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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18:44
이건 정말로 케바케일 수밖에 없고, 덧붙여 같은 가족과 친척간에도 다들 생각이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글쓴분과 아내분 생각도 다르잖아요.
그러니 집안의 나이 많은 어르신이 버럭하시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놔두는게 좋습니다.
21/11/01 18:45
(수정됨) 초면부터 대뜸 말놓은것도 아니고 여기까지 오는데 차곡차곡 단계를 거쳤을것이고,
가족간에 문제삼지 않는다면 상관없다 봅니다. 특이하긴 하네요 작은 어머니가 연하라니.
21/11/01 22:23
저는 늘
형식이 내용을 지배해서는 안 된다 고 (멋대로)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별 문제 없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제 생각과 별개로 글쓴님 마음이 불편하신 건 재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니 피지알 같은 타인들로부터의 이야기보다는, 가족분들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정리하시는 기회를 마련하시면 더는 마음 불편하실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논외로 집안 간에 화목하신 것 같아 부럽네요. 저희는 아부지 쪽 삼남매분들 모친 쪽 사남매분들 대부분이 돈 문제로 거의 남남으로 산 지 오래 됐습니다... ㅠㅠ 친한 사촌동생들이나 가끔 따로 밥 사주곤 하는데 에효...
21/11/01 23:59
신기한 케이스네요.
만약 제 동생이 저의 와이프보다 나이가 많다고 이름부르며 반말하면 전 기분 나쁘고 허용도 안될 호칭인데 하물며 조카가 그런다 생각하면 제 기준에서는 안될 일이긴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라... 당사자들끼리야 아무 문제없이 허락했으니 문제없겠지만 오히려 주변에서 트집잡을만한 일이긴 할거 같습니다.
21/11/02 12:41
저도 이 의견에 동의..
뭐 집안 어른들이 인정하시는 일이라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저희 집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21/11/02 15:19
호칭은 당사자들 합의가 장떙인거 같네요. 저의 경우 문제가 없다면 가급적 편하게, 라는걸 개인적인 원칙으로 삼고 있십니다. 그리고, 삼촌이란 표현이 틀린게 아닌게, 단지 작은아버지라는 존재가 나와 촌수가 3촌이니까 삼촌이라고 부르는건데, 그걸 굳이 왜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어의 경제성도 압도적인데. 저도 제 동생 아이들한테 큰아빠 보다 그냥 삼촌이라고 불렸으면 좋겠는데, 이건 오히려 동생부부가 한사코 큰아빠라고 부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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