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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5 15:16
이 정도 히트는 유튜버 일부만 그래서 달성할수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그냥 제 생각에는 그쪽이 개인주의가 좀 강하다고 얘기들 하잖아요. 깐부는 어쩌면 그 대척점에 있는 에피소드라 더 그런게 아닐까 하는 게 제 뇌피셜입니다.
21/10/15 15:45
1번 아닐까 싶네요.
단체에 집중하면 여기서 많이 죽어 숫자 좀 줄겠다 예상하고 생각만큼 죽었구나 생각하고 지나가는데, 유튜브 편집 영상처럼 특정 상황 특정 캐릭에 집중해서 보면 슬플 거 같기도 해요. 저는 주인공에 몰입하는 터라 주변 애들은 언젠가 다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주인공은 안 죽겠지 생각하고 봤는데, 특정 미션에서 주인공이 생존한 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사람도 있고... 보는 관점이 다른가싶더군요.
21/10/15 16:30
트위터를 보면 이 에피 6 보고 울었다는 트윗이 많긴 하더군요...아무래도 우리와 받아들이는 감정의 진폭이 그쪽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21/10/15 16:42
리액션 방송이니 당연히 감정이 풍부하거나 리액션 강한 사람이 나오는 거 아닐까요. 오징어 게임을 본 전체 외국인 중에 단순히 그냥 슬픈 게 아니라 그렇게 오열까지 하면서 본 사람이 전체의 몇프로나 될까요. 단순 유튜브 영상만 보곤 알기 힘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깐부편은 볼 때마다 우는데 그냥 눈가가 촉촉해지는 정도지 오열할 정도가 되려면 문화도 문화 이전에 작중 캐릭터에 굉장히 몰입해야 할 거 같아요. 물론 외국이 감정 표현에 조금 더 솔직한 영향도 완전 없진 않을 거고 말씀하신 대로 k신파가 외국인에게 신선하게 먹히는 요소도 분명히 있겠지요. 하지만 그 이전에 유튜브 영상이 리액션 방송이니 목적에 충실한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21/10/15 20:02
일단 가족, 형제, 친구, 의리 사랑등등의 신파는 외드나 외국영화에서도 자주 써먹는 주제입니다. 마치 신파가 한국작품에서만 나온다는건 착각입니다.
본문에 대한 답은 2번이겠죠. 캐릭터에 좀더 몰입했을거고 거기에 유투버니까 좀더 짜냈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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