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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9 10:39
도재욱 잡을때는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걸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기억나요 드론으로 비벼서 초반에 링으로 털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워낙오래된일이라..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22/11/09 10:41
그 때 우승하던 순간에도 이미 '강하다'고 할 만한 시점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승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테란전은 무뎌졌고 테란전에 비해 주목도가 낮았을 뿐 동족전은 꽤 무너진 상태였어요. 정작 4저그조를 뚫긴 했지만...
05년에 최연성한테 결승 삼대떡 나온 이후 0607년은 개인리그에서는 충분한 성과는 없었고, SKT 이적 시절은 거의 기억도 안 나고요. 그 사이 05년까지는 비교가 안되는 커리어 수준이었던 삼성준에게 패배, 박태민에게 삼대떡 등이 제겐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김근백 상대로 역전하고 같은 박태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우승하던 거 기억하면 많이 내려갔었죠.
22/11/09 10:48
마지막 개인리그 우승때는 대진운을 좀 받기는 했죠. 토스전은 강하지만 테란전은 무너져있던 시기라서요.
대략 04~05 프리미어리그와 삼신전 시기가 최전성기였고 그 이후로 최연성이 다시 부활하고 마재윤의 시대가 오고 나서는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도재욱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은 예상못했는데 약간 갑툭튀한 그런 느낌이 있긴 했어요.
22/11/09 10:49
뉴웨이브라고 할 수 있는 3.3혁명 이후 세대 말고 그 전에 전성기였던 선수들 중에 끝까지 강했다고 볼 선수는 한 명도 떠오르지 않네요.
기량이 떨어진 와중에 노련미와 의지를 보여주며 반짝하는 식으로 활약했던 것 같아요.
22/11/09 10:53
06부터 테란전은 무너졌고 토스전이랑 저그전은 그래도 강했는데, 07부터는 저그전도 약해졌고 토스전만 강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은퇴 때까지 토스전은 꽤 강했었던 것 같아요
22/11/09 14:00
최연성 시대의 선수에 피지컬이 매우 중요한 저그라.. 테란전 쇼부 운영이 잘 안먹히는 이후로 끝까지 강할 수는 없었죠.
그래도 라이드오브발키리인가 2인용 맵에서 안기효 상대로 보여준 미니맵 관광?으로 불리는 경기처럼 토스전 포스 임팩트는 엄청 났던 것 같습니다.
22/11/10 10:11
낭만 그 자체였지만 거기까지였죠
초반러쉬를 드론포함해서 역으로 러쉬가서 그 게임 잡은게 인상적이었는데 힘과 변칙은 있지만 그게 막히면 좀 갑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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