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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30 10:43
와이프는 처갓집에 임시로 한달 정도 살다가 자가에 입주. 저는 동생집이나 딴데 거주
--> 같이 처갓집 들어가서 한달 사시지요? 그때는 진짜 하루하루 성장하는게 다릅니다.. 그때 놓치면 다시는 못봄 불편한거는 어짜피 한달만 참으면 되는데요... 한달 금방 갑니다.
22/06/30 10:43
돈은 뭐 어떻게든 해결이 가능하실 거 같으니 (정 안되면 사채라도 쓰면 그만이실 정도의 상황, 이자가 문제일뿐) 괜찮은데..
짐을 창고에 넣어두고 어딘가 가서 계시는 기간에 너무 생후 초기기간인게 문제네요, 차라리 기간이 나온다 싶으면 산후조리원 기간을 연장하면서 그 기간에 인테리어 다 하고 이사까지 클리어하는 방법도 있으실텐데 그러기도 애매하고.. 그냥 적으신 방법이 제일 나아 보입니다. 이사랑 짐 보관은 연계해서 해주는 업체들이 있을거라, 짐빼고 창고 넣었다가, 창고에서 짐 넣는거까지 한번에 해주시는데 찾으면 좀 더 편하실 겁니다.
22/06/30 10:47
(수정됨) [차라리 기간이 나온다 싶으면 산후조리원 기간을 연장하면서 그 기간에 인테리어 다 하고 이사까지 클리어하는 방법도 있으실텐데 그러기도 애매하고..]
와.. 제가 생각했던 방법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살고있는집 전세가 안나가서 실패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런데 짐보관이 되는 업체가 있습니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2/06/30 10:51
아마 이사하는 업체에 임시보관하는 옵션 같이 확인하시면 풀코스 같이 해주시는데가 있을거에요
제가한건 아니고, 가족중에 그렇게 이사를 하셔서 잠시 저희집에 1달정도 계셨던 적이 있습니다. 기존 집에서 이사짐 빼고, 어딘가 보관, 그 타이밍에 이사갈 집 인테리어, 인테리어 끝나고 이사 마무리 그리고 아래 헬프관련에 대해서는 주중에는 산후도우미 관련 정부지원 같은게 있을거라 헬프 받으시면 부담이 많이 줄어들긴 하실겁니다. 야간은 .... 후 (애도)
22/06/30 10:44
갠적으로는 자가집에 들어가시는게 최선이고 돈은 최대한 융통하셔야 할듯해요 글고 9월쯤 아기가 70일이면 대충 병원이랑 조리원? 하시면 20일 정도 가고 50일 정도남으니 그동안만 처가(에어컨필수)에 와이프랑 애기 보내면 될거 같네요 아기 엄청 어릴때라 어짜피 집에만 있고 아내분도 친정이 시댁보단 편할듯 싶습니다 글고 초기에는 몸관리도 힘들어서 장모님이 봐주시는게 나을거에요 처가근처에 병원도 있으면 더좋구요 그나이대 접종도 있으니깐요 더운 여름이 와이프 마음 편한곳으로 추천합니다
22/06/30 10:48
으으으으 장모님이 늦게까지 식당을 하시고, 하필 여름은 식당이 가장 성수기인 상황이라서 와이프를 도와줄 여력이 아예없습니다. ㅠㅠ
처가가 도심과 많이 떨어져있고, 근처에 병원이고 뭐고 갈려면 차타고 20분가야하는 상황이라서 더더욱 고민됩니다. ㅠ
22/06/30 10:55
신축/구축에서 전부 다 키워 본 입장에서는 주변에 있을거 있는 구축이 애 키우기는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동네에 오래 된 소아과들이나 소비자가 학부모나 아이들 대상인 가게들이 괜히 그 자리에서 십수년 버틴게 아니구나 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금융적인 부분이 머리가 아프실 만한 상황이라 강하게 추천드리기는 애매하지만 가까운 친구들한테 부동산 상담해 줄 때는 애 있으면 무조건 학교근처, 주변에 어린이집이나 학원가 접근성 좋은 곳 추천하는데 대부분 구축들이 그런 환경은 잘 되있죠. 신축살때 동네에 부족한 소아과 때문에 주말마다 7시반에 일어나서 차타고 9시에 오픈하는 소아과가서 줄서있던거 생각하면....애들이 한창 클때는 정말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주1회 소아과 필수인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22/06/30 11:12
(수정됨) 지금 신혼집에서 응급상황에 20분 내로 달려갈 수 있는 큰 병원이 있나요? 대학병원이나 소아과 있는 큰 여성병원 같은거요. 그리고 근무 중에 조퇴나 반차낼 수 있는 여건이 되시는지요? 이 둘에 다 해당한다면 저는 지금 집에서 있다가 자가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산후조리원 나온 후에는 2주 정도 바우처로 도우미 고용이 가능할텐데 양가 부모님들 모두 상황이 어려우니 추가로 더 고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가 갓 태어났을 때 생각보다 안아픕니다. 보통 6개월은 지나야 아프죠. 저희 아기도 태어나자마자 잉큐베이터에 몇주 있었지만 정작 퇴원하고 나서는 돌 때까지 크게 아파지는 않았습니다. 주간에는 경험많은 도우미 아주머니랑 같이 있을 것이고 야간에는 글쓴이님이 같이 계실테니 응급상황이 있어도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실 겁니다. 술만 안드시면 됩니다. 아, 자가 인테리어 하실 때 꼭 시스템에어컨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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