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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16:09
핸드폰에 비유하자면
카톡이랑 웹서핑만 하는 아저씨도 갤럭시 폴드 사고싶은 그런 느낌 아닐까합니다 -> 프리미엄 외제차 한편으로는 국산차를 약간 샤오미나 화웨이처럼 불신하는 분들도 계시기도 하고.. -> 중저가 외제차
21/12/20 16:11
어쨌든 현기차보단 국내 판매 대수가 적잖아요.
개성 표현의 한 수단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 브랜드중 현기를 이길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21/12/20 16:11
제차(전세대 아반떼)타다가 가끔 누나차(포르쉐 카이엔)나 매형차(벤츠 이름모를 SUV)타니 양보를 잘받는거 같고..뭐랄까 걍 폼좀 나는거 같더군요
21/12/20 16:14
그냥 좋아서?
제가 지금 지프 레니게이드 모는데 산 이유가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였어요 스즈키 허슬러나 일본 경차 스타일 디자인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차중에는 그런 취향 만족해주는 차가 진짜 하나도...없더라구요
21/12/20 16:16
폭바 세단탑니다.
저같은 경우는 단지 희소성이 떨어져서.. 도로에 너무너무 많아져서 현기차가 사기싫었고 (편리성 옵션 성능 다 좋은거 잘 아는상태) 또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뭔가 얇은 느낌의 문짝과 주행감.. (묵직한게 없고 가벼움) 그리고 지금차는 제 눈에 디자인이 너무 이뻤구요. 차가 생각보다 잘 고장이 안나더군요. (전차는 쌍용코란도C였는데 6년동안 잘탔습니다.) 이제 2년되서 그렇겠지만..(센터 갈일이 크게 없습니다.) 지금차도 많이타봐야 5년 이내로 타다가 바꿀예정이구요. 연비차이도 많이 났구요. 정리하면 1. [희소성,디자인] 2. 비슷한 가격대 3. 문짝,주행감 4. 연비
21/12/20 16:25
실제 차주분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문짝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네요 역시 사람마다 고려하는 조건이 다르다보니 생각조차 안해본 부분이 나오는군요
21/12/20 16:17
프리우스를 타고있고
어머니는 라브4를 사드렸습니다. 국내에서 현기차 대비 장점은., 사실 없습니다.(?) 동급의 현기차를 타는거보다, 보험료도 비싸고, 수리비도 비쌀겁니다. 대신에 현기차 보다는 일반 잔고장은 더 적을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 최근에는 현기에서 신차로 사면 6개월~1년 대기를 해야한다는데, 토요타의 경우 시기만 잘 맞으면 보름정도면 신차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어머니차도 7월말 계약 8월초 인수 받았습니다.
21/12/20 16:30
장인어른이 회사에서 일할때 혼다어코드가 나와서 타고 다니셨었는데...
차가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는데 거의 안다치고 걸어나오셨다고.... 그이후로 어코드 자차로 마련하셔서 타고다니십니다. 잔고장이 거의없다고 하시긴하네요
21/12/20 16:38
차라는게 비싼거다보니 가성비를 상쇄할 다른 장점이 있는지 궁금했던거였습니다
돈이 많으면 저도 이차 저차 디자인만 보고 수집할 것 같네요
21/12/20 16:40
이제는 정말 하차감 말곤 없습니다.
내부 고급감과 디자인은 동가격를 넘어 플래그쉽급도 국산차가 따라잡은지 꽤 되었고, 파워트레인이나 기타 승차감과 스포츠성도 이제는 정말 다 따라왔어요. 독일산 프리미엄급의 90%는 흉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기차 시대에는 독일 수입차 프리미엄은 없다고도 할 수 있죠.
