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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9 10:05
엘리트 변호사들이 몸갈아가며 5년 10년 동안 버는 돈을 과즙세연은 1년만에 버니 부러울만 하죠.
서울대 로스쿨은 매년 150명이 나오는데 과즙세연 급은 1년에 한명 나오기도 힘들지 않나요
25/02/09 10:26
그것도 있고 사실 과즙세연님이 누구 고소한다고 로펌가면 그 서울대 로스쿨 나오신분들이 사장님 하고 허리 90도로 잡게 만드는것도 가능할거같네요 크크
25/02/09 10:09
그냥 인방인 혐오죠. 수영복 정도 입고 움직이는게 문제면 수영장 바닷가 가는 순간 난리가 나야
여캠중에서도 성공못하는 사람도 많고..
25/02/09 10:13
(수정됨) 아래 댓글은 로펌 변호사 이야기입니다
실수령 2억한참 안되고 사실상 새벽퇴근 주7일이다 과즙세연 압승임(유튜버본인 생각) 이런이야기
25/02/09 10:16
내가 사회적명예가 있으면 돈많은 사람 부러워하는것도 안되는건가요? 댓글반응들 재밌네요
자기한테 없는 거 당연히 부러워할수도 있지 뭐 철이없느니 어쩌니
25/02/09 14:08
네 저도 계속 가치가 낮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직전 세대와 비교해서) 낮아진 사회적 가치를 여전히 직전 세대와 동일한 것마냥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보여서 한 발언입니다.
25/02/09 10:20
여캠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끼, 몸매, 외모, 인내심, 성실성, 춤, 외모 가꿈비, 말 잘하는거 등등 해서 여자중 상위 0.01퍼 이하만이 잘 버는라고 보면 됩니다. 연예계 데뷔한 아이돌도 오래 못 버티고, 적응하기 힘든게 인방인데요. 저정도 돈 벌만 함
25/02/09 10:23
한 때 꿀노잼이라는 말이 많이 돌았었는데
그것도 잠깐잠깐이지 인방으로 몇시간 그러고 있으면 청자들 다 도망갑니다. 여캠은 안 보이지만 그쪽도 시청자를 재밌게 해주기위한 각자의 필살기가 있을거임
25/02/09 10:27
서로 부러워하고 사는 게 미워하는 것보단 낫지 뭐
훈수가 요즘 세대의 사회적 명예하고 딴세상 얘기인게 서울대 사회공헌단 250시간 했는데 애들 올때마다 설문 돌려보니 의판검변 같은 얘기 안해요 그거도 강남이나 대광부 특정 구 출신 장래희망 특권이지 50퍼는 유튜버 하고싶다 하던데
25/02/09 10:47
03년생이시고 본인도 재능(?)있어보이시는데.. 크크 유튜브 엄청 열심히 하고 계시다보니 BJ들 30억 번다는게 더 와닿긴 했나보네요 흐흐
25/02/09 10:51
본문내용이 편집해서 그런가 맥락이 잘 이해는 안가네요;
근데 이건 그냥 심플하게 타고난 재능이 두뇌냐 외모냐 이겁니다 제 생각에 인류 역사상 외모의 가치 최고점인게 21세기거든요 그냥 태어났는데 외모가 빼어나면 세상이 놀이터요 인생이 날먹인건 현대사회에선 그냥 사실이죠 지금도 끝없이 올라가고 있고 아마 21세기 내내 전고점 계속 찍을거같네요 22~23세기쯤 되면 섹스로이드가 나오건 유전자레벨에서 건드리건 혹은 외적으로 인간 몸을 쉽고 편하게 건드릴수 있게 되건 뭔가는 크게 변할거같고 그 이후 시대가 되면 이제 육체의 외형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미래가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전까지는 끝없이 최고점 찍고 있을듯 인류 모든 역사에서 21세기~22세기 200년 전후가 타고난 외모의 가치가 가장 높은 시점이죠
25/02/09 11:10
사람들이 쉽게 버는거랑, 아무나 하는 걸 구분 못해서 벌어지는 현상인듯...
성공한 여캠은 그냥 건물주, 아무것도 안해도 굴러가는 사업체 가진 사장 포지션이죠. 일단 궤도에 오르기만하면 쉬운건 맞으니까
25/02/09 11:11
(수정됨) 시대가 변했죠. 전문직이 강세긴 하지만 결국 sns시대에선 과즙세연 같은 저런 분들이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거죠. 댓글 말대로 진짜 상업적 포르노(온리팬스)로 돈 버는 사람들은 단위가 다르죠 수백억 벌었다는 기사를 접하기도 했고요.
