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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12:39
정상은 아닌데, 조직에 융화되려면 어쩔수 있나요? 가야죠
회사생활이 항상 논리대로만 움직이는 곳은 아니니까요 남아서 참던가, 떠나던가 선택의 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22/08/18 12:46
회사 사람하고 사적으로 친하면 사적으로 놀러갈 수 있죠.
보통 동기들끼리 그런 경우는 많으니까. 상하 관계에선 드문데 상사분은 글쓴이분을 사적으로 그만큼 친하다고 생각하는 거고 글쓴이분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의 차이죠.
22/08/18 13:16
그래서 저렇게 공식적으로 놀고싶을때 놀라고(...) 포장해놓은 [워크샵] 같은 제도가 회사에 있는데 없는건지 안쓰는건지...
저걸 거절하면 분명 후폭풍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고, 승락하면 나만 손해고...답답한 상황이긴 한데 저럴땐 내가 싫어도 어쩔수없이 대세를 따르는게 여러모로 좋긴 합니다. 안가겠다고 들이박아도 될만큼 회사내 입지를 탄탄하게 해놨다면 상관없지만요.
22/08/18 13:21
제 사적으론 결국 사무실 지킴이 두라해서 제비뽑기로 빠지긴 했습니다. 운이 좋았네요 이건...
사실 전 공무원이라 회사내 입지는 크게 상관 없는데... 참 별별 사람을 다 만나네요.
22/08/18 13:42
요새 회사에서는 워크샵같은 공식 행사 때에도 개인 시간 최대한 뺏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는 분위기인데
(예~~전과 비교하면 구성원들 반발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본문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러다가 댓글보고 끄덕
22/08/18 13:43
이상한 사람이네요…
예전 직장에서 직장동료랑 같이 휴가 쓰고 경주 놀러간 적은 있지만.. 사실은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이라 가능한거였고.. 서로 맘 맞으면 가능하다고 보는데 이 경우는 ㅠ 몇 년 전에 주말에 특근 처리 해줄테니 워크샵 사자고 한 것도 가기 싫어서 빠져나갈 궁리만 했는데
22/08/18 14:17
권장 연가 사용일수란 게 있어서 어느 정도는 반의무적으로 써야하긴 합니다만 연가 달고 출근하는 것보단 낫다고 해야할지 혼란스럽네요. 크크
22/08/18 14:29
저희는 연차쓰고 여행까진 아니고
1주일에 1~2번 퇴근후 자기집 앞 술집으로 강제 모임만들어서 술 마시게한적은 있네요. 근데 그 술집이 회사랑 40분정도 걸립니다 차로.. 직원들 집으로돌아갈때 택시비나 버스비는 당연 안주고요..
22/08/18 16:42
저도 회사 사람이랑 연차쓰고 놀러가고 그럽니다. 솔직히 운전해야해서 좀 귀찮음. 그랬던 그녀가 옆에서 자고있네요 엔딩은 아니고 결혼하고 같은 직장에 입사한 케이스라.. ㅠ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니라 죄송합니다. 흐흐
22/08/19 06:14
그런 사람이 있다는것도 신기하고, 같은 팀 내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연차사용하면 업무대응은 어떻게 할지 의문입니다. 공적으로 워크샵 가는것도 아닌데 팀장보다 윗사람이 저팀 다 어디갔음?? 이럴수도 있는데..
22/08/26 16:04
서로간 관계가 돈독하지도 않고 그냥 비즈니스적 관계인데 '퇴근 후에 같이 술한잔 하자' 정도는 정상이고 그 제안마저 거절해도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휴가 내고 나랑 놀아줘'는 선 넘었죠 크크 게다가 단둘이면 거절할 명분이 더 있겠지만 팀워크란 명목으로 여러명 끌여들여 눈치 오지게 주고 참석 안 하면 쓰레기, 사회력 없는 놈, 눈치없는 놈으로 낙인 찍으려는 분위기 이게 제일 멘붕이긴 하겠네요.... 그럴싸한 거짓말이라도 해서 할 용기와 뒷감당이 있다면 그럴싸한 거짓말 지어내서 참석 안 하는거고 그걸 못 하면 울며겨자먹기죠.. 힘내세요... 그리고 그게 계속 반복된다면 아예 돌직구를 날리세요. 돌직구 날린거로 상사한테 대든다느니 하는 식으로 글쓴이님이 되려 이상한 놈 취급이 되는거면 그냥 이직이 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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