21/12/20 16:42
정말 독삼사 전기차는 이 가격에 이렇게 팔아도 괜찮은거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기차로 바뀌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21/12/20 16:48
차가 이동수단이면서도 자기과시 수단의 일종이기 때문에 남들이 보고 우와~하는 하차감이 크면 클수록
가격에 대한 경제적, 이성적 판단이 흐려지죠. 그게 바로 럭셔리 차량 혹은 럭셔리 소비시장의 핵심이구요. 이에 대한 가치판단은 차지하고, 팔리니깐 그 가격에 파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미 전기차 시장은 미국 신생 브랜드들이 먼저 치고 나왔죠. 테슬라, 루시드.. 혹은 리비안까지.
21/12/20 16:44
부모님께 받은 렉서스 타고 다니는데 잔고장 아예 없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차를 잘 몰라서 엔진오일을 안 갈고 운전하고 다녔는데도 별 탈이 없었습니다.
21/12/20 16:55
그냥 주목받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거죠 뭐. 벤틀리 페라리 정도 아니면 주변에서 차만 보고 우와우와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크크
21/12/20 16:58
외제차도 막상 살려고 하면 독3사 빼고는 그다지 메리트는 없어보여요.
그나마 렉서스까지는 쳐줄듯.. 그외 차량 사라면 차라리 제네시스 가는게 나아요. 포르쉐 이상급은 서민이 사기에는 너무비싸니 어나더레벨로 봐야 하겠네요. 520d 4년 끌고 느낀점은 하차감은 확실히 있어요. 처음 살때는 왜사냐 돈 많냐 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타고 나타나니 회사 모든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때 제 직급이 대리였었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유지비는 생각보다 많이 안들었네요. 보험료 80만원 세금 50만원 정도였구요. 유류비는 한달에 8만원 넣으면 1000키로는 타니까 어쩌면 그랜저보다 싸게 탔네요. 수리비는 내가 사고 안내면 안나옵니다. 올해 테러 당해서 범퍼,보닛,휀다,운전석,조수석 도색하니 500 나왔어요. 범퍼 교체비용은 180정도이고 라이트 교체비는 350정도 나왔네요. 모두 상대가 잘못한거라서 제가 낸건 한푼도 없긴합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BMW의 경우 2년 타고 동력계 제외한 A/S 3년 연장이 가능했는데 이게 할인 받아서 300 냈어요. 뭐 네비 한번고장나고 리모콘키 교체해서 본전은 넘게 찾았네요. 소모품은 5년동안 무료였어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교체하는데 돈 안들었습니다. 지금은 2년으로 줄어들었다고는 하네요. 내년 5년 넘기면 이제 소모품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하고 타고 다닙니다.
21/12/20 18:13
330e 한달동안 끌어봤는데 고속주행 성능이 미쳤더군요. 왜 3시리즈가 D세그먼트 끝판왕인지 느껴졌어요. 3gt는 아쉽지만 3시리즈는 추천드려요.
21/12/20 17:19
혼다 파일럿 탑니다.
4년전 기준 7인 가족이 여유있게 탈 수 있는 국산 자동차는(3열 활용도) 카니발밖에 없었는데, 저는 밴은 싫었거든요. 여러 자동차 시승후 결정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21/12/20 17:20
제네시스 가격대까지는 이제 취향의 문제 같구요
그 이상에서는 스포츠성(포르쉐, 독3사의 M, AMG, RS급) 등 디테일한 면에서 아직은 격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차의 경우 독일차도 시간이 들어갈 일은 있어도 돈 들어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지간한건 다 보증 내에서 해결되거든요.
