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25 17:21
충분히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245화(=무료공개분 기준으로 어제)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긴 했지만) 그 사이에 유료공개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2/05/25 17:33
클로저 이상용 맞나요?? 제목만 들어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삼국전투기, gm 이후로 굉장히 성실해졌나보네요.
mz하고 이상용 선후 관계를 모르겠는데 mz은 스작이라 그런지 그런 부분을 아예 신경 안 써서 크크
22/05/25 17:58
gm -> gm2 -> 클로저 이상용 -> 프야생입니다.
GM이 엉망으로 끝났지만 이상용에서는 당시 장건호의 아이들의 활약도 나와서 GM 알고 있으면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22/05/25 17:22
저는 떡밥 미리 충분하게 던졌다고 생각해서 전개 나쁘지 않던데, 여론이 정말 안 좋긴 하더라고요. 스포 시점부터 이미 답은 없었던건데...
22/05/25 17:23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아직 유료인 상황이라서 이야기를 하면 스포가 되니 애매하네요...
다만 최훈 작가가 극적인 이야기 전개를 위해 너무 과하게 꼬다가 이상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충분히 더 담백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는데...
22/05/25 17:24
스토브리그를 봐서 그런지 특별히 급전개의 느낌은 없었는데 댓글은 난리더라구요.
부정적인 댓글들은 마치 매일 연재하는 양판소급 소설 전개를 원하는 느낌이였습니다.
22/05/25 17:25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쓰는 스토리는 그대로 보자는 주의인데
이번엔 좀.. 쉴드는 못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마무리되면 다음 최훈작품부터는 유료결재로는 안볼듯요...
22/05/25 17:27
저도 스포일러 때문에 말은 못하는데 충분히 별점이 떨어질 만한 스토리 진행이긴 했습니다. 근데 그거 가지고 스토리 진행으로 작가에 왈가왈부하는 모습이 더 보기 싫네요.
22/05/25 17:28
별점이 떨어질만한 스토리 진행을 했으니 어느정도 비판받을 만은 하지만 너무 과열된 감은 있더라고요. 작가가 특정팀 팬인 것까지 더해져서... (거기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2/05/25 17:29
모티브만 참고했을 뿐 현실팀이 아닌데 (그런데 요즘 좀 지나치게 닮아가는 경향은 있지만...) 현실팀에 대입해서 작가를 까는 건 좀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22/05/25 17:31
유료분에서
떡밥 초반부터 중반까지 계속 뿌려놓은거 회수했다고 생각해서 별 생각없는데 (전개가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이고 허접하다면 허접하겠지만) 불만들이 엄청나더군요
22/05/25 17:32
떡밥회수는 맞지만 회수 과정에서 지나칠 정도로 편의주의적 설정을 남발해서 스토리가 질적으로 하락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22/05/25 17:33
결과만 놓고 보면 그럴 수 있는데 사실 반대 루트 떡밥도 엄청 많았잖아요.
반대 루트 쪽으로 된 것처럼 스토리 진행 엄청 해놓고 지금 루트로 드리프트하는데 그 드리프트 계기가 심지어....
22/05/25 17:36
징검다리 안 거치고 3자 트레이드를 하든가 했으면 됐죠 갑자기 (스포일러)의 (스포일러)에 (스포일러)의 (스포일러)까지 겹쳐서 드리프트 꺾지 말고(....)
22/05/25 17:57
시리즈 전통의 (스포일러)가 고통받는 전개를 위해서라면 이런 전개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한데
그걸 위해서 (스포일러)를 (스포일러) 해버리니 좀 그렇긴 하네요. 작가가 (스포일러)를 정말 싫어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22/05/25 18:37
프로야구에서 프랜차이즈 스타 팔아서(박우진 정도면 돌핀스 프랜차이즈 맞음) 터진 유망주 영입한 후
갑자기 단장 아프다고 쓰러진 후 대형 FA랑 싸앤트하는건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KBO에서 저체급정도의 사앤트 자체도 없었고요
22/05/25 17:53
이 작품이 새로운 작품이라면 모르겠는데, GM 때부터(휴재 기간 포함해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지켜봐 온 작품이라서 반감이 더 심한 것 같아요.
그동안 접해왔던 캐릭터들한테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진행이 이런 식으로 되면 (스포일러) 팀이 아무리 주인공 팀이고 친숙한 팀이라도 망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보게 되네요. 뭐 그럴 일은 절대 없겠고... 앞으로 무료 회차나 천천히 봐야겠네요.
22/05/25 17:55
너무 궁금해서 유료결제분 다 몰아봤는데...
- 그동안 빌드업은 충분했던 것 같고 - 유료결제분에서의 전개가 상당히 급한 것 같기는 하지만 - 개인적으로는 막 나쁘다 이런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22/05/25 18:00
('그 팀'이 2가지로 해석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어느 쪽이든)
그 부분에 대한 빌드업도 이미 이번 작품을 포함해서 최훈 유니버스 작품 전반에 걸쳐서 충분히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여유있게 풀어냈으면 큰 반발은 없었을 것 같은데, 다소 아쉽네요.
22/05/25 18:10
대신 그러면 전개가 좀 느슨했겠죠.
프로야구생존기 넘어오면서 스토리 전개 방식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일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엔 '바로 보내지 않는다'는 흐름까지는 사전에 정해진 스토리 라인었을 것 같고, 그 사이에 (스포일러)가 끼는 것도 전체 구도만 보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그걸 위해 (스포일러)를 갑자기 (스포일러)시켰던 게 너무 급전개여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거 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네요.
22/05/25 18:14
GM때처럼 스토브리그 과정에서 머리싸움을 넣든가 했어야 한다고 봐요. "잘 모르겠다"는 건 독자 입장에서 당연한 거고 전개에 굴곡 주면서 말 되게 하는 게 작가가 할 일인데 굴곡만 주고 당위성은 개판으로 쳤으니 욕 먹을 수밖에(...)
22/05/25 19:24
전반부에 깔려있죠. 이상용때부터 그렇고.. 이상용과의 라이벌리도 그런데... 괜히 꼬은 느낌??
