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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23:23
조금만 생각해봐도 오프사이드 없으면 더 노잼일것 같은데요...
오프사이드 없는 경기장 작은 축구 보고 싶으시면 풋살 보시면 될듯...
22/11/22 23:30
오프사이드 규칙이 없으면 수비라인을 올릴수가 없습니다. 위 댓글들에서 다들 말씀하신것처럼 공격수를 골대근처에 박아놓는 플레이가 가장 효율적이고 좋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수비도 골대근방에 붙어있어야되거든요. 그래서 현대 축구에서 느낄수있는 재미가 상당히 반감되는 양상이 펼쳐집니다...
22/11/22 23:40
오프사이드 없으면 최전방 공격수가 상대편 골키퍼랑 삼겹살 구워먹어도 무죄
축구룰 대부분은 재미있는 쪽으로 발전한거죠. 판정자체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엔 VAR로 거의 완벽에 가까워짐
22/11/23 00:01
수비수와 공격수가 붙어서 애매하게 선넘기 놀이하는 오프사이드만 봐서 그런거죠.
공격수가 상대방 골대 근처에 가서 키퍼 옆에 서서 키퍼 요리조리 놀리다가 롱패스 받아서 슛때리면 이게 축구일까요? 그리고 이걸 막으려면 체스 초반 배치마냥 각자 자기골대 근처에 모두 서서 롱패스받은거 걷어내려고만 해야하는데 이게 뭔 재미가 있을까요?
22/11/23 00:01
오프사이드 룰이 없으면 '그냥 키퍼 옆에 공격수 몇명 박아놓고
'공 뺏자마자 뻥 차서 다이렉트로 넣는게 효율이 미쳤다리 미쳤다 수준 나와서 개노잼 되는데요'.... 오프사이드가 판정이 계속 이슈가 되고. 그걸 판정하기 위해 부심들까지 두고.. 이제 VAR까지 도입해가면서도 유지하는건 없애면 축구의 근간이 무너지니까.... 반칙이 없는 아케이드성 축구게임 인 캡틴 츠바사만 해도 '오프사이드' 반칙은 존재합니다. (나머지 반칙은 아에 없음).. 게임에서도 오프사이드가 없으면 정상적인 경기 성립이 안되니까요.
22/11/23 00:04
거의 축구의 역사와 함께하는 수준의 유서깊은 룰입니다.
다음은 꺼라위키 오프사이드 항목 출처. 오프사이드의 유래는 골문 근처에 선수들이 롱패스만 기다리기 위해 몰려 있다가 격투(...)를 벌이는 일이 많아 이를 봉쇄하기 위해 생겨난 룰이다. 1863년 런던에서 축구협회(FA)가 창설되고 룰을 정할 때부터 있었던 룰로, 1896년 명문화할 당시에는 "선수가 공을 찼을 때, 같은 팀 선수가 상대팀 골라인 근처에 있으면 반칙을 선언한다."는 다소 애매한 룰이었다. 이는 3년 후 "골라인과 패스를 받는 사람 사이에 수비수 세 명(골키퍼 포함)이 있으면 전진 패스를 허용한다"는 명확한 룰로 바뀌었다. 지금의 2명으로 바뀐 것은 FIFA 월드컵이 시작되기 5년 전인 1925년.
22/11/23 01:02
몰라서 질게에 질문하신 분한테 단 한줄의 설명도 없이 이런 댓글은 무슨 예의인가요? 질문하신 분이 축알못인지는 모르겠지만 남행자님이 예의 알못인건 확실하네요.
착오로 인한 벌점 취소합니다
22/11/23 00:21
이건 동네축구를 단 한번이라도 해보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걍 상대 골대 앞에 우리팀 공격수 2명 무조건 서있으면 되잖아요 크크
22/11/23 00:25
오프사이드 없으면 걍 장신 타겟맨 여럿 상대 골대앞에 상시대기 시키고 무한 크로스 뻥축구 하는게 최고효율 득점 루트가 됩니다. 드리블, 빌드업, 수비 전술 이런게 무의미해지죠
22/11/23 00:58
축구를 진짜 한 번도 안해보셨나보네요
진심 오프사이드가 없으면 저는 15년전부터 축구 유망주 소리 들었을 겁니다 오프사이드없는 동네축구 최강자 중 한명이었으니까요 크크
22/11/23 01:20
반바스텐처럼 축구계에서도 오프사이드 폐지하자는 주장이 있긴 합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1&aid=0000000407
22/11/23 03:43
반농담인데 오프사이드가 없다면 공격수가 상대 골문 근처에 어슬렁거리는 경우도 생기겠죠. 그러면 상대팀이 신경쓰여서 수비 한명을 대인마크는 아니더라도 가까운 거리에 세우는 경우도 생기겠죠.
그럼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라면? 혹은 세명이라면? 수비입장에서 사람을 안둘수가없고 그러면 '간격'(이게 핵심입니다)이 생기면서 공간이 생기고 드리블러의 가치가 더 높아지겠죠. 넓어진 간격에서 더 날뛸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보는맛이 지금하고 비교도 안되죠. 여담으로 무시하는 댓글이 많아서 저는 동네축구, 학교축구, 군대축구, 조기축구 상위권 중앙수비수정도는 됩니다. 오늘 아르헨 사우디 경기만 봐도 핵심이 간격아닌가요? 근데 오프사이드가 없다면? 간격이 엉망진창이 될걸요. 의견제시정도는 가능한데 너무 비웃는 분위기라 다른 댓글처럼 다들 실축 자존감있는 분들인가 궁금해서 달아봤습니다.
22/11/23 08:35
저는 다른 의견들과 다르게 오프사이드 없어도 될거 같습니다.
골문앞에 공격수 다 서있으면 공수가 벌어지는데 현대축구에서 공수간격벌어지면 전술적 타이트함이 사라지고, 드리블러, 탈압박 등 미들에서 개인능력들이 훨씬 더 살아나는 효과도 있을거라고 봐서요. 축알못이라기엔 소수의견이지만 반바스텐 같은 레젼드도 오프사이 폐지 주장하기도 하구요.
22/11/24 15:56
과거 전술이 발달하기 이전에 있었던 룰이라 현대 전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오프사이드 룰이 없어도 어느 정도 볼만한 축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점점 개인 기량에 의존하기보다 선수를 감독의 전술에 끼워 넣는 부품처럼 활용하는 양상을 타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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