21/12/20 17:23
나름 외제차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타봤고,
그 외 가족차 (제가 주행했던)로 국산차가 몇 대 있어서 비교해보자면... 1. 스포티 한 주행을 즐기는 경우 확실히 BMW 쪽 조작감이 좋았습니다. 핸들,브레이크페들,엑셀 모두 무겁지만, 차가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조작된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최근 현기에서 나온 브랜드인 N 을 아직 타보진 않았지만, 전륜 타입의 스포츠카를 좋아하질 않아서 역시나 취향과는 안 맞을것 같아요 2. 아우디의 경우엔 그 특유의 화려함이 있습니다. 괜히 조명회사가 차 만드는 중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정말 차가 화려합니다. 여기저기. 그 화려함이 벤츠처럼 요트스러운 요란함 화려함이 아니라, 차분하게 화려해요 (뭔가 이상한 표현이긴 한데 -_-;;;) 그리고 R8 같은 고성능 차량도 꽤 가벼운 주행감각으로 재미지게 만들어 놨습니다. 3. 벤츠의 경우는 뭐, 사실 일단 벳지가 가장 큰 차라고 하지만 세단의 대표 주자는 확실합니다. 적어도 제가 타본 모든 차 중에서 일단 시트가 가장 편했던게 벤츠였습니다. (CLS 타고 있습니다) 반면 미션은 좀 실망이었고, 그 외의 모든 부분에서 세단으로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외 아반떼나 그렌져, G70,80, 스포티지 등 국산차도 타 봤는데, 외제차 타면서 제게 최종적으로 결론 내려 보라면 1. 스포츠카로서는 국산차엔 맘에 드는 차가 없습니다. 2. 세단 중에서 G80 은 괜찮았다. 그런데 G80 은 차량의 이미지가 기업 임원 이미지가 좀 있다보니 선뜻 손이 가지 않네요. 대안으로 5 시리즈나 E 시리즈가 오히려 나은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3. SUV 의 경우 국산 SUV 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 중입니다. (외산 SUV 중엔 X5,6,이보크를 탑승해 보았습니다) 4. 반면 카니발의 경우 외제차에도 대안이 없다고 생각 중입니다. 전 최종적으로 아이가 생기면 1. 카니발 2. 외산 스포츠카 1대 3. 외산 OR 국산 세단 1대 로 최종 테크트리를 결정해둔 상태입니다.
21/12/20 17:23
희소성도 한 몫하지 않을까요?
독일 3사 말고, 좀 희귀한 브랜드의 제품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피니티 G37이나 Q50 이런 게 있겠죠. 그래서 도로에 잘 안 보이는 차량을 타려고 하는 욕심(?)과 더불어, 감가를 쳐맞은 착한 중고차 가격(인수 후 수리비까지 감안해도 메리트 있는)도 장점이라고 보여집니다.
21/12/20 17:50
글쓴분이 물어보는건 독3사나 하이엔드 외제차가 아닌 보급형 외제차를 타는 이유입니다..
확실히 이젠 현기차가 많이 좋아져서 디자인이나 가격, 성능 따져봤을때 현기 거르고 토요타나 폭바급 갈 이유는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21/12/20 17:52
성능이 국산차보다 더 좋습니다.
승차감도 더 좋습니다. 수입차에서 오는 끼어들기의 장점(?)도 조금 있습니다. 돈이 있는데 굳이 더 안좋은 국산차를 탈 이유가 없어서 수입차 탑니다.
21/12/20 18:00
벤츠 이클 타는데, 처음 산건 몇년 어린 마음에 허세 곁들여 샀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하차감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제가 타는 모델은 이제 단종되어서 희소성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장롱이었다가 첫 차가 지금 타는 차라 다른 차와 비교는 할 수 없으나, 막 관리되는 렌트카보다는 당연히 주행하는게 훨씬 좋긴 합니다. 이제 6년되었는데 큰 돈 든건 서비스 쿠폰북 한번 살때 큰 돈 들고, 그 외에는 다행히 고장나지 않았네요. 휴...
21/12/20 18:14
하차감은 근데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어차피 차값 다 알고 있고 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하차해도 관심이 없습니다.. 크크. 굳이 외제차 아니어도 비싼 국내차가 싼 외제차보다 더 하차감 좋은 듯.
21/12/20 18:31
세컨카 bmw 인데 하차감 느낀적이 없네요..
회사 백화점 카페 어딜가도 독3사가 우글대는 시대라 하다못해 국도변에 국밥 먹으러 차 세웠는데 S클 탄 아재 한분이 내리고 계시더군요 크크 현기에서 비어만 형님 영입 후 많이 좋아져서 (뱃지 떼고) 독3사랑 견줄만 하다고 봅니다. car of the year 에도 최근 꾸준히 뽑히고 있고 .. 물론 아직 반끗 정도 모자라긴 한데 가성비로 상쇄되는 수준
21/12/20 18:35
수입차 왜사냐? = 아이폰(or 갤럭시) 왜사냐?
