헌터 트라이 (Wii) - 2009

닌텐도 Wii로 발매된 몬스터 헌터 신작. PS3으로 나오려고 했으나 해결이 불가능한 버그가 있어서 Wii로 갈아타고 Wii에서 120만장의 판매량을 올립니다.




12. 베요네타 (XBOX360) - 2009

플래티넘 게임즈의 액션 게임. 데빌메이크라이류의 액션게임으로프로듀서가 데빌 메이 크라이의 아버지 카미야 히데키로, 주인공이 마녀고, 천사들을 때려잡는 게임입니다.

엑박계 게임에선 최초의 만점 타이틀






13.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 (Wii) - 2009

일본에서만 430만장이 팔리며 Wii 게임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 팔린 게임.. 역시 마리오네요.
전세계 판매량은 무려 2500만장




14.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PSP) - 2010



코지마 히데오가 왜 ps3를 놔두고 psp로 발매했냐고 물었을때 '중고생들은 부모님때문에 PS3를 하기 힘들다. 중고생들에게도 전쟁과 핵에 대한 반대의지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 라고 하며 psp 로 발매했죠.

그리고 보란듯이 패미통 만점 ...





15.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NDS) - 2010

포켓몬스터 최초의 만점 타이틀
비쥬얼 부분. 시점이 바뀐다거나 원근감이 변하는 부분등에서 전작에 비해 가히 혁명적인 변화라는 말을 들으며  미통 리뷰에서는 만점인 40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발매 이틀만에 263만장을 팔아치우며(예약 포함) DS 타이틀 초동 판매기록을 갱신했습니다.





16.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Wii) - 2011

젤다의 전설은 벌써 3타이틀이나 만점에 올렸네요....

점수를 후려치기로 유명한 EDGE에서 10점 만점을 받았고, IGN에서 10점 만점, 패미통에서도 4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17.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XBOX360, PS3) - 2011



패미통에서 외국 게임에게 최초로 만점을 준 게임입니다.
그밖에도 다른곳에서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아
IGN에서는 9.5/10, GAMESPOT에서는 9.0/10을 받았고 2011년 GOTY를 가장 많이 받은 게임이 되었습니다. 2012년 2월 기준으로 GOTY가 200개...

XBOX로 나온 게임 중 가장 적은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 3위를 했고 RPG 분야 한정이라면 1위....





18.파이널 판타지 13-2 (PS3, XBOX360) - 2011

패미통에선 만점을 줬지만 다른곳에선 평가가 별로 좋지 못한 게임.
메타크리틱은 80점대에서 머물고 있으며, 유저 평점은 PS3버전은 7점, XBOX360버전은 6점대에서 머무는 중. 여러모로 매력없는 캐릭터나 JRPG가 고쳐야 할 점 10가지를 그대로 답습한 시스템과 스토리 때문에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그나마 스퀘어에닉스가 괜찮았지만 14에서 아주 엄청난 망작을 터트리면서....




19.신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 (3DS) - 2012



닌텐도 세컨드 파티 프로젝트 소라에서 개발한 닌텐도 3DS용 소프트.
1986년에 출시된 전작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의 약 25년만의 후속작입니다.






20.용과 같이 5 : 꿈, 이루는 자 (PS3) - 2012

일본의 GTA라고 불리는 용과같이 시리즈 제 5탄.  5편에선 카무로쵸와 오사카 말고도 자그마치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총 3개의 새로운 도시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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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3 20:09
수정 아이콘
역시 이래야 내 스카이림이지..
12/12/23 20:17
수정 아이콘
진짜 그당시 닌텐독스...별거 아닌것 처럼 보였지만 엄청났었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23 20:18
수정 아이콘
어째 2005년 이후로는 점수가 매우 후해진듯한...
12/12/23 20:19
수정 아이콘
용과 같이는 언제쯤 한글로 할수 있을런지...
12/12/23 20:20
수정 아이콘
오잉 파판 13-2는 14 이후에 나오지 않았나요?
14가 10년인가에 나오고.. 에닉스가 13, 14 연타로 대차게 말아먹고 절치부심해서 나온게 13-2로 알고있는데요 크크
12/12/24 01:09
수정 아이콘
14 렐름본 인가... 아무튼 완전 리뉴얼했죠.
하지만 별 차이 없는 거 같다는 것은 유머...
12/12/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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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8,9 이후로 하진 않았는데..저에겐 아직도 파판 9가 최고입니다. 가..가넷...!!!
12/12/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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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스카이림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는데......오블리비언도 구입하고 컴퓨터도 업그레이드하고, 무엇보다 내 시간.......ㅠㅠ
지나가다...
12/12/23 20:22
수정 아이콘
2008년부터 만점 인플레가...

그러고 보니 젤다 시오가 만점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이텔의 반응이 뻥치지 마라, 패미통 리뷰에서 만점이 나왔을 리가 없다, 낚시일 거다(실제로 가끔 낚시 리뷰 점수가 올라오곤 했습니다. 요즘 같이 실시간으로 올라오지 않는 시대다 보니..) 였는데 진짜로 만점이어서 난리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용산이 풀린 당일에 아르바이트 하던 곳에서 몰래 빠져나와 전철 타고 용산 가서 사왔는데 속비닐도 없고 악보도 없어서 좌절했던 기억도 함께...Orz (속였구나, Dragonseller!!)
couplebada
12/12/23 20:29
수정 아이콘
패미통.. 하니까 오랜만에 콘솔 게임이 생각나는군요.. 슈로대 시리즈를 좋아했는데 요즘 슈로대 시리즈는 어떤가요? 역대 중에선 어떤 작품이 젤 평가가 좋았는지도 궁금하네요..
지나가다...
12/12/23 20:39
수정 아이콘
패미통 점수로는 Z가 9/9/9/9로 최고점인 듯합니다.
couplebada
12/12/23 20: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때보아빠
12/12/23 20:35
수정 아이콘
젤다 급 땡기네요
컵라면
12/12/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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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그란드 스토리.. 아 다시 하고 싶네요..