억지 드라마가 사실 칭찬받지 못하는게 있는 느낌입니다. 도저히 그 가운데 그팀은 들어간 이유를 모르겠어요...사실 ㅠㅠ
22/05/25 18:20
저도 막 나쁘다 느낌까지는 아니고 계속 볼 것 같긴 한데 실망하신 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작가의 '그 팀'과 '그 팀의 모티브가 되는 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게 공공연히, 아니 대놓고 알려져 있는 것도 결국은 문제죠. 최훈 작가는 삼국전투기 장료 주인공 드립도 그렇고 최애캐에 대한 애정이 선을 넘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아무리 작가의 권한이라고 해도 다른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분명 많은데 말이죠.
22/05/25 22:11
저도 비슷한 느낌인데 제가 좀 몰입되지 않아서 그런지, 최훈에 대한 큰 기대치나 그의 응원팀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카카페 댓글과 여기 댓글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이해못했다고 그 댓글들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만큼 사람들이 뭔가 분노하는 지점이 있는게 아닌가 하네요
22/05/25 17:55
떡밥은 적당히 뿌려 놨었고 개연성도 적당히 있었습니다만
좋아하는 선수가 좋아하는 팀에 안 간다고 화난 사람들이 있는 거죠 음 댓글에서도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봅니다.
22/05/25 17:59
돌핀스랑 사인하고 두 달 가까이 진행하다가
(스포일러)가 갑자기 (스포일러) 당한 다음 (스포일러)의 개입으로 싸트하는 게 적당한 개연성인지는 모르겠네요 적당히의 기준이 다들 다른가봐요.
22/05/25 18:04
네 갈 수 있다는 떡밥은 있었는데 돌핀스 떡밥도 만만찮게 있었고
"돌핀스 간 다음 은단장이 "너 차세대 스타로 키운다"고 한 다음 임휘랑 같이 하와이도 가고 임휘한테 배울 거 다 배운 상황에서" '회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은단장이 갑자기 과로로 쓰러지고 그 사이에 갑자기 회장이 전화해서 남승우 꼭 잡아! 해서 그 전개가 나온 거잖아요;;
22/05/25 18:08
댓글이 스포일러인데요...
쓰러지지 않았어도 상황이 충분히 저울질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이죠. 그 팀 간 감독의 요구 사항이 그거 아님 하지 말자 였으니까요. 그리고 단장은 확실히 영입하기로 마음을 정한 상태기도 하고요.
22/05/25 18:09
제목에 스포주의 달아서 뭐 이제 상관없기도 하고....
'갑자기 은단장 쓰러진 다음 회장 다이렉트 요구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자꾸 잊어버리시네요. 은단장은 노영웅 남승우 둘 다 굴리고 노영웅 프차 스타로 키우려고 했지 노영웅 보내면서까지 남승우 영입해야 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돌핀스 영입 때 자기가 그리는 그림 주변사람들한테 다 말했고, 노영웅한테도 말했고 돌핀스 대장 임휘랑 같이 하와이까지가서 배울것까지 다 배웠는데 여기서 갑자기 은단장 골로보내고 절대안정이라 연락도 안되는데 회장요구로 남승우-노영웅 싸트... 이게 개연성 있는 전개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서로 갈 길 갑시다. '좋아하는 선수가 좋아하는 팀에 안 갔다고 화내는 사람' 만들지 마시고. 애초에 프야생 보면서 돌핀스 좋아해야할 이유가 없죠. 나이츠랑 게이터스 램스를 더 좋아했으면 좋아했지
22/05/25 18:11
금액이 금액인 만큼 은단장이 직접 보고했다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이 되어 있죠.
은단장이 쓰러지지 않고 직접 했어도 비슷한 상황이 나올 만한 상황입니다. 어짜피 택일이에요
22/05/25 18:12
남승우 잡으려고 노영웅도 포기해야겠다는 언급이 있었나요????
그리고 전개 자체가 이상하잖아요 두달 가까이 돌핀스에서 노영웅이 어떻게 성장할지 보여주는 식으로 분위기 싹다잡아놓고 은종오를 갑자기 골로 보내고 남승우랑 싸트한다는게
22/05/25 18:15
상황이 남승우를 잡으려면 노영웅을 포기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게이터스는 보상선수 노영웅 아니면 재계약한다였고. 은단장이 할 수 있는게 이 상태에서 둘다 가질 방법 있습니까? 작가가 편하게 가려고 은단장을 보내긴 했습니다만. 돌핀스는 둘다 잡을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돌핀스 쪽은 돈으로 게이터스를 이기기 힘들다는 게 이미 나와잇거든요.
22/05/25 18:19
지르콘 님// "남승우를 잡으려면 노영웅을 포기해야 한다"는 맞죠.
근데 그렇게 전개하려고 회장 설득해서 돈을 더 쓰든가 아니면 합리적으로 저울질해서 판단을 내려야 할 은단장이 갑자기 과로로 골로 간 다음 남은 사람끼리 지지부진하게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게영웅으로 틀은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말이 나오는 거고요. 그 "작가가 편하게 가려고" 한 게 문제죠. 돌영웅 떡밥을 게영웅 떡밥보다 훨씬 자세하게, 합리적으로 뿌리고 노영웅 돌핀스로 보낸 다음에. 좋아하는 팀에 좋아하는 선수 가서 기쁘신데 사람들이 초치니까 기분 나쁘신가봐요
22/05/25 18:23
roqur 님// 그러니까요 은단장이 쓰러지지않았어도
은단장이 노영웅에 대한 평가가 떨어지고 남승우에 대한 평가가 올라간었던게 이미 나왓었어요 이게 은단장이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가 있으니 멀쩡햇으면 좀더 끌어야 되는건데 이걸 하기 힘들어서 넘긴게 문제지 노영웅이 계영웅이 되는 빌드는 쌓여있던게 맞습니다. 극성 팬들이 그러는 모습이 여기서도 나온다라고 말한게 참 기분이 나쁘셧나 본데요. 애시당초 천 야구팬을 한적이 없어서 말입니다.
22/05/25 18:25
지르콘 님//계속 반복되는데 그 작가가 편하게 가려고 막무가내로 전개하니까 이렇게 불이 붙은 거라니까요.