대충 이런 느낌으로 보면 되긴 하죠. 사야할 이유도 많고, 사지 말아야할 이유도 많지만 각각의 이유에 대해 개인이 얼마나 납득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선택이 바뀔테구요.
21/12/20 18:41
외제차로 따로 볼 것 없이 그냥 많고 많은 차들 중에 하나로 보셔야 하고,
차는 이성보다는 감성의 영역으로 소비하는 층이 꽤나 큽니다. 티볼리가 옛날에 그리 잘 팔리던 거 생각하면... 결국 프리미엄이 아닌 대중 브랜드 외제차를 왜 타냐는 건데, 그냥 취향인 거죠. 디자인 자체가 맘에 들 수도 있고 브랜드의 이미지가 뭔가 본인 맘에 들 수도 있고...
21/12/20 18:48
외산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가 약간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보니 그런 점도 구매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점점 국내에서도 프리미엄/일반과 국산/외산 구분은 명확해 질 것 같습니다.
21/12/20 18:52
모든 차는 엑셀 밟으면 움직이고, 브레이크 밟으면 섭니다.
왜 특정 차를 타야 물어본다면, 정답은 "타고 싶으니깐"이 가장 정확한 답변일것 같네요. 왜가 어디있나요, 그냥 내가 타고 싶으니깐 타는거지 나에겐 매우 합리적인 이유도, 남이 봤을때 무개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21/12/20 19:02
한분 한분 답변을 달고 았었는데 생각보다 댓글이 너무 많아져서 개별적으로 답글 달기가 너무 힘드네요 ^^;;
댓글 많이 달릴 질문이라 각오는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반응이 와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독삼사 이상급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 외제차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섞여서 답변을 해주셨더라구요 저도 독삼사 많이 좋아하고 부럽고 사고싶습니다 ㅠㅠ 답변들 감사합니다
21/12/20 19:30
저는 아니고 가족이 푸조 2008 샀는데, 이쁩니다.
옵션 따지면 국내 SUV에 비해 비싼 것 같지도 않았고 서비스 센터가 바로 근처라 AS도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연비도 좋고요.
21/12/20 20:07
벤츠 BMW 아우디 볼보 랜드로버 렉서스 = 하차감
테슬라 = 얼리어답터 혼다 도요타 폭스바겐 기타 등등 = 난 남들과 달라?
21/12/20 21:43
이제 사람들이 외제차 탄다고 대단하게 보거나 다르게 보는 그런 시대는 완전히 지났습니다.
현대 그랜져, 펠리세이드급 이상이나 제네시스가 오히려 더 고급차같은 느낌도 듭니다. 차량은 사실 어떤걸 타도 유지비가 많이 드는 만큼 자신이 자동차에 어느정도의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예를 들면 BMW 5시리즈를 탄다고 치면 자신의 연봉이나 소득 수준에 비해 검소하게 5시리즈를 타는 사람도 있을거고 카푸어인데 5시리즈를 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자동차 선택은 취향일 뿐입니다. 그 이유가 브랜드인지 가성비인지 성능인지 디자인인지는 개인의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21 08:44
국산차가 예전에는 기술력이 많이 딸렸지만 요즘은 폭바, 도요타 정도 성능은 나온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일반 외제차 사는 분들은 글쎄요... 저도 궁금하네요 크크 프리미엄 브랜드 외제차는 정말 그 값을 합니다. 현재 5시리즈를 타고 있지만 가끔 옆자리에 사람 태워보면 확실히 국산차랑 다른 느낌, 감성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엔진, 미션 성능이 제네시스를 갖다놔도 비교가 안되지요. 유지비 때문에 다음차는 왠만하면 국산으로 가려고하는데 힘들 것 같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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