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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9 23:25
구성으로 봤을 때 효율코어 하나만 보고 12600K 가는 그림인데 윈도11업글하는것만 잊지 않으시면 그대로 이륙하셔도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기는 한데 뭐 이것도 취향이니까요. 그리고 저라면 파워는 조금 넉넉하게 700w 가겠습니다.
22/08/20 02:22
묻어가봅니다..
작업을 전혀 하지 않고 게임, 주식등만 할거면 amd와 인텔의 차이가 없는거로 봐야하는건가요? 이 견적 저도 맘에 딱 드는데.. 주머니 사정도..
22/08/20 09:15
본문 견적이 예산 고려 안해서 이륙 가능인거지, 예산 압박 고려해서 가성비로 짜면 지적할 곳이 꽤 있긴 합니다.
1. AK620은 분명 가성비 좋은 쿨러는 맞으나 애초에 그만한 급의 쿨러가 필요 없는 구성이고 그냥 3만원 짜리 팔라딘 400이면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CPU오버가 불가능한 보드니까요. 오버 안하고 쓰면 엔트리급 사제쿨러로도 성능이 남습니다. 풀로드시 소음도 둘 다 40데시벨 근처라 비슷하구요. 2. 비슷한 이유로 케이스도 저 정도 급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120미리 팬 달린 3~4만원 짜리 케이스면 충분해요. 물론 케이스는 취향의 영역이니 저 케이스가 마음에 든다면 할 수 없지만요. 3. K버전 CPU를 샀으니 그래도 램오버는 하고 싶은데 저 램이 오버가 잘 안 먹힐 겁니다. 잘해야 3600 CL18 정도가 한계일 건데, 게임별 비교 테스트 영상을 보면 공통적으로 2666에서 3200으로 갈때는 평균 프레임 상승이 좀 있으나 3200에서 3600으로 갈 때는 상승이 거의 없습니다. 몇몇 게임의 경우 최저 프레임 상승이 약간 있는 정도죠. 4. 12600K의 경우 제 성능을 내려면 윈도우11이 강제됩니다. 왜냐하면 윈도우 10이하에서는 효율코어 활용을 못해서 12400F랑 거의 똑같은 성능을 내거든요. 근데 윈11은 아직까진 호불호가 강한 상태라, 만약 써 봤는데 아 나는 이거 못써먹겠다 싶어서 다시 윈10으로 내리면 15만원 더 주고 12600K를 간 이유가 없게 됩니다. 5.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12600K를 갈만한 이유가 하나 남기는 한데, 바로 깡성능이 12400F보다 훨씬 높다는 겁니다. 그래 봤자 게임성능에서는 뭐, 램오버해도 12400F랑 체감될 정도의 차이는 안 날 정도지만 멀티성능차이는 확실히 체감될 겁니다 (효율코어 활용을 한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깡클럭이 높다는 점은 HTS프로그램을 돌리는 데도 도움이 되겠죠. 6. 그래서 결론은 - 게임ONLY용으로는 비효율적인 구성이다. 주식 ONLY용으로도 비효율적인 구성이다. 하지만 게임도 주식도 적당히 하면 나쁠 건 없다. 단, 쿨러와 케이스를 더 싼 걸로 하는게 가성비는 더 좋다. 파워는 그냥 써도 되지만 조금 올리면 좋겠다. - 입니다. 7. 쿨러에서 4만원, 케이스에서 4만원 정도 줄인다면 절약한 돈으로 메인보드를 좀 더 좋은 걸로 사는 게 좋겠네요. 8. 특별히 램을 많이 쓰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16G로도 충분할 텐데, 만약 램 용량을 줄여서 7만원 정도 추가로 절약한다면 그 돈으로 튜닝램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글카를 3070으로 올리거나 하시면 됩니다. 9. 마지막으로, 주식할거면 무조건 인텔입니다. 요즘은 라이젠도 깡클럭이 많이 올라와서 5800X같은거로 주식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남한테 추천하라고 하면 아직은 인텔이구요. 물론 이건 단타로 하드하게 하시는 분들 얘기고 적당히 하실거면 뭘로 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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