아이돌도 업무 강도에 비하면 그렇게 큰 돈 버는 게 아니죠. 연습생 생활부터 은퇴까지 최소 10년 20년 새벽부터 익일 새벽까지 일하고 차에서 식사랑 잠을 전부 해결하거나 하니까요.여캠은 하루에 몇시간만 방송해도 어느정도는 돈 벌리잖아요. 사이버X녀라고 뒤에서 욕해도 막상 내집,내 병원,가게 건물 주인이면 앞에선 아쉬운 소리 해야하는거고요.
25/02/09 11:13
어떻게보면 당연한게 그냥 두가지 분야에서 한 해에 수천명씩 나오는 레벨이 한 해에 한명도 안나오는 레벨을 부러워 하는 것...
전자(전문직)에서도 그 해 1등은 과즙세연보다 돈 많이 벌겠죠
25/02/09 11:36
'유휴의 피아노래'라는 방송 보면 그저 이쁘다고 방송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게 확실한데 말이죠.
요즘 여캡들에 대한 혐오를 보면 20여년전 여돌들에 대한 혐오와 비슷해 보입니다. 인방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상승했는데, 여캠도 그런 인방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분명한 건 사회에서 도태되고 있는 건 여캠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사람들을 질시하는 사람들이란 거죠.
25/02/09 20:03
크크. 그 전에 점령했던 사람이였습니다. 아마 뽀구미로 인해 유후가 뜬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확실히 전 매운 맛은 안 맞는 것 같아요.
25/02/09 12:07
근데 뭐 애초에 별창이니 뭐니 하는 단어자체가 이상하긴 한거 같네요
전 옛날엔 저말 듣고 진짜 그런건줄 알았는데 짤 내용처럼 기껏해야 비키니라는데 뭐... 우리나라같이 규제심한나라에서 해봤자 뭘 하겠어요?
25/02/09 12:13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합니다. 딸이 있을 때 권장할 수 있는 직업인가? 보통인부는 격려할 수 있어도 여캠한다고 하면 격려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25/02/09 12:55
무슨 분야든 최고점에 선 사람은 저정도 수익을 올리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변호사고 의사고 BTS한테 비빌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냥 여캠이라는 직종의 인식이 안좋다보니 말이 나오는 것 뿐인거고요.
25/02/09 16:19
마이클 잭슨 평생 소원 중에 하나가 남들처럼 평범하게 마트보는 일이었다죠. 물론 그것을 포기한대신 남들이 누리지 못한 행복을 가지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벌고 나면 잃어버린게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일단 과즙세연은 미국에서 걸어다녀도 국내에서 누구랑 다녔다고 온갖 소문이 난 사람이니...
25/02/09 14:39
인방이 외모로만 되는 곳이 아니죠
입담도 기본이상이 돼야 되고, 남들이 시키지 않아도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하고 특히 중요한 건 멘탈이 강해야 되죠 자영업이 진상 손님이 많아서 힘들다고 하는데 저긴 그 진상 비율이 다른 일과 비교가 안되는 곳입니다
25/02/09 16:23
그논리면 잘 모르는 누구입장에서는 변호사도 엄청 쉽게 돈버는것처럼 보이겠죠. 무슨 여캠이라고 다 저렇게 딸깍 30억 하는게 아닌데... 그런거도 그런거지만 공부만 무슨 대단한 노력인것처럼 인식되는 문화도 웃기긴 합니다.
25/02/09 17:04
시대의 변화에 따른 연예인의 한 형태인데
너무 쉽게 보는거 같아요. 접근 장벽이 낮아서 그렇지 어지간한 연예인보다 성공하기 힘든게 저 쪽인데
25/02/09 18:08
이제 많은 돈이 곧 지위고 명예인 세상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몇 백년전만 가도 지위와 명예는 돈으로 못사요. 도리어 많은 돈이란 곧 탐욕의 상징이요, 사치의 근원이요 역겨운 물질로 일단은 간주되는.. 그렇지만 황금을 싫어할수는 없는 이중적인 물질이었죠.
1789년 프랑스의 부르주아들이여 보고 있습니까. 당신들이 꿈꾸던 세상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습니다 크크
25/02/09 18:21
제가 입시할 무렵 "돈 많이 버니까 의대간다" 라는 주장을 두고 무려 찬반토론이 벌어졌댔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의술을 행하는 의사인데 돈이 좋은건 알겠다만 최소 휴머니즘적인 신념이 있는 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같은 낭만적인 주장은 냉혹한 현실적 주장에 모두 논파당해버렸죠.
본문의 이야기는 이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재밌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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