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yc 나무위키를 읽다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필요해서 피잘러의 은혜를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1. 조건1(가장 중요) : 좋은 조합!!!!!
제 폰이 리퍼받고 몇개월 안된 따끈따끈한 아이폰 X(배터리가 따뜻할 수 있음;)인데 막 검색 해보니 아이폰에 맞는 이어폰/헤드폰 후기를 찾으려했더니 번들 혹은 정품민 나오더군요.
애플에 제돈이 들어가는 것은 원달러 환율 1200이라고 마음을 먹은터라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0만원 이하에 괜찮은 페어링 혹은 음질을 선사해 줄 수 있는 no사과 이어폰을 찾는 중 입니다.
좋은 소리를 선사해 줄 수 있다면 유선도 좋아요! 가성비를 사랑하는 유리지갑입니다.

2. 조건2(덜 중요) : 배터리
누군가에겐 무선이어폰의 배터리가 중요고려사항일지도 모르지만 저에겐 아닙니다! X루로 유명해도 상관없습니다. 배터리가 없는 유선이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할일만 잘하면 됩니다!
유선이면 음질과 내구성
무선이면 불편하지 않은 페어링과 갓성비음질(통화할일 없음)
두가지만 만족하면 ok입니다.

3. 조건3 : 갓성비
어디서 살지는 알아서 하겠습니다. 모델명만 주십쇼. 대신 실 구매 가격이 11만 5천원이 넘어가는 것은 과감히 패스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폰/헤드폰 회사에 임직원이시거나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거는 꼭 추천해주고 싶으신 분은 맥스 15만원까진 최선을 다해 커버해보겠습니다(중고품X).

너무 길게 적어 송구스러운데 제가 거쳐온 길을 참고삼아 남겨드립니다.

이어폰/헤드폰 사용의 역사
1. B&O A8(전교9등 경품, 아직도 할부로 살까말까 고민)
2. 이어팟(가장 오래씀. 역체감은 있었으나 그냥저냥 안정적인 오리같은 맛)
3. 에어팟(배터리문제인지 모르는데 아무튼 사망. 그래도 3년 사용)
4. 다이렉트사운드 사이렌2(유선 헤드폰. 차음은 좋은데 음질은?/그래도 썼으나 단선으로 수리 대기중)

이상으로 최신 에어팟프로2를 잠깐 봤으나 가격에 움츠러든 피쟐러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복받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