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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2 14:55
일본에서 병우유 먹어보고 확실히 맛있다고 느낀 적이 꽤 있어서 (저 말고도 인터넷에 이런 의견이 꽤나 있습니다)
이런걸 생각해보면 당시와 현재 한국 우유 기술의 차이가 존재하고 맛의 차이가 생겼을 것 같습니다.
22/09/22 14:59
어린 시절 우유의 기억은 학교 냉장창고였나 암튼 우유곽에 잘 포개진 우유를 들고와서 나눠주고 바로 or 묵혀서 먹던 우유인데 전 그 우유곽에서 나던 냄새가 우유의 맛을 매우많이 떨어뜨리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그...우유 상한 냄새...
22/09/22 15:09
예전이랑 지금은 몰라도 우유 간 맛 차이는 분명 엄청 크게 존재한다고 느끼는게
훗카이도 가서 우유먹어봤을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맛있어서
22/09/22 15:23
저는 오히려 예전엔 우유가 참 맛있다고 느꼈지만 요즘은 잘 안 먹게 됩니다. 품질 향상은 분명히 있었겠지만, 입맛 변화가 더 크지 않을까요
22/09/22 16:15
맛보다도 전 그 락토스 쪽 많이 개선된것같습니다. 원래 우유만 먹으면 배아팠었는데 요샌 락토스 프리도 많고 일반 우유도 괜찮을때가 많더라구요.
두유도 정말 많고요.
22/09/22 16:51
기술이 발전했으니 충분히 질적인 개선은 있었을듯 하기도 합니다.
급식시절에 안먹는다고 한거도 제가 다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제 기준으론 그때나 지금이나 우유는 언제나 맛있었는데... 흰우유에 대한 거부감은 뭔가 안먹으면 안될거 같은 강제적인 느낌때문에 맛이 반감되었던건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써봅니다.
22/09/22 21:11
우유맛이 좀 바뀌긴 했을겁니다. 계절에 따라서도 맛이 바뀌던 적이 있었는데(겨울엔 좀 싱거웠죠. 먹이는 게 다르다고 들었던 거 같네요. )
그리고 지방함량도 요즘 우유 좀 비싼 건 대충 3.6~3.7쯤 될 거거든요. 근데 예전 우유광고중에 남양3.4 우유...가 있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3.4는 지방함량이었을 거 같고, 그걸 광고한다는 건 다른 우유보다 우리는 지방함량 높음... 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을텐데.. 그러면 평범한 우유들은 지방을 좀 더 걸러내서 지방함량이 낮았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 먹던 우유가 싱거웠던... 이유가 여기 있는게 아닌가.. 하고 추측해봅니다. (검색해보니 요즘 판매하는 '남양3.4우유맛스틱'은 가루로 돼서 물에 타먹는 걸로 나온 거 같은데, 얘는 지방함량 3퍼센트네요.)
22/09/24 01:59
북해도 이야기에 숟가락 하나 더 얹습니다. 서울우유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만 신지또쎄 공항에서 먹었던 우유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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