"처음부터 남승우랑 노영웅이랑 저울질하다 남승우를 선택했다"->그럴 수 있음 노영웅 영입해놓고 할거 다했는데, 남승우한테 꽂혀서 남승우도 거액 주고 지르려고 했다->그럴 수 있음 여기서 '노영웅 포기하고 남승우로 간다'고 하려면 은단장을 깨워두고 그 양반이 판단하게 해야지, 스토리에 반전 준답시고 돌영웅 보내서 두달동안 돌영웅 청사진 줄창 그린 다음 쉽게 가려고 은단장 병원 보냈는데 이게 어떻게 개연성 있는 전개입니까 우연적 사건이지 "왜 이 전개가 이상한지" 지적하는 사람들한테 "기분 나빠서 그렇다"고 하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지요?
22/05/25 18:27
이정재 님// 3 0억이 아니라 fa금액 + 30입니다. 이걸로 게이터스랑 경쟁을 해야 하는 거고요.
중간에 게이터스가 130이면 우린 160이다라는 말이 나와잇었잖아요. 경쟁에서 돌핀스가 무조건 불리하다고 나와잇었죠
22/05/25 18:30
roqur 님// 전개가 그렇게 가지 이상하기 않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분면 님은 둘다 포기 안한다였고 난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님은 그 상황을 반박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은단장을 쓰러지게 만들었으니 아닌거다 이러고 있는 겁니다. 참 내가 최훈 극렬 팬도 아닌데 이걸 왜 설명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22/05/25 18:35
지르콘 님// 그게 어거지인거죠
남승우를 꼭 지르기위해서 회장오더를 넣었는데 독자는 돈많다고 소문나고 이번에 돈 더풀었던 회장이 돈좀 더들어도 꼭데려와라로 받아들일까요 아니면 죽어도 예산안에서 해결해야한다고 받아들일까요 프야생 세계관의 프로야구가 재벌 펫스포츠 아닌것도 아닌데 30억가지고 그난리치는건 해도 너무하죠 최훈도 거기서 말아먹은걸 깨달았기때문에 그거 정당화시키려고 다음화에 돌핀스 회의 넣으면서 우리는 무조건 지니 뭐니 하는 대사 넣은건데 이미 설득력이 없죠 그리고 게이터스측 태도도 매우 큰 문제입니다 적당히 놔버릴 생각으로 재계약 길어지는거 뽀록난지 한참됐는데 우린 무조건 져! 역시 무리수죠
22/05/25 18:39
이정재 님// 아니 게이터스보다 30억을 더 불러야 하는데요
기업이 최대 예산을 150 이라고 잡아 줬는데 여기서 추가 금액이 갑자기 어떻게 나옵니까? 30역이 애들 장난처럼 회장 말 한번이면 그냥 나오는 금액입니까?
22/05/25 18:41
지르콘 님// 수조 자산가한테는 그렇죠
당장 현실야구에선 nc는 회장님 말한마디에 영입포수가 70억짜리 이재원에서 140억짜리 양의지로 두배 뻥튀기나왔는데요
22/05/25 18:52
이정재 님// 그런데 돌핀스 회장이 수조 자산가라는 소리는 안나왔고
게이터스가 더 부자다라는 소리는 이미 나와잇었고. 돌핀스 회장이 이번엔 통 크게 쏴줬다는 금액이 이현 영입시 150억 이었다 라는 것도 이미 나왔죠. 그리고 이건 게이터스에게 금액상으로 져버렸고요 작품내 반복해서 돌핀스보다 게이터스가 더 부자라는건 여러번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돌핀스는 게이터스보다 30억을 초과해서 더 내야 게이터스를 이길 수 있어요.
22/05/25 19:09
지르콘 님// 게이터스 1등은 맞지만 작중에서 돌핀스가 떨어지는 팀으로 묘사되는적이 없는게 문제죠
이전작에서도 3톱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번에 트로잔스가 거기서 빠지면서 2위 확정이 되어버립니다 거기에 이번 돌핀스 리브랜딩이니 유니폼교체니 시설투자니 회장이 아주 관심많은시기라는게 드러났고요 거기에 회장 전화는 사람들이 리미트 해제로 받아들이지 예산 제한으로 받아들일수가 없습니다
22/05/25 20:08
지르콘 님// 돌핀스가 아무리 멍청했어도 그냥 150억 남승우한테 실제로 오퍼 넣기만 했으면 해결 될 문제였습니다. 왜냐면 게이터스는 이 모든 일을 120억이 너무 아까워서 진행한건데, 150억까지 낼 수 있다고 한 건 자기모순이니까요. 허세인지 아닌지 체크해보기위해서 실제로 오퍼 넣어 보고 이걸 게이터스가 경쟁 붙으면 그때 가서 노영웅 딜 생각해 봐도 늦지 않습니다.
아마 만화 묘사상으로라면 돌핀스가 이렇게 했으면 90% 이상 확률로 150억에 남승우+노영웅 둘 다 잡을 수 있었을 겁니다.
22/05/25 21:17
지르콘 님// 그 상황을 만드려고 은종오를 골로 보낸게 문제죠. 거기에 은종오랑 같이 맥시코 가서 은종오의 구상 듣던 안경잡이 비서(?)분은 갑자기 사라져 버렸죠.
22/05/25 18:11
그 부분은, 회장님한테 이름이 둘 다 올라가지는 않았던 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회장님은 이름 올라온 선수를 잡으라고 한 거고요.
22/05/25 18:12
그것도 이상하잖아요
"야 너 잡고 로고도 바꿨고 너 차세대 스타로 키울거다 너 되는놈이야" 했는데 남승우 얘기는 회장한테 하고 노영웅 얘기는 회장한테 안 했다는 게(...)
22/05/25 18:14
현재 기준에서 회장님한테 이름 올라갈 필요성을 생각하면 전자 >>>>> 후자죠. 이름값이나 연봉도 그렇지만, 데리고 오는 데 드는 비용/난이도 차이도 크고요. 후자는 말빨로 그 팀 단장 꼬드겨서 별로 어렵지 않게 따내기도 했으니까요.
22/05/25 18:17
jjohny=쿠마 님// 이름 올라갈 '필요성' 생각하면 당연히 남>노인데, "일케일케해서 이렇게 키울 겁니다!" 하고 유망주 영입했는데 그걸 회장한테 한마디도 안했으면 그건 또 그거대로 이상하잖아요.
