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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5 22:11
화재위험성은 case by case라고 생각합니다.
차종 마다 다르고 같은 차종이라고 하더라고 뽑기운(??)처럼 가는거죠. 화재위험성때문에 걱정이라면 전기차는 리스트에서 제외하시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25/02/05 22:54
충격없이 자연 발화하는 케이스도 거의 없지만은 운전중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탈출 못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테슬라 과거 모델중에 문도 전자식으로 되어있어서 사고나 고장으로 전기가 끊기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문을 못 여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지만 현기차의 모든 전기차는 문이 모두 기계식으로 되어있어 전기가 끊기든 말든 내연차와 동일하게 문이 열립니다)
전기차를 화재 위험성 안고 타고 다닌다고 하는건 스마트폰을 두고 '화재 위험성 안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거 아니냐, 잘때 머리맡에 두면 안되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랑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25/02/05 23:41
현대/기아의 전기차를 일년반 정도 타고 있습니다
화재를 끄기 힘들다는 건 이해 가는데, 순식간에 불이 나서 생존이 불가능해보인다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배터리쪽이 불이 확 커지긴 하지만 또 화재가 퍼지는 걸 막는 기술,재료 등도 있어서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 적은 위험성이긴 하지만 그 위험성을 안고 타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가솔린차, 전기차 2대를 보유 중인데, 전 전기차가 압도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25/02/06 09:22
보통 목숨을 걱정할만한 화재는 주행중 사고로 인한 화재인데 배터리로 번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느려서 대부분은 탈출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기차 사고로 화재, 운전자 사망' 같은 뉴스도 실제 사인은 사고 충격으로 인한 사망이라 국내에서 전기차 사고 중 사인이 화재인 케이스는 아직 0명입니다 반대로 내연차의 경우에는 사인이 화재인 경우는 21~23년 3년 통계로 79명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내연차/전기차 화재 실험 논문입니다 https://www.j-kosham.or.kr/upload/pdf/KOSHAM-2021-21-6-119.pdf 내연차의 경우 연료탱크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폭발을 하기 때문에 위 실험도 휘발유를 3L만 넣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차량 화재시 내연차는 비교적 안전하고 전기차만 위험한 것 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연차나 전기차나 화재 위험도는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중 화재도 청라 벤츠 사건이 유독 많이 부각되서 그런거지 국내에서도 내연차 화재로 지하 주차장을 전소시킨 사고가 있었고 청라 사고 직후에 리스본에서 렌터카 주차장을 전소시킨 화재도 내연차 발화로 생긴 화재입니다 반대로 전기차 화재인데 방화 설비가 잘 되어있어서 발화한 차량만 불타고 끝난 사고가 훨씬 많았구요 주차중 화재는 방화 설비 차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사고로 인한 화재는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통계 자료만 보면 오히려 내연차가 더 위험하네요
25/02/06 09:5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99501?sid=101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 과도한 우려…비전기차 대비 화재 발생 비율 낮아"] 2024.08.29. 대비가 없는 상태에서 불이 나면 전기차의 화재피해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 대비 큰건 맞지만 좀 과격한 비유를 해보자면 불나는거 무서워서 전기차 못타겠다는 비보호 좌회전이나 음주운전 사고가 무서워서 횡단보도 사용 못하겠다 정도의 과도한 엄살(...) 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합니다.
25/02/06 11:10
내연차의 화재가 사실 더 많이 나죠.
단지 오래되고 흔하고 끄기 쉬운 그런 화재라서 인식을 못할 뿐. (옛날 의무소방할 때 얘기긴한데 도로 위 차량화재라고 하면 소방차 몇 대 안나갔었죠. 보통 펌프차 한대만 전개해서 넉넉히 끌수 있었기에...)
25/02/06 12:52
전기차 화재가 불이 특수장비가 아니면 붙은 상태에서 '안꺼지는게' 이슈였던거지 탈출들은 많이 합니다.
의식 잃은 상태에서 화재나고 불을 못꺼서 못구했다 이런게 이슈가 되어서 그런거죠. 대다수 전기차 타시는분들이 아 언제 터질지 몰라 굿바이 하고 운용하시진 않으니까요;;
25/02/06 13:35
전기차가 하부 충격에 약한건 사실이긴 합니다. 도로에 큰 돌이 떨어져 있거나 해서 운 없이 배터리를 때렸을 때 화재가 난 경우가 있죠. 다만, 급격하게 아무도 모르게 발화하는건 아니었구요.
25/02/06 14:17
배터리 자체의 한계가 있죠.
추운 날에 일시적므로 출력이 떨어지거나 용량이 줄어드는 문제. 화학 작용이 저온에서는 활발치 않으니까요.
25/02/07 16:23
이 기사에 따르면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3261
화재발생율만 따지면 하이브리드 > 가솔린 > 전기차 순입니다. 최근 큰 사건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한것은 맞지만...자동차 100년 역사동안 자동차는 원래 불이 나는 물건이고 앞으로도 날것입니다... 전기차도 마찬가지겠지만 내연차와 다른점은 태생부터 화재대비를 하면서 발전하고있죠. 가슴은 모르겠지만 일단 머리로는 불나는 걱정은 전기차를 떠나서 무슨 차량이든 구매결정에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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