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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3 23:36
표기 그대로 읽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네요. 서결아 보다는 석열아 라고 불러주고 싶은 거겠죠.
그리고 저는 몰랐는데.. 본인이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주는게 뭐 낫지 않겠습니까.. 단어도 아니고 본인 이름인데.. Michael 을 마이클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미카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22/05/03 23:40
아~ 윤석열 본인이 그렇게 불러달라고 했나요?
요셉, 조셉 유성용, 류성룡, 류성용, 유성룡 이름은 표기도, 발음도 좀 다른경우가 있군요~
22/05/03 23:50
또 가족이나 친구들 동료들이 석. 열 이라고 수십년간 불러왔는데 갑자기 어디 공직 나갔다고 첨 보는 사람들이 서결 이라고 부르면 좀 곤란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석.열로 불러달라고 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드네요..
22/05/04 02:03
한자가 '렬'이면 '성열'이라는 발음이 이해가 되는데 한자도 '열' 이라서요...
일반인일땐 문제가 전혀 안 되지만 공적인 분이 되시다보니 열외로 치는게 좀 의아합니다
22/05/04 01:19
한자 발음이 '렬'인데 두음법칙 때문에(?) '열'로 표기한 거면 말이 되는데
한자 자체가 '열'자라서 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네요. 저에게는 장미라고 쓰고 잠미라고 읽어주세요 하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314134246803 국립국어원에서는 허용된다는 입장인 것 같은데 잘 이해는 안 되네요. 석렬로 부를 거면 애초에 석렬로 이름을 지으면 되는 게 아닌지...
22/05/04 09:27
(수정됨) 이름은 원래 자기가 불러달라는대로 불러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른 예로는 삼성라이온즈 전 포수 진갑용씨도 있습니다. (진가뵹이라 하지않고 진감뇽이라 합니다)
연음법칙은 원래 절대적인 법칙이 아닙니다. (사실 대부분의 맞춤법이나 발음법 원칙이 그렇죠) 합성어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때로는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위 댓글 기사에도 나오는 예로 늑막염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이 능마겸이라고 발음하지만 실제로는 능망념이라 발음하는게 옳습니다. 자기 이름에 연음법칙을 적용할지 안할지 정도는 이름 쓰는 본인이 당연히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예외사항을 볼때마다 불편하다면 우리 말과 글에는 불편할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사이시옷과 띄어쓰기 등등.. 한국어 어문규정은 아름다운 수학법칙이 아닙니다) 만약 미디어에서 '서결'과 '성녈' 발음이 혼재하는 상황이면 좀 문제가 있겠으나, 모든 미디어에서 '성녈'이라 통일된 상황으로 보여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22/05/04 21:09
• 검ː열(檢閱)1[검녈/거멸][명사][하다형 타동사][되다형 자동사]
• 1.검사하고 열람함. 검열에 두 가지 발음이 가능함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파고 들자면, "석열"을 한 단어로 볼 것이냐, "석(항렬명)" + "열(개인명)"으로 보느냐에 따라, 단순 연음이 일어날 수도 있고 "ㅣ 모음앞 니은음 첨가 현상 + 자음접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여기 세대차가 있습니다. 한자에 익숙한 세대는 후자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윤석열 본인은 어린 시절부터 후자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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