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24 09:17
제 고등학교 기준으로(일반 인문계 사립고)
수능 메인 과목 선생님들 중에 몇분은 수능 출제위원도 하셨었고 학교 자체가 수능위주? 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수능 끝나면 항상 되짚기를 했었는데 못푸시는 분들은 안계셨습니다 크크 단지 자기 과목에 한정하는게 학생과는 다른점이죠 제가 운이좋아서 그런지 만나뵈었던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문제가 있더라도 인성으로 문제가 있었지 실력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잘 못봤습니다
21/08/24 09:20
본인과목에서는 거의 안틀린다고 봐야지 않을까요?
인성이 틀려먹은 선생은 좀 봤어도 본인 과목에서도 미달은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21/08/24 09:41
저는 지방 비평준화 시절에 불량학생들 통제하려고 쎈 남자교사들 위주로 채용해서 운영하다가
평준화로 전환된 학교에 다녔어서(사립이라 선생님들은 몇십년쨰 그대로) 수능 90프로 이상 맞는걸 기준으로 하면, 80프로 이상이 자격미달 될 것 같습니다.
21/08/24 09:45
공립나왔는데 저보다 물리 못푸는 50대이상 교사들 엄청많았고, 수리도 수능킬러문제급 문제지는 물어봐도 못푸는 교사들 많았어요
21/08/24 10:30
검색해보니 중고교 영어 선생님 대상 토익 테스트해서 평균 점수 700점대에 최하위 지역인 경북은 평균 608점? 이라는데.. 평균이 608이면 요새 뽑힌 젊은 교사들이 고득점일 거 감안하면 나머지는 대체...
21/08/24 10:33
저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만 거의 근무했었는데요. 제 경험상 일반계 고등학교에선 거의 드물거 같습니다. 임용전 세대면 모릅니다만 지금은 거의 없어요.
21/08/24 10:34
티 나는건 수학 정도고 다른 과목은 쉬운 것 같네요.
킬러문제들 슥슥 풀어주는 선생님도 계셨고, 고1 개념원리 수준의 문제도 못풀어서 답지 보고 풀이해주던 선생님도 있었으니..
21/08/24 10:47
수능 이과 수학 90점 이상은 사실 정말 힘듭니다.
문이과 전체로 따지면 상위 1~2% 선일텐데 그걸 수능 본지 20년이 지나서 다시 푼다? 힘듭니다.
21/08/24 10:54
과목마다 다를 거 같긴 한데, 중국어는 한문하다가 넘어오신 분들 말고 중국어 전공 하신 분들은 거의 없을 거 같아요.
임용보셔서 공립 가신 분들은 아예 없을 거 같고, 사립이어도 거의 없을 듯 싶네요
21/08/24 12:03
중학교 쌤들은 모르겠고 고등학교 쌤들은 거의 통과하실걸요.
수업이랑 질문 받아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고 수능이랑 모의고사 풀이도 합니다. 중학교 쌤들은 생활지도에 수업 방식이 수능에 초점이 아니라 활동 짜는데 시간 더 투자하는 느낌이고.
21/08/24 12:10
옛날에 문제되었던건 지식이 아니라 학생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였던거죠. 거기에 가르치는 실력도 책읽기만 하던 사람들도 있었던개 문제고..
21/08/24 12:26
선생님들 내려치기 너무 심하시네요들 크크크크, 자기 과목만 보는 거면 진짜 소수의 답없는 몇 말고는 당연히 다 합격이죠, 심지어 시험본다고하면 다들 공부도 할텐데요
21/08/24 12:27
개중에 백으로 실력 없는데 버티는 선생님들도 있긴 했고... [사립고였습니다]
원래 독일어 선생님이셨는데, 과목 폐지로 1년만에 일본어 선생님이 되신 선생님도 계셨지만 언어 수리 과탐 사탐 영어 - 이 분들은 현역에서 10년 20년 30년 단위로 경험을 쌓고 문제 봐 오신 분들인데요... 수능에서 변별력 문제 한 두개는 틀릴 수 있지만 그 외에는 그냥 고개 끄덕끄덕 하며 다 푸실 걸요..
21/08/24 13:40
(수정됨) 이게 학군에 따라 선생님들 능력치가 엄청 차이납니다.
서울 같은 좋은 학군에서 좋은 선생님들만 보신 분들은 공감 못 할수도 있는데, 세상에는 많은 학교가 있고 많은교사들이 있습니다. 슬프게도, 통계 자료는 기준미달의 교사들이 아직 많다는걸 증명합니다. 위에서도 어떤분이 언급 하셨듯, 경북지역의 경우 교육청 영어교사들의 토익점수 평균이 608점입니다. 토익 점수 750선은 되어야 수능 영어 90점 넘을 수 있는 것 생각하면, 대다수의 교사들에게 수능 90점의 벽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반대로, 마흔이 넘어서도 수능 90~100점을 유지할 수 있는 교사분이 있다면, 대단한겁니다.
21/08/24 12:58
최근은 더더욱 인강의 발달로 교사들이 많이 상향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못가르치던 교사들도 요즘 스타강사의 자극으로 인강도 많이 보시고 교재연구도 많이 하십니다 다른 행정업무때문에 전념을 하실 수 없는거지 기본소양이 있죠 그래봐야 5%미만 걸러질 겁니다 교사 너무 무시하시네요 하하
21/08/24 13:43
개인적으로 교사가 지능적 측면에서 굳이 수능 만점받을 정도로 잘 해야하나?에 부정적인 입장이긴 합니다.
지식적인 측면은 좀 부족할 지 몰라도 인격적인 측면이 훌륭하고 배우는 방향을 잘 설정해주는 교사가 더 좋은 교사라 봅니다./
21/08/24 15:05
나름 명문 강남 사립 일반고 나왔는데..
담임인 영어선생님이 정치대학원 나오시고..수업은 그냥 책읽는 수준만 했었습니다..자습들 알아서들 하고..
21/08/24 15:31
1정 연수 받을때 중학교 근무 7연차였습니다
저만 그런줄알고 창피해서 말못했는데 나중에 친해고 말해보니 중학교에서만 오래 근무하신 분들은 확실히 수능이 어렵게 다가오긴 하더라고요
21/08/24 16:12
애초에 젊은 선생님들은 학생때 수능도 다 잘치셨던 분들 아닌가요? 크크
고등학교 선생님 기준 자기 과목에서 90%이상 못맞는분은 이제 현장에 별로 안 남아계실것 같습니다.
21/08/24 17:34
일단 사범대자체가 컷이 높고, 임용컷은 더높죠
선생님들 맘먹으면 쩔게가르칩니다. 그럴이유를 못찾을뿐.. 고딩때 여상샘한테 지금으로치면 대충 300정도 주고 과외받았었는데 엄청났었습니다
21/08/25 02:01
30대는 99% 1등급 나오고 그 뒤는 그냥 망입니다.
무었보다 시험난이도가 달라요. 지금 시험난이도로 내면 라때는 1등급 받았어! 하는 지금 피지알 고학력자님들 전공분야 아니면 전부 처발립니다. 발릴거다도 아니고 처 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