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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13:17
저도 축알못이긴 한데 추측해 보자면
상위팀들 스트라이커는 항상 최전방에서 상대수비수와 아슬아슬하게 있다가 패스 하는것과 거의 동시에 뛰어가더라구요 기존에는 사람이 심판하니 확실한 오프사이드가 아니면 넘어갔는데 비디오로 판독하니 그런 인간미(?)가 사라지면서 아슬아슬했던게 칼같이 오프사이드로 잡히고, 그게 반복이 되니 스트라이커들 몸이 움츠러 드는거 같습니다 체력은 유한하기 때문에 매번 그렇게 뛸 수도 없고요 개인적으론 이거 때문에 축구 전술이 꽤나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22/11/23 13:23
오프사이드 잡는걸 보면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것 같아서 적응이 의미가 있나 싶어요.
걍 걸려도 할 수 없다 생각하면서 선을 타는게, 인간이 생각해서 안 걸리게 하는 것 보다 낫지 싶습니다.
22/11/23 13:35
반칙이든 업사이드이든 걸려도 안걸린것처럼 뛰는게 선수들이라 적응이랑은 상관이 없죠
그전에는 걸려도 안잡힌거지만 지금은 칼같이 잡혀나가는것일뿐
22/11/23 17:28
움츠러들죠.
전에는 대충 선 적당히 맞으면 됐는데, 지금은 선수 본인도 알 수 없는 수준을 잡고 있으니 위치 선정이 소극적으로 변할 수밖에요.
22/11/23 18:37
아하...
타성 바꾸기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_@ 어제 사우디 아르헨전 메시도 몇 번이나 오프사이드 당하니 많이 얼어 있는게 눈에 보였죠
22/11/23 14:46
지금과도 같이 정밀한 수준의 오프사이드 판정은 인간이 감각적으로 판단 및 적응해 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돌파해 내는 게 공격수들의 경기 방식이자 능력인데 현재와 같은 규칙과 판정 방법 하에서는 오프사이드에 안 걸릴 때까지 계속 시도를 하든가 오프사이드 라인과 일정 거리를 두며 최대한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든가 라인 브레이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도 될 전략을 사용하든가 하는 방식으로 흘러갈 테죠.
22/11/23 15:59
선수들은 이전에 하던대로 플레이할 뿐입니다. 이제 몇번 당해봤으니 다음엔 좀더 반박자 느리게 뛰어들어가거나 아니면 애초에 라인뒤에서 시동을 걸고 빠르게 치고들어가거나 둘중에 하나를 하겠죠.
22/11/24 00:21
놀랍게도 많은 선수들이 세세한 룰변경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경기력에 크게 상관도 없고요. 예전에 골키퍼 백패스 금지라는, 게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상당한 룰 변화가 있었을 때에도 얼마간은 그것 때문에 실수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었죠. 골킥시 준비동작에서 공에 달려드는 행위도 금지된지 수년 째인데도 아직도 하는 선수들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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