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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3 16:52
대회 티어 순이 아닐까요?
지역 대회에서 아무리 잘해도 세계 대회에서 이긴것만 못하다고 보거든요 (훗날에 남는건 대회 커리어 뿐이니까요) 커리어가 아니라 폼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21/08/23 16:56
4번이죠. 토너먼트 들어서 힘이 빠졌고, 결승에서 크라인한테 판정패당하면서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 이전 조별리그 및 럼블스테이지에서 팀을 멱살잡고 끌어올리는 캐리력으로 쇼메이커의 자질논란(?)을 종식시키기엔 충분했죠. 굳이 하나를 더 꼽는다면 저는 제외한다고 하신 19서머-롤드컵으로 이어지는 기간이 쇼메이커라는 선수가 꽃 피우기 시작한 시기라서 기억에 남네요. 이때가 내가 먹고 캐리할거야 마인드였던 시절인데 캐리력을 제대로뽐냈죠. 위에 적어주신 너구리랑 쌍끌이가 가장 돋보인건 이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1/08/23 17:01
딱 말씀하신대로네요. 1번은 팀적으로도, 개인으로도 매우 파괴적인 시즌.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던 시기. 4번은 팀은 우승하지 못했지만 본인이 증명한 대회
21/08/23 17:32
(수정됨) 저는 4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드 한정 퍼포먼스 역대급이었다고 봐요 하필 마지막 결승에서 삐끗한게 아쉽긴 한데... 17페이커 생각났어요 15페이커 18루키나 19도인비도 매우 매우 훌륭했지만 그 퍼포먼스가 20서머 롤드컵 때 너구리같은 느낌이었다면(본인도 매우 뛰어나게 잘했지만 같은 팀원들도 다 잘했던) 17롤드컵 페이커나 21MSI 쇼메는 진짜 일당백 최후의 명장 수준이었음...ㅠ 담원기아 조별 및 럼블스테이지, 그리고 4강까지도 쇼메 없었으면 담원기아 진작 탈락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 다음이 20 서머-롤드컵-21 스프링 순이라고 보구요
21/08/23 17:32
개인적으로는 4번 MSI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저 시점을 기준으로 미드라이너 총역량에서 쇼메>쵸비 근소 우위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21/08/23 17:41
올해 MSI는 쇼메이커 그 활약 없었으면 진짜 담원 준결승도 못 갔을겁니다.
다른 라인이 다 메롱인 상태에서(심지어 준수하던 고스트도 조별리그 이후로는 영 아니었는데) 혼자 독야청청 빛났죠
21/08/23 17:58
4번 이후로 쇼메 저평가하는 의견이 많이 사그라든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쵸비 > 쇼메라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보였는데 그 쵸비롤을 국제대회에서 내내 보여줘버려서.
21/08/23 23:12
저도 1,4번 봅니다.
팀과 함께 강함이 봇물처럼 터져나오던 시기, 팀이 부진할 때 홀로 빛났던 시기죠. 후자는 5연갈로 팀의 멱살을 끌어올렸던 페이커의 그것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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