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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6 10:39
이건 순전히 제 경험인데 저희 와이프는 보통 사람보다 엄청 둔한 편이라서 첫째랑 둘째 5~6개월 지나고서야 임신인줄 알았습니다...-_-
그래서 첫째때는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간다고 비행기도 막 타고 이것저것 돌아다니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했는데..건강하게 태어났고 둘째도 모르는 상태로 제주도 여행가고 모 그랬는데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당연히 차도 엄청 탔죠.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임신 중에는 출산전까지는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초기때 엄청 조심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제 생각은 어차피 출산때까지는 안심할수는 없다??? 모 그런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안 돌아다닐수는 없으니 꼭 가셔야 하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안전운전 하시면서 이동하시면 괜찬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물론 이거야 순전히 둔하지만 건겅체질인 제 와이프이기에 가능한 걸수도 있습니다. 임신 축하드리고 건강하게 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
21/12/16 10:48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경험상 입덧과 구토증세가 빠르면 그때쯤 시작됩니다.
1시간 이상 차타는 것이 힘든 상황이 되어서 장거리 이동은 피했는데 3시간 가량정도 되면 저희같은 경우 불가능했습니다.
21/12/16 10:52
보통 입덧이 8주부터 슬슬 빡세져서 12주가 피크입니다. 제 경우에는 조수석에서 15분 출퇴근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어 했습니다. 케바케지만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1/12/16 11:00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임산부라도 첫째 둘째 다른 경우도 있지만...아무래도 초기는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부인님이 그 시기 집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21/12/16 11:07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보는지라, 아주 극초기에 가장 중요하니 장거리 자제하라고 하는데... 저희는 해외여행 보름 동안 다녀오고 나서...
(그것도 배냥 여행이었습니다.) 임신 했다는걸 알아서.. 아이는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21/12/16 11:32
해도 될까 잘 모르겠다 -> 하지 마세요.
물론 십중팔구 괜찮을 겁니다. 99.99% 괜찮겠죠.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 죄책감을 본인이 감당할 수 있으실까요.
21/12/16 12:51
개인적인 경험상으로 최대한 조심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별일이 없으면 상관없는데 혹여나 만에 하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그때 생기는 후회는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가능은 하겠으나 안할 수 있으면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21/12/16 14:01
임신 초기, 말기가 중요한 시기라고 하는데 이왕이면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세상 일은 알 수가 없거든요 굳이 리스크를 추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장거리 운전하다보면 별의 별 일이 발생하고 내가 조심한다고 해서 100% 위험 회피가 되는게 아니니까요
21/12/16 14:43
질문글 보니
제 아내가 임신했을 때 방지턱 세게 넘었다고 뭐라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미안해 여보. 평소와 같았...
21/12/16 16:19
안 하는 게 좋아요. 사실 차탔다고 애가 유산되고 이럴 일은 흔치 않아 보이는데(차 탔다고 유산되는 일이 많으면 우리가 살아남아있겠습니까) 혹시나 일 생기면 별별 생각이 다 들거든요.
21/12/16 17:11
운전하고 제주도 여행을 그 시기에 휴가얻어 하신 분도 봤고 출퇴근 매일 하시던 분도 봤는데 별일 없이 출산하셨습니다 다만 정말 건강하고 애 생긴 이후로는 걸어서 출퇴근한 필라테스 강사분이 유산하는 것도 봐서 너무 랜덤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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