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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4:31
정부 지침대로 방역, 격리 등 조치했으면 책임을 묻기 힘들 겁니다. 각종 요양시설은 그 특상상 어쩔 수 없이 감염에 노출될 수 밖에 없고 확률적으로 발생하는 일입니다. 더 빡빡하게 방역하는 종합병원들도 요즘 허구헌날 뚫리는데 조리원이 별 수 있나요.
감염이 걱정이 되시고 그게 최우선순위라면 요양시설을 이용하시면 안되고 집에서 입주 산후조리사를 고용하셔야...
22/02/22 20:39
답변 및 걱정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이하 남겨주신 댓글에 공통되는 저의 답변이라 이 글 다음부터는 댓글 감사만 드릴게요. 피지알에 글을 별로 쓴 적이 없어서 이렇게 하는 방식이 좀 이상하지만 뭐, 이렇게 글을 남기겠습니다. 해당 조리원에서 방역지침을 잘 지켰는지 아닌지를 제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이로써 조리원측에 따질 수 없다는게 문제지요. 만약 조리원에서 방역지침을 어긴 것을 제가 알 수 있었다면 이곳에 질문을 하지 않고 다이렉트로 조리원과 상대하면 됐을 겁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편하고자 들어간 조리원에서 -사실 본 조리원뿐만 아니라 다른 조리원에서 상담받을 때도 코로나 방역 점검, 위생관리에 철저하여 그런 점에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만- 아기와 산모가 코로나 걸려서 조리원에서 지정병원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이동을 했고 아기는 다행히 크게 열은 안 났지만 산모가 많이 아파서 자기 몸 간수하기도 힘든 상황에도 아기를 돌봐야해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그래서 더 아프고..아픈데도 혼자 도시락 먹고 아기 챙기고 아기가 울면 어찌할줄 몰라서 또 힘들어하고 이러했다는 것이 저는 굉장히 화가 나는 겁니다. 어쨌든 여러 댓글들을 보니 마음이 가라앉는 것도 사실이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코로나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2/02/22 21:03
제 댓글 다시보니 어린 아이가 아파서 염려가 많으실텐데 헤아리지 못하고 드라이하게 말씀드린 것 같네요. 아이들은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큰 일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출산 축하드리고 완쾌해서 빨리 가족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2/02/22 14:38
방역지침, 입실전 온도체크등을 잘했다면 책임에 대해 물을 수가 있을까요? 100% 완벽한 방역을 하려면, 출산후 산모,아기모두 단한명도 만나지 않은채 2주격리, 산후조리원직원들 2주 격리후 근무, 면회일체금지등을 해야 될까말까인데요.
조리원에 들어가는건 산모와아이가 편하게 쉬기 위한거지, 코로나를 피하기 위함이라면 집에 와서 타인과의 접촉을 끊는게 최선이죠.
22/02/22 14:46
정부지침의 방역 과정을 그대로 수행했다면 책임을 묻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일단 어디서 왔는지 알 방법도 없고... 출퇴근하는 직원이 그 과정에서 감염이 되었는데 무증상이라면 무슨 방법으로 예방을 하나요? ... 조리원에 들어가는 것. 이러한 좋지않은 일들을 경험하지 않기위해 들어가는 것 아닌가요? --> 엄밀히 말하면 조리원 들어가는건 산모가 편하려고 들어가는거죠...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22/02/22 14:47
안타까운 이야기긴한데
조리원비 일정부분 환불 정도 빼고는 딱히 보상이 어려울듯 싶습니다. 코로나가 워낙 퍼져있어서 다들 어디서 걸린지도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22/02/22 14:48
(수정됨) 조리원의 중대한 과실, 예를 들어 정부 방역지침을 어겨 코로나 확진자를 조리원 내에 출입하게 만들었다든지, 산모와 아이가 코로나에 감염된 경로가 조리원에게 명백한 과실이 있는 사유라든지 등의 책임이 없다면 조리원에게 논리적으로 책임을 묻긴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요새 코로나 확진자 동선 조사도 간략하게 하는 판국에 산모와 아기가 어떻게 누구의 책임으로 감염되었는지 따지기는 거의 불가능하겠죠 만약 제가 달빛사냥꾼님의 입장이면 저도 화가 나고 조리원에 책임을 따져묻겠지만 거기에 어떤 법적 근거나 논리는...
22/02/22 14:59
확진자가 10만 씩이나 나오는 시국이라 조리원을 탓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시국엔 다 제껴두고 사람없는 곳으로 피신하는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쾌유하시길 빕니다.
22/02/22 15:05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지금 감염경로도 추적이 안 되는 판이라, 조리원측의 방역지침 위반 사항이 없다면 책임을 묻기 어려워 보입니다..
두 분이 무탈하기를 기원합니다.
22/02/22 15:18
무엇보다 건강하게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입원기간에 다툼으로 인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못받게 되는 불상사도 없었으면 합니다.
22/02/22 15:41
지하철에서 감염된 사람이 지하철 공사에 책임을 묻기 어려운 것과 비슷할 듯..
조리원 자체가 컨트롤은 하지만 여러 사람이 쓰는 곳이라서..
22/02/22 17:13
하루 10만명씩 나오는데. 노골적으로 방역지침 어긴게 없다면 책임 없다고 봅니다.
이게 몇년전처럼 하루에 10명, 30명 나오던 때가 아니에요... 확진자가 하루 10만명이라는건, '검사를 안받아서 걸린줄 모르는 사람' 까지 하면 엄청나다는건데.. 단순 계산으로도 일주일에 70만명 이상입니다.... 이정도 페이스에서 수칙을 크게 어긴게 없다면 과실을 묻는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보상 수준에 대해서 상식적인건 코로나로 인해 이용못한 기간에 대한 환불을 받는 정도가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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