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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20:30
좋은 이별 통보는 없을지 몰라도
나쁜 이별 통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제 3자들이 그 괴로움을 어찌 짐작하겠냐마는.. 그래도 당사자들끼리 만나서 마무리 지으시기를 권합니다.
21/11/15 20:35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고 이별해야 상대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상처가 덜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외적 문제로 인해 헤어진 적 있는데, 얼굴 보고 마무리지으니까 좀더 확실해지는 면도 있더라고요.
21/11/15 20:35
음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 고백을 할때 카톡으로 하면 안된다는거나 이별은 만나서해야한다 이런거 다 그냥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전화로도 문자로도 만나서도 이별해봤는데요. 뭐 이별하고 나면 남입니다. 만나서 이별했다고 상대가 더 고평가 해줄지도 모르겠고 설령 해준다고 한들 이미 헤어진 상대에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라는건 방식이 아니라 태도라고 생각해서요.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만나서 이별해라라고 조언하는건 전 그냥 자기 위안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본인이 헤어질 마음이 더 클때 하는건데, 제가 차여본 경험에 의하면 그냥 얼굴보고 차이나 문자로 차이나 전화로 차이나 데미지는 그 차는 방식이 아니라 그전까지의 연애 과정에 따라 갈렸던거 같습니다.
21/11/15 21:47
저도 이 느낌입니다. 만나서 말하는게 예의라고는 하는데, 어떤 부분이 예의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미 헤어짐을 각오했다는 건, 그만큼 서로가 힘든 시간에 있다는 것인데..(물로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요.)
21/11/15 22:32
태도라는 부분에 방식이 차지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죠.
말씀 처럼 케바케 니까요. 문자나 통화로 차여도 똑같더라는 사람도 있지만 그 부분 때문에 더 데미지 받을수도 있는거니까요.
21/11/15 20:37
진짜 헤어질 거고 무조건 헤어져야만 하는 상황이면
전화로 모질게 통보하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서로 마음 남아있는 경우면 그냥 지지부진 질질 짜며 대화하다가 결국 더 만나게 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그리고 또 위 상황 무한 반복.) 어차피 헤어지고 안 볼 사이면 매너 없는 x새끼로 기억된들 무슨 상관일까요. 서로의 미래가 더 중요하지.
21/11/15 21:56
얼굴보며 이야기하면서 이별하니 서로 할 말 다하고 미련이 좀 덜 남아 더 빨리 일어설 수 있더라구요.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1/11/16 09:06
일정 이상의 사이에서 헤어질때는 만나서 얘기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람 일이 알 수가 없어서 나중에 가서 다른 일로 만나게 될 수도 있는데 카톡 통보로 헤어졌을 경우에는 다음번에 만났을 땐 적이 되어서 나를 괴롭힐 수도 있거든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만나서 한다는 것 자체가 예의죠 만나서 마음이 흔들릴꺼 같으면 전화로 하세요 카톡은 정말 아닙니다
21/11/17 12:26
만나서 하는게 나중에 어떤 이유로의 후회든 후회가 덜 남는 편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물론, 만나서 하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극구 만나는 걸 거부한다면 전화로도 괜찮겠죠. (작성자 분의 케이스에는 해당 안될 것 같네요.)
21/11/19 13:35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각자가 다 스타일이 달라서, 본인이 스스로를 제일 잘아시니 본인이 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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