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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8 12:24
공허함은 성취감으로 매꿔지더군요. 작은 일이라도 성취감을 계속 느껴보세요. 예를들어 하루에 10분걷기, 매일 아침 셀카찍기 등요.
21/09/08 12:26
저도 30대 초반에는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 같은 느낌이 있었고 내 인생에 뭐가 부족한 거지? 무엇의 빈 공간이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일을 열심히 해서 성취감을 가져도 해결이 안되고, 취미에 몰두해서 끝장날 정도로 해봐도 해결이 안되고...
결혼하고 아이 가지니까... 깨달음이 오더라고요. 아 이게 공허함이 채워지는 느낌이구나.
21/09/08 13:21
(수정됨) 같은 30대 초 입장에서 대부분 30대초에 다 그렇습니다. 10대 때는 대입이라는 눈에 보이는 목표가 있고 20대때는 취직이라는 목표가 있는데 30대에는 눈에 보이는 목표가 애매하니까요. 사람에 따라서는 그 시점에 결혼이랑 육아를 시작하더라고요. 아니면 공허함에 적응하는 걸 연습하시는 것도 괜찮고요.
21/09/08 21:25
더 덧붙이기 보다는, 어떤 점이 결핍되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점에서 문제 또는 이상이 있어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거나 덮어 둔 부분들이 꽤 많이 있기 마련입니다. 때때로 시간이 흐르면서 우연하게 알게되는 점들도 있지만, 특히나 이런 점들은 의도적으로 고민하지 않으면 아주 인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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