프론트 내에선 동네방네 다 얘기하다시피했는데 회장한테만 안했다?
22/05/25 18:20
roqur 님// 시리즈 전반에서 그 구단에 대한 (스포일러)의 권한은 거의 절대적인 것으로 그려졌던 것 같아서
그 정도는 딱히 모기업 회장님한테 얘기 안하고 그냥 알아서 처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회장님한테 보고가 들어간 건 액수가 너무 크니까 그랬던 거고요.
22/05/25 18:23
jjohny=쿠마 님//최훈한테 좀 호의적으로 보면 그럴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단장님 나가리되셨으니 회장님한테 '노영웅 단장님이 두고두고 키우려던 애예요' 말하지 말고 그냥 안전빵 하자"고 전개되는 건 도저히 호의적으로 볼 수가 없네요(...)
22/05/25 18:39
roqur 님//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급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저는 그 부분이야말로 시리즈에서 이야기해왔던 부분이 뚜렷하게 드러난 장면이라고 느꼈즙니다.
예를 들어, 프론트들은 일을 '잘하는' 게 아니라 '튀지 않게' & '안전하게' 하는 게(심지어 '안하는' 게) 지상 과제라는 게 GM2 주제의식이었죠. 그 결과 각 구단들이 드래프트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선택들]을 해서 이현이 트로쟌스로 갔고요.
22/05/25 17:57
야구만화 그리면서 특정팀 팬인것을 공공연하게 밝힌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거 아니었으면 이정도로 욕먹지는 않고 전개가 왜 이래? 하고 넘어갔을듯
22/05/25 18:01
프로야구 생존기의 주인공은 외야수인 노영웅과 선발투수 이상용이고, 요는 이 둘을 같은팀으로 몰아넣을거냐 아니면 라이벌화 시킬꺼냐인데
야구만화의 왕도라면 라이벌 구도로 가야할것 같고 그팀이 그팀이...스포라서 말할게 없긴 하네요 것보다 트레이드 밸런스가 이게 맞나 싶은데....
22/05/25 18:04
(스포일러)가 (스포일러) 상태여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포일러) 입장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을 정리한 상황이었으니...
22/05/25 18:07
다른건 몰라도 돈 관련된거는 너무 어이없긴합니다
이쪽은 뭐 깔아놓은것도 없고 이때까지 깔아놓은것의 반대되는 내용만 나와서요 작가도 수습하려고 문제의 장면 나오고 바로 그다음화에여러가지 갖다붙이긴 했지만 어거지로밖에 안보이죠
22/05/25 18:12
그동안 꾸준히 유료결제로 보다 디아 래더 시작하면서 까먹고 있었는데 그게 243화 정도였네요
덕분에 나온부분까지 싹 몰아봤습니다 스포가 되어 버리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저도 확실히 맘에 안드네요 결과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과정이 너무 억지스러워요
22/05/25 18:13
노영웅의 성장에 확신과 근거를 가지고 있었고 영입을 위해 끊임없이 모험과 수를 던졌던 인물이 은종오였죠. 선수가 어떤 면에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지 작 중에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고요. 독자는 은종오의 입을 통해서 노영웅이 어떤 타입의 선수인지 알게되었구요.
이상용의 그 망령과 같은 한 마디에 사로잡혀 구체적 계획 없이 해봐야 한다라고 무엇에 모험을 걸지도 몰랐던 김일우가 아니라요
22/05/25 18:26
어차피 글이 스포주의니 그냥 다 쓰겠습니다.
노영웅의 포텐셜이 혹시나 트라웃이라고해도 아직은 안터진 복권이죠. 게다가 그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보이는 은종오는 부재인 상황이구요. 그에 비해서 남승우는 딱 약티즈입니다. 36살이지만 여전히 배팅은 리그 No.1이죠. 아직까지 노쇠화의 조짐도 안보이구요. 그러면 노영웅을 주고 4년계약의 거포를 받아오는게 꼭 불합리한 전개라고 할 수 있을까요?
22/05/25 18:28
노영웅 주고 4년계약 거포 받아온다
돌핀스 간 다음 두달동안 돌영웅의 미래 청사진 열심히 그리고 임휘랑 하와이에서 개인교습도 받고 있는데 은종오 쓰러지고 프론트 허둥지둥하다가 남승우 싸트 의 차이죠. 단장 깨워두고 저울질하고 두뇌싸움하다가 그 결론 났으면 이렇게 불 안났죠
22/05/25 18:29
하지만 은종오는 누구보다 노영웅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고
은종오가 결정권을 가진 이상 이런 전개는 절대 안 일어났겠죠 남은 프런트들이 노영웅 주고 남승우를 데려온게 불합리한게 아니라 멀쩡하던 은종오를 갑자기 몇날 며칠 연락한번 못할 수준으로 갑자기 치워버린게 억지라고 봅니다
22/05/25 18:30
사인 앤 트레이드에 주전 마무리와 1군 롱릴리프를 태우는 팀은 없죠. 은종오가 나이츠에서 노영웅을 데려오기 위해 지불한 대가입니다.
22/05/25 18:30
그것도 최훈이 말아먹었죠
은종오만이 아니라 돌핀스 프런트 구성원 전부가 다 아는걸로 만들어놨으니까요 돌핀스 회의에서 노영웅 성공을 의심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회장님 오더 걱정이 1번이고 시간좀 걸리면 어쩌고 하는게 2번이었죠
22/05/25 19:39
크게 착각하시는 게 있는데 노영웅 vs 남승우는 최훈이 "왜곡한" 비교입니다. 헷갈리는 것들 다 빼고 보면 실질적으론 30억 vs 노영웅입니다.
혹은 정말 말도 안되는 가정들 다 넣고 생각해 봐도 (회장님이 돈은 1푼도 더 못 주면서 남승우는 무조건 잡아야 하고 노영웅 가치는 0으로 본다) 남승우 + [120억] vs 노영웅 입니다. 저도 돈 제끼고 남승우 vs 노영웅만 비교하면 너무 당연히 남승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야생에서 묘사된 구도는 그게 전혀 아닌데 최훈이 자기가 설정해 둔 구도를 스스로 셀프 망각하면서 어거지를 부리고 있으니까 지금 반발하는겁니다.
