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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 11:52
생각해보니 딱히 우승자 중엔 기억이 안나네요.
크라운이나 김군처럼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목됐던 선수들도 결국 결승에선 다들 잘해서 우승했던거 같아요.
22/09/20 11:52
전체적으로 보면 19 LWX도 낄만 하죠 초반엔 진짜 정신 못차렸습니다 도인비가 끌고 가서 겨우 이기고
대회 후반에 정신차린 케이스
22/09/20 12:10
21 EDG 플랑드레? 19 김군도 제기준에선 분명한 버스승객이었구....
이분야 원탑은 16 블랭크인듯요. 기여도 0를 넘어 -였던 기억이.
22/09/20 12:32
블랭크가 압도적 원탑이죠 블랭크는 교체선수가 아니였습니다
16SKT는 블랭크가 주전이고 벵기가 벤치였죠 1년내내 블랭크 주전 벵기는 못해서 밀려났었는데 롤드컵에서 블랭크가 너무너무 못해서 진짜 어쩔수없이 벵기 썼는데 초대박이 난 케이스라
22/09/20 12:40
식스맨 빼고 우승한 주전중에 상대라인보다 못했는데 우승한 선수는 거의 못 보긴 한듯
16롤드컵만 보면 뱅기가 주인공이라해도 안 이상해서 벤치라 하기엔..
22/09/20 12:51
19 김군은 구멍이었나 싶은 게, fpx 커리어하이는 결국 김군과 찍었거든요.
그 후에 칸도 써보고 너구리도 써봤지만 구관이 명관이었던 것으로...
22/09/20 20:27
맞습니다. 롤드컵 오기 전 LPL에서 더샤이랑 주거니 받거니 한 것도 그렇고, 극단적인 칼챔을 안 썼을 뿐 실제로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맡았죠. 당대 포스 최고였던 더샤이가 있었던 바람에 이미지 면에서 손해를 본 선수였다 생각합니다.
22/09/20 13:00
블랭크를 주전이라고 보면(그리고 주전이 맞다고 보고) 블랭크요.
19 김군은 4강전 더샤이 상대로 승리한것만으로도 밥값은 하지 않았나 싶어요.
22/09/20 13:56
뭔 기분으로 저에게 시비조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나마 메타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얘기가 영향력 없다는 얘기로 들리시나요?
22/09/21 14:44
바라보는 관점차이겠죠
너무 따지려고 들진 않으셔도 될듯 애플리본님 입장에선 미드였음에도 크게 도드라지지 못해서 그리느낀것일테고 Le_Ciel님 입장에선 미드망겜인 롤에서 그게 뭔 말이냐??라고 생각하신걸테니
22/09/20 14:11
19 롤드컵 김군은 팀에서 자기 역할과 임무를 정확히 알고 차질없이 수행한 탑솔이었지 버스 승객이 아니었어요.
개인 퍼포먼스도 훌륭했는데 특히 결승전 갱플랭크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22/09/20 16:58
그쵸 19 김군은 저평가 받을 선수는 아니죠. 오히려 도인비에 의해 딱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는 탑솔이었다. 이게 제일 정확한 수식어라고 생각합니다.
22/09/20 14:20
롤이 한 팀 5명이 같은 실력인 거 아니고 컨디션이 당일 5명 다 똑같은 것도 아니지만, 4명이 잘 해서 버스 태워주는 상황이라면 (1명이 구멍인데 우승까지 하려면) 그 구멍인 한 명도 기본 이상을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그냥 팀 게임 자체가 그런 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팀에서 제일 못 하고 컨디션도 최악이라도 프로 선수가 무슨 금속 리그 이하로 실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못 하는 게 보인다면 정말 진짜 완전 폼이 최악인 거고, 나머지 4명이 엄청나게 잘 하고 있는 거겠죠. 그런데 우승까지 가는 상황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다 떠나서 우승팀인데 아무리 제일 폼 떨어지는 한 명이라고 그렇게까지 못 하기도 힘들고요. 일단 나머지 넷이 잘 하면 나에게도 혜택이 지속적으로 오는 게임이 바로 롤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도 못 한다면 적어도 그 날은 프로 선수 수준이 아닌 거죠.
22/09/20 14:57
바오란. 피지알에선 재키러브가 1년 내내 던지는 사고뭉치 취급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수준 이하 서폿을 데리고도 라인전 박살 내버리는 훌륭한 선수죠. 18ig는 서폿의 덕목 중 하나인 이니시도 4명의 선수들이 해버리던 팀이라서 바오란은 사실상 서포팅 역할만 했었습니다. 지에지에-메이코, 코장도 당시 서포팅 역할에 한정되어 있어서 고민했었는데 캐니언-베릴을 상대로 압도했고 코장도 타릭으로 프릴라를 제압한 것 때문에 바오란 골랐습니다. 블랭크는 딱히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제외했는데 블랭크 뽑을 거면 경기 수를 봐도 듀크가 더 비중 적은 우승자였죠.
22/09/20 16:57
16블랭크 원탑이고 그 다음이 16듀크죠.
19 김군은 버스라고 하기엔 4강에서 더샤이를 잘 막아내기도 했고 월즈 내내 딱히 버스탄 기억이 없었어요.
22/09/20 17:10
김군은 시즌 중에 버스탔단 소리 들었던거지
롤드컵땐 할일 잘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사람들이 꽤나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더샤이한테 라인전을 안 발렸어? 이걸로
22/09/20 17:24
버스있는 팀은 우승 못 합니다. 일시적인 폼 저하나 가자미 롤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 팀이 시드를 따내고 조별 8강 4강 다 뚫고 오는데 버스만 타고 오는동안 분명 그 멤버도 활약한 경기가 있을 수 밖에 없죠.
22/09/20 21:27
버스탔다는게 '이 선수는 못했는데 버스타서 우승했다'라는 말이 아니죠
애초에 어느 종목이든 우승이라는게 팀에서 각자 자기 역할을 잘 해야 우승가능한거라 저런 케이스는 없다시피합니다 롤 역사 다뒤져봐도 진짜 못했다싶은선수 블랭크 한명뿐임 '그 당시 팀 내에서 비중이 가장 낮은 선수'로 봐야죠 대표적으로 2021 RNG가 MSI우승할때 크라인같은 경우가 있죠 21플랑드레-20고스트-19김군-18바오란-17크라운-16블랭크(블랭크 제외하면 듀크)정도 생각나네요
22/09/20 23:22
그 당시 더샤이 상대로 그 정도 해주는 탑솔은 없었습니다. 김군 모데카이저는 진짜.
16블랭크가 대표적일거 같고, 물론 그 덕분에 벵기의 신화가 나왔지만..(롤드컵 최고 승률 위엄) 다만 크라운 저평가는... 와닿지 않습니다. 롤판 역사상 미드가 약한팀이 롤드컵을 먹을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향로메타 일지라도요. 최소 미드 반반을 가야지 원딜 캐리가 되죠.
22/09/21 06:11
롤드컵이 구멍있어서 먹을 대회는 아닌데 그나마 꼽으면 코어장전?
그냥 보호막 잘줬도르. 향로메타를 까내리는건 아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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