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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2 00:04:11
Name kien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95&aid=0000000493
Subject [유머] 박동희 기자가 쓴 김성근 감독 일화


'당시 20대 후반의 열혈 청년이었던 김 감독'은 약체 마산고를 1년 만에 경남지역 강팀으로 이끄는 기적을 연출했다. 그 기적 뒤엔 강도 높은 훈련이 있었다.

하루는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서울에 일을 보러 갈 테니 자율훈련을 하라”고 지시했다. 선수들은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김 감독이 사라지자 선수들은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오랜만의 휴식을 즐겼다. 하지만, 아니었다.

김 감독은 서울로 떠나기 전, 학교 뒷산에 올라 망원경으로 선수들을 보고 있었다. 얼마 후, 김 감독은 산에서 내려왔고, 선수들은 숨이 끊어질 때까지 운동장에서 굴러야 했다.

열혈청년이었던 김성근 감독은 상상이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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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의 DVD
10/11/01 23:56
수정 아이콘
김성쿠니오..
10/11/02 00: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젊은김성근감독님이 산에서 망원경으로 보고있는걸생각하니 재미있네요...나도 저렇게살아야 되는데 하는생각이 드네요 [m]
10/11/02 01:09
수정 아이콘
김재현선수가 이병규선수와 함께 했던 얘기도 재밌죠.
김성근 감독님이 아직 엘지에 있던 시절 김재현선수, 이병규선수 등 몇몇 선수가 숙소에서 심심풀이 고스톱을 치고있었나봅니다.
그런데 자꾸 누군가 쳐다보는거 같아 창밖을 보니 김성근감독님이 맞은편건물에서 주시하고 계셨다네요.
그때 그 선수들이 느꼈을 감정을 상상만 해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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