22/05/25 18:27
처음부터 게영웅 -> 그럴 수 있음
돌핀스 간 다음 두달동안 돌영웅의 미래 청사진 열심히 그리고 임휘랑 하와이에서 개인교습도 받고 있는데 은종오 쓰러지고 프론트 허둥지둥하다가 갑자기 남승우 싸트 -> 그럴 수 없음 "원하는 전개가 아니라서" 뿔난 게 아니죠 이 경우는.
22/05/25 18:34
원하는 전개가 아니라서 가 아니라
결과로 가는 과정이 억지라서 입니다 단장들간의 평가와 머리싸움/수싸움 으로 선수 거취가 결정났어야 했는데 갑자기 은종오가 쓰러져서 의식불명? 인 상황에서 다른팀이 낚아채감 이러면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22/05/25 19:36
전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나는건데 맘대로 넘겨짚으시면 상당히 어이가 없습니다. 애초에 전 묘사만 멀쩡했다면 노영웅이 게이터스에 가든 램스에 가든 일본에 가든 은퇴를 하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22/05/25 18:39
드라마도 그렇고 소설도 그렇고 팬들의 테이스트가 반영된다면 그게 최악이라고 봅니다. 최훈 그냥 하고 싶은대로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팬들도 납득 못하는 전개와 본인이 싫은 전개는 구분했으면 좋겠네요
22/05/25 18:40
어떻게 그리든지 작가 자유고 실제로 그러고 있고... 거기에 대해 독자가 반응하는 것도 자유죠.
그리고 반대로 작가 테이스트나 팬심 올인하다가 나락간 작품도 엄청 많아서.
22/05/25 19:43
세계관을 파괴하는 전개라는 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게영웅을 향한 떡밥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간의 설정이나 캐릭터를 붕괴시키는 전개도 없었거든요. 은단장의 실신이라는 사건에 대응해서 일어나는 일련의 흐름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은단장의 실신이라는 사건도 한 캐릭터의 갑작스러운 죽음 및 부재가 다른 컨텐츠들에서도 빈번히 나오는 전개라는 걸 생각하면 크게 책잡을 건 아니라고 보고요. 물론 죽음으로 모든 떡밥을 설명하고 흐지부지 끝낸다면 개연성 탓을 할 수도 있겠지만 프야생은 끝나려면 멀었습니다.
22/05/25 20:01
만화보던사람들이 생각하는 세계관은 한국프로야구 유사 세계관이었죠
근데 돈 많고 말 잘들어주는 회장둔팀이 30억때문에 그정도 선수 퍼주고 데려온선수를 홀랑 날려먹는다? 돌핀스가 자체예산으로 운영하는 팀도 아니고 회장이 팍팍질러주는팀인데? GM때부터 이어져오던 대전제를 날려먹은겁니다 설정붕괴죠
22/05/25 20:21
돈 많고 말 잘 들어주는 회장이 신임하는 은단장한테 시즌 전체 보강 비용으로 약속한 게 150억입니다. 은단장은 그걸 올인하고 좀더 오버해서 남승우 한명 데려오려고 한 거고요. 이미 무리할 대로 무리한 상황입니다. 은단장이 회장한테 신임을 받고 있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던 거죠.
근데 거기서 30억을 더 태운다고요? 그것도 신임하는 은단장의 부탁도 아니고 프런트의 말뿐으로요? 그게 오히려 더 작붕이고 세계관을 무너뜨리는거죠.
22/05/25 20:25
회장하고 은종오가 그렇게 스페셜한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관계면 더 말이 안되죠
그렇게 신임하는 단장이 마무리하고 유망주 퍼주고 중심 될거라고 데려온 선수가 겨우 30억에 나가는게요 두산 회장도 그렇게는 안하는데 작중 2위 부자 돌핀스가요?
22/05/25 20:48
은종오가 신임을 받는다는 건 작중에서 계속 묘사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유망주가 그다지 큰 손실이 아닌 건 하민우가 작중에서 밝힌 바 있죠. 그걸 은단장이 회장한테도 설명했겠죠.
노영웅이 30억이 아니라는 것도 이미 작중에서 다 나온 얘기입니다. 게이터스는 총알 충분한 구단이고 150까지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이미 얘기했어요. 보상금을 포함한 돌핀스 입장에서 노영웅+122vs180 상황이 된거죠. 이현전까지 120억이 fa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남승우한테 180억을 쓴다고요?
22/05/25 22:03
어쨌든 그 둘은 매몰비용이고요, 돌핀스는 남승우를 영입하려면 그 비용으로 노영웅+122억과 180억 중 양자택일을 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현의 fa기록은 121억이었던 것과 투수 쪽 보강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남승우 하나에 180억을 태우는 게 훨씬 더 비현실적이라는 거 동의 안 하시나요?
22/05/25 22:19
루카쓰 님// 큰 손실 아니라더니 갑자기 투수보강이 필요하다고요? 억진데요
회장이 꽂혔는데 6180 할수있죠 4150도 나오는 리그인데요
22/05/26 01:29
이정재 님// 멕시코 간 게 투수 때문입니다...
남승우 하나에 180억을 태울 수 없는 이유 1. 기존 총 이적자금 150억 2. 투수 보강도 필요 3. fa 최고 기록 121억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은데요. 설사 가능하다고 해도 그냥 122억에 노영웅 끼얹는 게 더 현실성 있는 거 같습니다.
22/05/26 07:53
이정재 님// 투수가 누가 약하댔나요 추가 영입이 필요한 상황인 걸 만화에서 이미 말핺다는거죠. 만화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맘에 안 드는 전개라고 생떼 부리시는 거 같은데 그냥 스토리가 맘에 안 든다고만 하세요. 논리적인 척하지 마시고요.