타이밍 맞춰서 체인 넣으면 무한콤보로 보스따윈 노데미지 클리어
탑갱좀요
12/12/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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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게임으로 유일하게 만점받은 스카이림의 위엄이네요 크크
내려올
12/12/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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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젤다 급 땡기네요(2)
계란말이
12/12/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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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칼이 2위라니 뿌듯하군요.
뒷짐진강아지
12/12/23 22:03
수정 아이콘
베요네타는 정말...
샤르미에티미
12/12/23 22:03
수정 아이콘
패미통이 예전 일본 게임 전성시대에는 신뢰도가 높았다가 일본 내수 전성 시대가 된 이후로는 신뢰도가 많이 하락했죠.
범용적으로 게임 리뷰 점수를 볼 때 패미통 점수를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일본 게임이 더 취향이라면 이만한 리뷰도 없습니다. 일본 게임 특유의 맛이 있기도 하고 어차피 북미.유럽
게임은 따로 신뢰도가 높은 곳이 있거든요. 다만 그래도 예전 같은 참고는 안 되는 것 같네요.

오카리나는 말이 필요 없는 명작인데 저는 조금 늦게 접해서 계속 중간에 접게 되더군요. 조작과 시점이 너무 불편하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플레이 할 때는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비 요정이 진보스인게 단점일뿐...
지나가다...
12/12/23 23:05
수정 아이콘
진짜 보스는 대요정이죠(나비 요정이 대요정을 말씀하시는 듯도..). 얼굴에, 목소리에, 만날 때마다 정신적 데미지가..(;'-')
12/12/23 22:15
수정 아이콘
게임 데브 스토리라는 모바일 게임을 하다보면 매 게임마다 40점만점의 잡지리뷰를 받게 되는데 그게 패미통 크로스 리뷰였던거군요.
알카드
12/12/23 22:32
수정 아이콘
시간의 오카리나는 정말정말 명게임입니다. 어렸을 때 이렇게 재미있었던 게임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던젼이 너무 어려워 공략을 안 볼수가 없던 게임이기도 했죠. 정말 게임성이 상당합니다. 지금이라도 리메이크된 걸 해보시길 안해보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12/12/23 23:31
수정 아이콘
패미통하니 패밀리게임기가 생각나네요.
12/12/23 23:55
수정 아이콘
세상에 플레이해본 게임이 단 하나도 없네요.

나름 유년시절을 비디오게임과 보냇다고 생각했었는데

충격먹었습니다 -_-;
12/12/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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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시리즈는 정말 명작중에 명작입니다. 전 바람의지휘봉을 먼저하고 그때 예약구입하면 같이 줬던게 오카리나 게임큐브판이였는데 그래서 오히려 뒤늦게 접했었죠.
쭉 나열해놓고 보니 역시 닌텐도가 게임은 참 잘만들어요. 3d액션게임의 창시라고 볼 수 있는 마리오64도 재밌었는데 만점은 아니였나 봅니다.
하심군
12/12/24 00:56
수정 아이콘
닌텐도64가 너무 말아먹었죠...게임큐브는 그나마 하드웨어가 좀 발전이라도 했는데 N64는 너무 캐발려버려서...
지나가다...
12/12/24 04:12
수정 아이콘
닌64는 그래도 북미에서 나름 선전했습니다. 큐브가 진짜 전방위로 말아먹었죠.
12/12/24 10:49
수정 아이콘
어릴때 합본팩으로 했던 패미콤류를 빼면 제 첫 콘솔이 게임큐브입니다....크크크큭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게임은 재밌는게 많이 나와서 즐겁게 했네요.
지나가다...
12/12/24 16:57
수정 아이콘
제게 닌64와 큐브는 실황야구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었지만 재미있는 게임도 꽤 있었습니다.
닌64에는 젤다 외에도 골든아이가 있었고, 큐브에는 아직도 닌텐도 외의 다른 기기로 이식이 안 된 바하 리버스가 있죠.
문제는 플스2에 재미있는 게임이 훠~~얼씬 더 많다는 것일 뿐..
그래도 전 컨트롤러 때문에 닌64와 큐브를 좋아했습니다.
12/12/24 01:01
수정 아이콘
저기서 깨본건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뿐이네요 크크

시간의 오카리나는 이상하게 안맞더라고요 ㅠㅠ
Darwin4078
12/12/24 01:02
수정 아이콘
06년 이후부터는 패미통 만점 신뢰도에 의구심이 들더군요. -0-;

그렇지만 시간의 오카리나, 베이그란트 스토리는 정말 명작입니다.
파판12도 기존의 턴제배틀방식을 버리고 겜빗시스템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서두 저는 괜찮았습니다.
세팅만 해두면 라면 먹고 있어도 알아서 전투를 한다능..
지나가다...
12/12/24 04:3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본문에 만점을 받은 타이틀이 모두 18개라고 나와 있는데 게임의 수는 20개네요. :-)
쇼미더머니
12/12/24 10:54
수정 아이콘
파판 13-2가 만점이라니;;
오늘 파판13-3 한글화 확정이 떴는데 파판 한글화가 이렇게 찬밥신세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한글화 자체는 반기는 수준이지만, 그냥 한글화니 사준다 이런 느낌?;;
12/12/24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젤다 시리즈 중에서 끝까지 깬건 닌탠도 ds로 나왔던 바람의 택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했던 게임중에서 가장 아이디어가 좋았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닌텐도 ds의 기기적 특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게임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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