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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7 09:56
허허허 '못생긴 여자는 성격도 나쁘다, 예쁜 여자가 성격도 좋다' 같은 이야기는 당연히 넘쳐나죠. 2000년대까지도 그런 역겨운 성 차별을 합리적인 통찰인 것마냥 시시덕거리곤 했으니까요. 제 말은, 저 자의 주장은 성별을 바꾸어도 당연히 성립해야 되는 주장임에도 못생긴 '남자'로 한정하는 의도가 실로 빤하고 졸렬하다는 거죠. 그 덕에 반응이 이 정도로 미적지근하니 스스로의 졸렬함에 깊이 감사하십시오 로-우클래스휴먼, 하는 느낌입니다.
20/08/26 23:28
외모 가지고 자학하면서 노는 거야 넷상의 밈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얘는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선 씨게 넘네요.
개소리를 하면서 매슬로우까지 끌어들이네 크크 보통 남자들이 평균 이상만 되도 특별히 외모에 열등감을 크게 느끼진 않죠. 오히려 다른 부분에 훨씬 많이 느끼지
20/08/27 08:23
사실 남자가 열등감 느끼는 부분은 돈/능력이 1순위 라고 봅니다.
남자들은 자기 외모보단 차라리 다른이의 이쁜 여친에 비해 내여친이 외모에 열등감 느끼는 경우가 더 높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8/26 23:31
그 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난 뚱뚱해라는 노래가 있어요. 평생 풀만 먹고 날씬 한 것 보다 고기먹고 행복할 거라고. 잘생기고 평생 관리하면서 사는 사람들끼리 만나고 그저 그런 사람은 그저그런 사람 만나게 되있어요.
그래서 뭐요. 둘이서 행복하면 되지. 평생 풀만 뜯어먹고 살라지요.
20/08/26 23:33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외모로 판단될 것이다 by 코코샤넬
그런데 코코샤넬이 이 말을 했는지 확인이 안되네요.
20/08/27 08:39
샤넬 어록을 열심히 찾아본결과 실제 한말은 아닐거 같은게 외국사이트 뒤져보면 없어요.
근데 샤넬이 그말을 했냐 안했냐가 중요한가요 내삶을 통해 그게 사실이라는게 중요하죠. 옷차림에 따라 상대방의 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거 많이 경험해봤거든요. 특히 정장이랑 캐주얼 차이 후덜덜 합니다. 차라리 이성에겐 큰차이가 없었고요. 부동산이나 은행관련 등등은 서류내용 확인할때까지 온도차를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입고있었던 츄리닝이 구찌였음 또 달랐겠죠.
20/08/26 23:34
저는 진작에 모니터속으로 들어간지 오래인데
보통 주변을 보면 외모...는 딱히 공감은 안가는게 저같이 최하위 몇프로 제외하면 저런쪽에 욕심있어서 열심히 관리하고 살빼고 꾸미면 결국 사람 외모도 평균 근처가 가장 많기때문에 최상위, 최하위 말고는 어차피 비슷해지게 되어있어서 이건 좀 공감이 안가고 제가 본 바로는 외모에서 오는 그런부분보다는 자기와 잘 맞는 사람과의 연애에서 오는 행복을 위해 연애하는게 아니고 연애를 하기 위해 연애를 하는 케이스가 꽤 많은데 여자도 정말 잘생긴 남자한테는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보통은 일반인레벨에서 남자가 슈퍼을이다보니 연애를 위한 연애를 위해 본래의 자신 모습을 감추고 숨긴다음에 만들어진 모습으로 연애시도를 하는건 워낙 흔하게 보이는 모습이긴 합니다 그래서 자발적 호구도 수없이 보이고
20/08/26 23:35
개소리 아니죠. 맞말입니다. 단, 조건이 있는데, 못 생겼다고 다 열등감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못 생겼다고 인정 못 받고 칭찬 못 받는 것도 아닙니다. 못 생겼는데 이건희 손자야. 그래도 열등감 느낄까요?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 못생겨서 연애 못하겠다는 사람 보면 '그럼 돈을 많이 벌어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돈 뿐일까요? 뇌섹남이란 말도 있죠? 똑똑한 것도 매력이에요. 그것(크기/테크닉)도 매력이에요. 카리스마도 매력이에요. (그것과 카리스마를 합치면 라스푸틴 나옵니다. 라스푸틴은 못생겼죠. 하지만 러시아 여자들이 환장했죠.) 안 되면 몸매라도 마동석처럼 길러요. 그런 몸매에 환장하는 분들도 있어요. 매력은 정말 다양하게 기를 수 있어요.