22/05/26 10:42
루카쓰 님// 투수보강 필요하다면서요? 한국프로야구에선 언제나 투수용병 알아보러다닐필요가 있죠 근데 그걸 아무도 보강이라 안합니다 그냥 너무나도 당연하게 있어야되는걸 채워야되는거기때문에
그리고 예산은 FA예산이지 투수용병 예산은 각팀 최우선순위기때문에 항상 따로 편성되어있습니다 안쓰던예산 추가편성하는것도 아니고요 회장이 준 특별금이니 뭐니 하는데서 나갈필요가 없는데 어거지로 끌어다붙이지 마세요
22/05/25 18:49
임시회원님은 이 전개가 납득이 가시나요?
노영웅에 대해 누구보다도 확신을 가지고 있는 은단장이 -밑도끝도없이 쓰러져서 갑자기 사라진 덕분에 선수가 이적함- 이 전개가? 사람 죽어나가는게 일상인 전투물도 아닌데 전개에 방해되는 인물을 갑자기 말한마디 벙긋 못하게 쓰러트려 치워버리는 식의 전개를 누가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22/05/25 18:42
급전개도 급전개인데 게영웅으로 클상용이랑 다른 테이스트로 전개하기 엄청 힘들거같은데 왜 게영웅 했는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게영웅으로 가는 과정이 "최훈 이게 맞냐?" 라면 게영웅이라는 결과는 "최훈 자신있냐?" 임
22/05/25 18:46
GM 용두사미로 욕먹은걸 클로저 이상용이랑 GM2로 빌드업 잘 쌓아놓고 프로야구생존기도 문제의 그 화 이전까지 잘 그려놓고선 그런 전개가 이어지니 별점테러가 생기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냥 그 구단의 단장만 완전 죽 쒀서 남준 꼴이 된거죠
22/05/25 18:46
작가가 지 꼴리는데로 했으니 독자도 꼴리는데로 별점 주는것일뿐.
당장 다음화애서 이상용,하정우이현, 전부 교통사고나 코로나로 죽고 램스 매각이 아닌 해체해도 이상하지 않게됐음.
22/05/25 18:56
황당한 내용이 나왔으니 이후로 더 황당한 내용이 나오지 말란법 없죠. 크크
노영웅이 어깨가 좋아서 투수 마운드 올려봤는데 개잘해서 한국의 오타니등장, 20승 40홈런으로 게이터스 우승시키고 메이저진출이라는 시나리오도 가능해졌습니다.
22/05/25 19:00
크크크크크크
저도 나무위키로 보고 있다가 갑자기 노영웅이 돌핀스에 또 팀이 바뀌어서 의아했는데... 솔직히 저도 개연성 무너뜨리는 전개고 누가봐도 자기 응원팀인 LG 주인공팀 만드는 전개라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요 어차피 클상용, 프야생 은 다 LG가 현실에서 안되는 거 만화에서 풀어내는 공상판타지 같은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려니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댓글에는 "이 만화는 최훈의 LG 포르노 작품이다" 라는 말도 있었는데 꽤 웃기기도 하고 공감 가기도 했습니다) 사실 최훈처럼 프로야구 재미있게 만화로 보여주는 사람이 없어서 저는 '네 작가님 여기에라도 본인의 판타지 마음껏 펼치시고 계속 오래 연재해주세요!' 라는 마음입니다 최훈 작가님 화이팅!
22/05/25 19:05
되돌아보면 최훈은 구상을 하면서부터 노영웅을 게이터스로 보내려고 했던 건 같아서... (선우영이 게이터스는 선수에게는 좋은 팀이고 너도 거기에서 뛸 수 있다는 말을 하죠)
근데 게이터스는 다른 팀의 유망주를 알아보고 데려오는 것을 안하는(못하는?) 팀이니 돌핀스를 중간에 끼워넣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이터스는 트레이드 할때도 구단 윗선에서 네임드만 받으려고 한다고 하민우가 이야기했죠)
22/05/25 19:08
전개의 개연성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개연성이 문제인게 아니라 그냥 구도 자체가 그렇게 좋지않아 보여요. 게이터스 선수들이 다시 조명되는게 작품적으로 딱히 좋은일인가? 하는..이상용이랑 합치는건 괜찮아요. 근데 이상용없는 게이터스는 딱히? 흥미로운 구성이 아니거든요. 차라리 지금까지 안 나왔던 돌핀스가 더 흥미롭죠. 임휘가 캐릭터성이 좋아서 벌써부터 물고빨고 하는것만은 아니라고 보고.. 김흥수 하나만 믿고간다 진짜 크크 능력있는 인성쓰레기 김흥수 너무 좋음. 그리고 작가가 응원팀 오픈했으면 뭐 이정도 관심법은 감안하기도 해야죠.
22/05/25 19:31
이게 진짜 말도 안되는 어거지인거는 작품 하나 안에서도 자기모순이 있기 때문입니다.
은단장 죽여버린건 그렇다 칩시다. (죽인게 아니라면 최소 1주일 이상 의식불명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거래에서 옆에 있었던 은단장 부하 들창코 실종된거? 완전 불-편하긴 하지만 그것도 넘어갑시다. 멕시코에서 납치되었나 보죠. 돌핀스 프런트 무능한거? 그것도 뭐 그럴 수 있다 칩시다. 근데 그 무능한 집단이 집단 내에서 하는 말 조차 서로 모순이라니까요. 양보에 양보에 양보를 해도 말이 안됩니다. 애초에 남승우 vs 노영웅 양자택일이 전혀 아닌데 이걸 양자택일인 것처럼 어거지로 몰아가는게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이없습니다. 1) 일단 회장님한테 "생각보다 남승우가 비쌀거 같습니다. 저희가 150억 책정해 뒀는데 2~30억만 더 주시면 안될까용? 이라고 물어만 봤어도 남승우+노영웅 동시영입하고 게임 끝입니다. 가장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말이죠. 그러면 게이터스가 뻥카 접고 그냥 얌전히 넘겨줬을 확률이 제일 높겠죠. 애초에 걔네들도 남승우 120억도 많다고 생각해서 저러고 있는거니까요. 2) 자, 회장님이 못준댑니다. 꼭 남승우 잡으라고 오더를 내렸던 회장님이 돈은 더 못준대요. 그러면 게이터스 하자는대로 싸트를 하느냐? 아니죠. 싸트를 진행하기 전에 일단 남승우한테 150억을 오퍼하는게 먼저입니다. 그러면 게이터스가 값을 올리던지, 아니면 항복하던지 하겠죠. 아마 99% 확률로 항복할텐데 (전술했다시피 게이터스는 120억이 오버페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짓을 한거) 항복하면 그냥 데려오면 되고 미친놈들이 진짜로 값을 올리면? 그러면 그때 노영웅 붙여서 딜 하면 됩니다. 3) 남승우 vs 노영웅 1:1 비교가 아니에요. 남승우 쪽에 무려 120억이 더 추가로 붙어 있습니다. 30억은 그렇게 아까우면서 남승우 연봉 120억은 애초에 고려 대상도 아닙니까? 애초에 이 모든 사단이 보상금 30억이 아까워서 난 건데? 유일하게 합리적으로 가능한 설명은 노영웅의 가치를 돌핀스에서 30억보다 낮게 보고 있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근데 작중 묘사된 것만 해도 노영웅은 24세 OPS 1.0 15홈런 외야수 (0.7시즌) 입니다. 이거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15 삼성 구자욱 (0.9시즌 11홈런 OPS 0.95) 정도겠네요. 15년도를 마친 구자욱을 삼성이 단돈 30억에 팔았다? 하하 대구구장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 감도 안옵니다.
