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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7 16:59
부품 조합이 좀 아쉽긴 합니다(보드명도 없고.. 쿨러도 안보이고.. 파워도 어떤건지 모르겠고..). 다만, 완제품의 경우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죠..
가격 자체는 괜찮습니다. 현재 3060ti가 최소 90만원 이상이니.. 윈도우까지 껴서 145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21/11/07 17:18
말씀하신대로 부품에서는 감수해야하는 부분이 많아보입니다 흐흐 동일한 구성은 아니지만, 다른 TG01의 경우 부품은 500w 골드, 그 외 부품들은 OEM이라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만약 사게되면 쿨러 정도만 녹투아로 바꿔줄까 생각중입니다.
3060Ti면 AAA게임 중하옵을 돌린다고 가정했을 때, 향후 6~7년 정도는 버텨줄 수 있을까요?
21/11/07 18:17
우선 게임은 대체로 콘솔 스펙에 맞춰 나오기 때문에, 콘솔과 스펙이 비슷한 컴퓨터는 보통 콘솔과 비슷한 옵션에서 콘솔과 비슷한 수준으로 게임을 돌릴 수 있습니다. 11700에 3060Ti면 현행 콘솔 중 성능이 높은 것(XSX) 대비 근소 우위쯤 되는 스펙인데, 그럼 XSX 수명이 다하기 전까지는 그런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콘솔 수준의 구동이라는건 PC 게이머가 보기엔 그다지 원활한 구동이 아닙니다(콘솔 출시 초기엔 그나마 낫지만 말기가 되면 어거지로 돌리는 수준이라).
참고로 지난 세대 콘솔은 출시 후 4년 뒤 강화판이 나오고, 7년 뒤에 차세대가 나왔으니 같은 패턴으로 간다면 2024년 강화판 2027년 차세대인데, 27-28년에 그 컴퓨터에서 게임하는건 20-21년에 구형 콘솔(PS4/XBO)이나 그와 비슷한 스펙의 컴퓨터에서 게임하는 것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솔 대비 성능을 기준으로 하면 전세대 콘솔 강화판이 나오던 4년 전에 지금의 3060 Ti와 비슷한 위치(XOX 대비 근소우위)에 있던게 1060이고, 전세대 콘솔이 나오던 8년 전에 비슷한 위치(CPU까지 고려시 PS4 대비 근소우위)에 있던게 750 Ti입니다. 한편 완제품의 경우 다른 컴퓨터에서 재사용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상하게 생긴 독자규격 부품을 많이 써서, 나중에 쓸만한 부품이 별로 안 남습니다. 그리고 쿨러/보드 같은 부품에서 원가절감이 심각한 수준인 경우가 많아서 같은 CPU/GPU로 제대로 구성한 컴퓨터 대비 약간의 성능손실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그렇다고 성능이 반 밖에 안 나온다거나 하는건 아닌데, 5-10% 정도의 성능저하는 거의 있을거라고 봐야하는 수준입니다. 다만 현재 3060Ti와 윈Pro 시중가격이 백만원 이상이니 같은 가격으로는 제대로 된 구성을 할 수가 없고, 어거지로 같은 가격 안에서 끊으면 완제품보다 더 심한 폐급 부품을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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