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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5 15:45
고니는 스승인 평경장의 복수 + 고광렬 구출이란 명분이 있었고, 본인도 순수 도박으로는 아귀 상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아귀잡는 함정을 팠죠.
25/03/05 15:34
타짜1은 고니가 복수때문에 찾아다닌거지..(그것도 잘못된)
그냥 정마담 밑에서 사기만 쳐도 돈은 충분히 벌죠. 만화 타짜 2부 3부 4부 모두 돈이 아닌 다른것 때문에 타짜들끼리 붙는거(대부분 복수)
25/03/05 16:05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고니 고광렬 첫만남때도 정마담이 이상한 아저씨 한명 판에 낄거라고 예고했는데 이것도 정마담 설계였을지도 모르겠네요.
25/03/05 16:50
아귀가 정마담한테 가서 호구한테 같이 공사치자고 했죠.
안그럼 본인이 파토내고 죽여버린다고 협박까지 했었고... 고니 얼굴 보고 싶은 것도 있었을 듯 하구요. 나름 친하게 지내던 것으로 보이는 곽철용을 죽인 고니에 대한 관심으로 보였습니다.
25/03/05 16:01
(수정됨) 마찬가지로 타짜 1에서는 영화 처음부터 고니-고광렬이 각각 반대편에 붙어서 쩐주들 돈 털고요.
타짜시리즈 1~5에 걸쳐서 빠지지않는 묘사가 타짜 잡으려고 타짜 불렀는데 사실 타짜들끼리 합의보고 쩐주돈터는거죠. 서로 불가침조약도 맺고.
25/03/05 15:48
타짜 만화 보면 2부에서 고니가 대길에게 그러죠 그냥 장사장하고 손잡고 재벌2세 둘 돈을 따먹으면 땅짚고 헤엄치기라고 가르치죠 크크
물론 대길 입장에선 자기 자신도 그리고 미나의 복수떄문에라도 절대 들어줄 수가 없었는 데 그렇게 하면 돈 빌려준다는말에 결국..
25/03/05 17:11
90년대 중후반에 사기도박 장비 만들어 달라는 사람을 본적이 있었죠. 그때 코딩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나가던 사무실에 만들어 달라고 찾아왔더군요. (구체적으로 도박 장비 라는 말은 안했는데.. 대충 말하는 내용을 유추해 보니...)
25/03/05 19:51
말씀대로 온갖 사기도박 장비들이 천지 삐까리임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연봉 능력자(?)들은 스테키 등 손기술 쓰는 블랙딜러들입니다. 사기도박 최대의 리스크인 발각될 위험이 제일 적기 때문이죠.
25/03/05 16:03
타짜 2부에서도 나오죠. 장동식에게 복수를 원하는 주인공에게 고니가 조언하기를, 그냥 장동식이랑 손 잡고 재벌들 털어먹으라고. 그러면 누워서 헤엄치기라고..
25/03/05 19:48
(수정됨) 본문에서 말하는 타짜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아닌 사기도박 기술자를 뜻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분은 사기도박 예방 컨설턴트로 카지노에서 일하셨던 분이고요.
World Siries Of Poker 등 공인 포커 대회는 사기도박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홍진호도 WSOP 브레이슬릿 위너인데 홍진호가 사기도박 기술자는 아니죠. https://namu.wiki/w/WSOP
25/03/06 11:05
호구가 낀 판에서 타짜 둘이 만나게 되면
조금있다가 둘이 뒤에서 합의하죠~ 따짜1: 보아하니 타짜신거 같은데 죄송합니다만 제가 이 판 설계하는데 몇 개월 공들였는지 모릅니다. 섭섭치 않게 넣어드렸으니 이 판에는 좀 쉬어 가시는건 어떻습니까? 타짜2: (돈을 쓱 보며) 이번에 호구 제대로 문 모양이군요. 그러죠 뭐~ 오다가다 또 만나겠군요. 호구한테는 적당히 핑계대고 빠질테니 다음은 알아서 하슈.. 이런 식으로 하게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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