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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1 20:38
전 골수 토스빠였지만 테저전이 인기 제일 많았습니다
임진록 리쌍록은 말할것도 없고 마재윤이 테란맵에서 테란들 잡아내던거나 박성준 최연성 5:0같은 3:2 김준영 변형태 패패승승승 결승 등등 이목 끌었던 경기들도 테저전이 많았죠
22/01/11 21:26
테저전에 1표요...
선수빨을 탈 수 밖에 없는데 테프는 기억에 남는 라이벌 구도가 생각보다 잘 없던 것 같고 (끽해야 광달록?) 저프는 상성때문인지 몰라도 대결구도 보다는 악마(?) 저그를 상대로 토스가 얼마나 기적을 보여주냐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딱히 다른 종족전대비 상성이 무너진건 아닌거같은데 느낌이.. 그에 반해 테저전이 뭔가 악당(??) 이지만 강적인 저그를 테란이 힘겨운 명경기 끝에 이기는 느낌... 왜인지 황신때문에 그런것 같지만 그냥 넘어갑시다..
22/01/11 22:10
이건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크크크
저저전이 제일 노잼인 건 나무위키 공식 피셜이기도 하네요. 여담으로 공식 저저전 2천여 경기 중에서 하이브 테크까지 간 경기가 채 2%도 안 된다고 하네요... 획일화 그 자체인 노잼...
22/01/12 00:39
그 와중에도 전성기 이제동 선수 저저전은 볼 맛 났던 기억이 나네요. 빌드상 불리한 상황에서도 컨트롤로 이겨내는 거 보고 경탄이...
다만 일반적인 저저전은 빌드 갈리면 사실상 거기서 끝인 경우가 많아서 재미없었구요.
22/01/12 00:46
그쵸. 오죽하면 나무위키에서도
저저전은 그냥 빌드 가위바위보라고... 그리고 저는 마이크로컨트롤보다 전략 싸움 좋아했어서 (강민, 이윤열 등등 크크크) 저저전은 더욱 볼 이유가 없더라고요 ㅠㅠ
22/01/11 22:11
테저전이 게임내적으로 가장 꽉차있죠
시작부터 4/5/9드론 vs 6/8배럭 벙커링을 누가 쓸것인가의 긴장감 6저글링 선빵이후 마린한부대 진출 뮤탈리스크 짤짤이로 받아치고 3가스 싸움 뮤짤 막다가 1030에베슬 갖추고 진출하는 테란 나와서 맞받아치는 디파일러의 다크스웜 이후 난전싸움 크 자존심강한 두 종족의 1,2분마다 선후공이 바뀌는 꽉찬싸움... 테저전은 정말 전설이다...
22/01/11 22:45
테저전이 정답일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테프전이요... 테저전은 저그가 테란한테 상성 잡히는게 확연히 느껴졌는데 테프전은 테란이 상성 씹는 느낌 때문에 좀 더 쫄깃했죠... 더군다나 프>테 전 보다 저>프 전이 훨씬 승률이 높았기에 뭔가 불쌍한 종족이었던 프로토스..실제로 김택용 송병구 등장 전까지 약세라는 이미지가 크지 않았던가..
22/01/11 23:36
테저전이 속도도 빠르고 치고받는 재미가 있어요
테프는 벌쳐도 있지만 탱크 전진이 느리고 저프는 전체적으로 상성이 밀려서 극복?하는걸 보는 재미 위주
22/01/11 23:42
테저전이 제일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기도 그렇구요.
하지만 저는 수준높은 테테전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테테전이 수준 낮으면 미칠 듯이 재미없는데, 수준 높으면 진짜 대박이었어요.
22/01/12 00:53
이거도 정말 자주 나오는 질문인데 테저 프저 프테순으로 거의 고정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이유중 하나가 저그가 찰지게 당할때 재미가 상승한다고...
22/01/12 05:12
저도 일반적으로는 저그를 예술적인 컨트롤로 잡는 테란을 보는 재미가 가장 크긴 했는데
그래도 가장 재밌는 건 이영호를 저그로 이기는 경기가 가장 재밌었어요 흐흐
22/01/12 04:14
테저전은 예전 기준으론 진짜 재밌었는데 뮤컨 정착화되고 나선 재미가 없었습니다. 뮤탈 마메싸움에서 승패가 갈려서요.
그래서 테프가 제일 낫다 싶네요. 토스가 각종 전략 걸 딴지도 많고 단단한 테란 수비와 대규모 회전도 재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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