22/05/25 20:12
일주일 이상 의식불명이 아니라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들창코는 비서같은 느낌이니 단장대행을 할 짬이 될런지도 모르겠고 작중에서 은단장의 모든 걸 파악하고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는 게 충분히 나왔기 때문에 회의장에 왔어도 큰 의미 없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그깟 30억이라고 하시는데 전체 시즌보강으로 회장이 약속한 게 150억이었습니다. 은단장은 거기서 좀더 오버해서 152억으로 남승우를 데려오려고 한 거고요. 이미 무리할대로 무리한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30억을 추가로 받는 건 회장한테 절대적 신임을 받는 은단장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22/05/25 20:29
"남승우를 세상이 두쪽나는 초 오버페이 (200억 이상) 를 해서라도 무조건 데려와야 한다" 라는 전제와 "회장은 150억에 더해 한푼도 못준다" 라는 전제가 더해지면 그게 맞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건 두 전제 모두 완전 개 어거지 무리수라는거구요.
회장이 남승우 데려와라 라는 콜은 (돈은 한푼도 못 주지만) 남승우 데려와라 였을까요, 아니면 (돈은 신경쓰지 말고 게이터스랑 경쟁해서라도) 남승우 데려와라 였을까요? 설령 전자였다고 해도, 기둥뿌리 빼서 아무리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무조건 데려와라 라는 그런 명령이었을까요? 심지어 노영웅은 주전 프차 마무리+5선발 주고 비싸게 데려온 선수인데?
22/05/25 20:58
돈을 신경쓰지 않는 것도 상식 선에서죠. 이미 152억이라는 숫자 자체가 초오버페이라는 게 이현 에피소드를 통해 쭉 설명된 상태입니다. 그 이현한테도 144억을 주는 게 작중에서 상식 외의 제안이라고 나와요. 그리고 이현 전까지 120억이 fa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서른 후반 남승우한테 180억까지 투자하는 게 정말 현실적일까요?
주전 프차 마무리+5선발의 가치가 실상 크지 않았다는 건 이미 작중에서 설명되었으니 굳이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22/05/25 21:30
그런데 루카쓰님도 은때까치님도 헷갈리시는거 같은데 남승우 영입하는데 쓰는 최대치는 152억이지 180억이 아닙니다. 툭 까놓고 사트 파토나면 돌핀스는 152억 쓰고 남승우 사온다음에 노영웅 보호선수로 묶으면 152억 + 노영웅 연봉이면 남승우-노영웅 둘다 쓸수 있어요.
22/05/25 22:21
게이터스에서 이현 영입을 위해 땡긴 돈을 남승우한테 돌려서 150을 실제로 제시할 수는 있고
제시한 순간 돌핀스에서 남승우를 실제로 데려오려면 180 이상의 지출이 필요하죠
22/05/25 19:37
작가가 지 꼴리는데로 했으니 독자도 꼴리는데로 별점 주는것일뿐 (3)
솔직히 말해서 그 동안 이 만화에 쓴 캐쉬가 아까워질 지경입니다. 아무리 작가가 자기 꿈을 만화에 담는게 정상이라지만 그럴거면 굳이 돌핀스 보내다가 게이터스로 싸트시키진 말았어야죠. 게이터스에서 레벨업 시킬 건덕지가 없어보이니까 돌핀스 먼저 보내서 임휘 지도 받고 레벨업시킨 다음 게이터스로 보내는 건 진짜 크크크 너무 대놓고 사심 전개라 어이가 없음
22/05/25 19:57
최근 이현-남승우 전개도 스토리 나사가 한개씩 나갔죠
이현 - 김예린이 꽉막힌 바보가 되고 전반적으로 이게 무슨...싶어도 캐릭터들 성격이 원래 그러니로 넘어갔는데 남승우 - 남승우는 그럴수 있다고 쳐도 저걸 4년간 아무도 몰라? 게이터스 바보임? 게영웅 - ???
22/05/25 20:19
크크 저도 어디가서 빼놓으면 서러운 엘빠지만, 최훈이 선 많이 넘었죠....
게영웅의 떡밥이 없던 건 아닌데, 은종오를 굳이 치웠어야 하냐? 거기서부터 좀 선을 쎄게 넘었다는 느낌입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은종오가 싸트로 노영웅을 보내거나(은종오가 노영웅한테 살짝 실망한 선이 없지는 않았죠. '노'영웅이라던가) 아니면 냉정하게 은종오가 남승우-노영웅을 비교하고 보내거나 해야지 갑자기 쓰러트리고 보내버리니까 음?싶죠. 뭐, 일단 어찌 수습해 나가나 보기는 보렵니다. 카카오페이지가 무료캐시를 많이줘서 아직 충전해둔게 많기도 하고 .......... 사실 이현이 램스간 거부터가 엄청 무리수라서....(선우영 약팀 떡밥 한번 던지고 램스? 이것도 좀....누가 머리에 총 맞고 돈도 덜 주는 다른팀 갑니까....)
