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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 10:10
저는 의학 종사자는 아니고 채혈하다 쓰러진 적 있어서 구글링 좀 해본 정도인데요
혈관미주신경이 예민?하셔서 신체적으로 특이반응이 오시는 거 아닐까 생각이 스치긴 합니다
21/08/26 10:12
미주신경성 실신이 아닐까요.
자세한거야 내과나 신경과에서 진단을 받으셔야하겠지만.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이나 구토 심하면 기절한다고 하더군요.
21/08/26 14:05
앗 저도, 채혈 할때마다 숨이 가빠지고 혈압이 극 오르면서 눈물이 줄줄 나와서 (운다기보다는 그냥 바로 눈물이 주르르륵 납니다) 건강검진 때마다 고역인 사람입니다. 중학교때 아버지 헌혈하는거 처음 봤다가 쓰러지는 바람에 우황청심환 먹고 난리를 쳤던 기억도 있구요.
그런데 임신하고 노산이라는 이유로-_-; 이주에 한번씩 몇달 동안 연속으로 채혈을 하다 보니, 이제 저 저정도는 아니게 되더라구요. 점점 반응성이 약해지더니 만삭인 최근에는 (절대 쳐다보지는 못합니다만) 좀 벌벌 떨고 손에 힘 빠지는 정도로 끝나고 (주먹 잼잼은 여전히 잘 못해서 피를 더 오래 뽑히는 것 같기도 ㅠㅠ) 숨이 가빠지거나 눈물이 줄줄 나지는 않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 제 경우는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문제였나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저도 피 나오는 영화를 잘 보는지라, 피 공포증보다는 주사 공포증이라고 생각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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