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께서 교통사고를 내셨는데 상황이 좀 난감해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사고일시 : 8월 25일 오후 2시경

2. 사고경위 : 아버지께서 운전 중 어머니를 내려주시고 길가에 주차를 하기 위해 후진을 하던 중(시속 5키로 이하로 추정 - 정황상 속도를 낼 상황이 아님) 조수석 타이어 방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과 추돌, 4차선 도로이나 따로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음. 피해자는 젋은 여성.

3. 피해내용 : 피해자 연락처 제공 거부 상황에서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었으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격리, 9월 1일 경 정밀진단을 요구하여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 8주 진단 및 추가진단 소견

네.. 횡단보도라서 중과실 사고를 내셨습니다.

정황을 최대한 표현한답 시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으나 엉망인 솜씨를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실제 사고가 발생한 도로 사진입니다.

잘못을 하셨고 피해자에 대한 손상 회복과 관련하여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만 정황상 차로 덮치거나 주행 중 추돌 상황이 아닌 5키로 남짓으로 후진을 하던 중 차 옆면으로 충돌이 생긴 상황에서 8주라는 진단도 이해가 가지 않거니와 코로나 입원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8주 이상 소견을 보일 피해 상황에서 (무릎쪽 골절이라고 합니다) 불편함을 인지하여 물리치료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마저 가능한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가족일이라 유리하게 생각한다곤 하지만 정황상 피해정도에 진단이 과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사고는 25일 났으나 저한테는 어제(피해자 진단 받기 전) 이런일이 있으셨다고 그냥 에피소드 삼아 얘기하시면서 보험 있고 크게 다친것도 아닌거 같던데 걱정마라 말씀하시던데 쉽게 끝나고 합의가 안되더라도 벌금으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하셔서 당일 조서 작성 및 견인차량이 찍어간 사진 외에는 달리 증거라고 할만한 내용을 확보하고 계시진 않으십니다. 물론 차량에는 흠집하나 나 있지 않습니다.

피해자는 충돌시 아버지께서 무례를 저지른다거나 기분이 상할 만한 행동을 한 바 없으나 왜인지 모르겠는데 연락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 있으며, 합의가 최선이긴 하나 과한 피해정도가 의심 되는 상황에서 저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1. 과한 진단이 아닌지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합의도 진행되지 못한 최악의 경우 중과실 사고일땐 중과실 1가지만 해당이 되어도 8주 이상의 진단이 있을 경우 미합의시 구속 판결이 난다고 하는데 해당 정황으로도 가능할까요?

3. 해당 상황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저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