22/05/25 20:31
뭐 NBA에서 페이컷 하고 우승 노리러 가는 선수들도 있고 페이커도 몇백억 거절하고 T1에 남았으니... FA 계약에서 돈이 유일한 가치가 아니라는건 실제로도 맞고 GM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바죠. 이현 같은 경우는 떡밥도 충분했으니 저는 이번 건에 비하면 훨씬 양반처럼 보입니다.
22/05/25 20:58
차라리 돈을 덜 주는 트로잔스(홈팀)
돈을 제일 많이 주는 게이터스/교감이 있고 돈 더 주는 돌핀스 라면 납득이라도 하는데 돈도 홈팀보다 덜주고, 남의 팀인 램스.... 심지어 램스가 꼴지였나 그랬죠. 돈이 최고의 가치는 아니지만 램스는 약팀인거 말고는 그 어떤 메리트가 없습니다 약팀인게 보통은 메리트도 아니고요 진짜 GM-GM2에서 있던 주인공팀 떡밥으로 이현이 간건데, 그거부터 전 되게 무리수라고 봐서....거기서부터 좀 최훈이 맛이 갔나...했고...........지금 사트로 정점을 찍었다고 봐서.... 물론 사트가 훨씬 더 무리수지만......그냥 최훈이 무리수 두는 거 자체가 처음이 아니라는 의미 정도였습니다.
22/05/25 20:51
위에서 다른 분이 달아준 대로 남승우는 사트로만 데려 올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 자유계약 선수죠.
그리고 남승우는 작품내에서 일관적으로 말합니다, 자신은 역대 최대 계약을 원한다. 상식적으로 게이터스가 사트를 알아보는 이유는 그 나이에 그 돈이 부담스럽다는거겠죠? 그러면 어느 빡대가리 프런트가 김일우가 돈질한다는 허세를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까... 작내에서 은종오가 다 떠먹여 놨죠. 남승우는 계약의 규모가 중요한 거지 기간은 신경 안쓴다고. 그래서 기간을 늘려서 더 큰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걸. 남승우가 골골한 이유 아는 돌핀스 vs 언제 노쇠할 줄 몰라서 버리려는 게이터스인데 게이터스가 과연 더 장기계약을 제시할까요? '그냥 노영웅 보내려고 너무 노골적으로 다 무시하고 밀어버린게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22/05/25 21:05
뭐 저도 유료연재분 꼬박꼬박 챙겨봤던 입장에서... 양 쪽 모두 일리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급작스럽게 납득 안 되는 전개를 밀어붙인 부분도 있고, 작가가 급작스럽게 전개한 부분이 작가의 자유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카카오에서 선 4주분 축적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일단은 이후 4주분 정도는 지켜보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4주분 안에,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게 안 되었다면, 이건 작가 이전에 편집자의 문제 아닌가 싶네요. 작가야 급발진 하는 시나리오를 그린다 하더라도, 이걸 사전에 끊어줬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할 정도로 저도 ??? 하는 건 마찬가지라서요. 저 역시 노영웅이 (스포일러)팀에 가는 것이야 글타 치는데.. 그러면 왜 어차피 (스포일러)로 (스포일러)할 것을 왜 굳이 (스포일러)를 거쳤는가. 이 부분은 저도 의아하긴 하거든요. 일단은 지켜보는 게 순리이지 싶습니다. 작가 개인의 성향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큰 그림인지 아직은 지켜보는 게 낫지 않나 하네요.
22/05/26 00:18
한번 다시 중간즈음부터 최근회까지 쭉 봤는데요.... 왠지 노영웅 게이터스에서 초반에 죽쓸듯.... 응원 부담스러워하고 + 커브 약점인데 그거 엄청 공략당할듯.... 그리고 그 바닥일때 램스가 주워가거나 .................. 하지 않을까요. 게이터스가 우승하는 그림같은거 그려주지 않을거같아요. 램스가 하면 몰라도. 이상용 어깨에 폭탄이 다음시즌에 터질거같은데, 이상용 노영웅 틀드라던가 ...... 크크크크 이미 망한 시나리오인거 저도 막 던져봅니다.
22/05/25 21:20
최훈은 납득 시킬 능력이 안됩니다
애초에 gm2부터 억지전개하던 사람이에요 이현 드래프트부터 이상함 Gm도 전개가 이상하고요 이상용 때문에 과대평가 된거지 장기연재에 부족한 능력이 이번에 나온거라고 봅니다 그때 그때 기막한 밈과 드립을 섞는 단편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죠
22/05/25 23:09
뭔가 묘하게 핀트가 어긋나는데,
판타지스러운 트레이드, 사트 다 좋은데 그걸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은종오를 주말드라마 막장결말 방식으로 치움, 은종오의 10년차 비서는 1xx억짜리 트레이드 승인 논의 자리에 등장도 안함' 이게 말이 되냐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뭐 '어차피 만화인데?' 하기엔 만화 자체가 현실에 꽤 많이 이입하게 만들어서 리얼함과 판타지의 적절한 선타기로 인기를 끈 작품인데 여기서 갑자기 양판소식 '장애물은 기억 저 너머로 날려보내고 급드리프트' 전개를 하면 그만큼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죠... 물고기용 떡밥을 던졌는데 사실 그 떡밥 아래 그물이 100m가 쳐져 있어서 흰수염고래를 잡은거임~ 어쨌든 떡밥은 회수~ 이런거 보려고 보는 만화 아니잖아요?
22/06/08 13:24
꾹참다 지금 봤는데, 차라리 은종오가
플랜A 이현 플랜B 남승우 플랜C 노영웅 준비중인데 FA 이현은 램스가 가로채고, 트레이드는 게이터스-나이츠가 끼어들어 남승우-노영웅 사트를 성사시켜서 다잡은 고기를 셋 다 날려먹은 은종오가 홧병으로 쓰러지는게 더 개연성 있을거 같습니다. 이러면 램스 돌핀스 게이터스 나이츠 중에 바보구단도 딱히 없고, 결과도 큰 차이 없고, 캐릭터성도 다 맞는거 같은데.(굳이 따지면 나이츠가 좀 그렇긴한데 원작처럼 잉여 투수 둘받고 노영웅 파는것보다는 내년 윈나우한다면서 남승우 지르는게 차라리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