저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외모 때문에 열등감 쩔었던 시절 있는데, 지금도 못생기고 뚱뚱하고 이젠 나이까지 먹어가지고 완전 아저씨인데도 오히려 자신감이 늘었어요. 다른데서 뭐라도 성장하니까 자신감이 붙더라고요. 결국 여자를 꼬실려면 매력을 길러야 합니다. 성격 좋은 것도 매력이긴 한데, 이건 연기로 되잖아요. 천하의 사기꾼도 앞에서는 친절해요. 그러니까 착한 거 말고 다른 매력을 키웁시다. 착한 건 개나 소나 착해요. 처음에는... 물론 나중 가면 본색 드러나지만요. 어쨌든 돈을 개 많이 벌든지, 엄청 아는 게 많아지던지, 카리스마 말발로 휘어잡든지, 뭐라도 하나 반할 거리를 만들면 돼요. 뭐 그것조차 하기 싫고 귀찮으면 연애 안 하면 됩니다. 솔까 그렇게까지 노력해서 연애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근데 연애 하고 싶으면 뭐라도 매력 거릴 만들라 이거죠. LA 갈비 아니라 스팸만 되도 젓가락이 가요. 근데 가지무침인채로 있으면서 젓가락이 오길 기다리면 됩니까? 물론 가지무침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만나기가 개빡세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 스팸이 됩시다.
20/08/27 00:01
저 사람 직업이 뭔가요? 열등감 떠나서 다른 사람 자존감 깔아뭉게는거 보면 아주 대단하신 분 같은데. 설마 외모 하나만 내세우는 유튜버 따리는 아니겠죠?
20/08/27 00:13
쓸데 없는 말이네요. 누군들 잘생긴 남자, 매력 있는 남자 만나기 싫겠습니까? 뭐 연애 하지 말고 독신으로 살라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 거 같네요.
20/08/27 00:19
일단 못생긴남자는 무조건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러므로 그 열등감을 채우기위해 성격이나 기타 장점으로 보이는것을 "연기" 했을것이다. 라는 전제조건부터 오만한것이고..
저걸 저렇게 당당하게 말하기도 쉽지않은데 크크
20/08/27 00:28
저렇게라도 관심받고싶은 유투버에요.. 여기서 못생긴 여자 얘기는 왜 끌고오는 건지..
얼굴로 먹고살고 싶은 남자 유투버가 여자들 관심끌려고 못생긴남자 까는 내용입니다..
20/08/27 00:31
진리의 케바케를 이런데서 또 써야 하나요. 참,,
잘생긴 사람들이 우월감을 갖고 남 깔보는 사건 자주 겪고 들었는데 제가 잘생긴 사람들은 그렇다하면 그게 진리가 되는건가요, 무슨 인간 욕구까지 들먹이며 옳은것 마냥 말하는게 거시기 하네요. 그리고 아무리 쿨함이 도지는 사회라지만 성격 착한게 당연한 패시브처럼 말하는 것도 같잖네요, 사람 성격 착하기가 정말 쉽다고 생각하는 건가...
20/08/27 00:48
본인이 못생길 일은 없으니까. 관종이어서 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버 자체가 관종이라면 그건 동의하는데 그냥 기저의식이라고 봐요.
20/08/27 01:03
저도 평균이하의 외모(못생김+호빗)인데 여자한테 고백 많이 받았습니다. 저보다 키 10센치 나 더큰 미인도 만났었구요.
외모가 다가 아니에요. 자존감이 높으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그게 보입니다.
20/08/27 01:06
저분 바본가요? <- 피지알이라서 순화 한 말.
남자의 종특이 화장실 거울 보면서 '나정도면 그래도 평타는 치지 않음?' 이게 패시브라서..... 오히려 이게 문제죠. 주제를 몰라서.
20/08/27 01:21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 어디까지나 부분적으로 그런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요 옆에서 보면 굉장히 피곤하긴 해요
뭐가 됐든 열등감 가진 사람은 피곤해요 근처에 있는 사람까지 힘들어요
20/08/27 01:22
여자에 비해서 남자는 자존감, 열등감 이런게 훨씬 중요한듯.
물론 본문처럼 외모랑 상관관계가 있긴한데 예외도 워낙 많이 봐서...
20/08/27 05:45
가불기네요. 그냥 논리가 이상해서 지적하려고 해도 지적하면 못생김에서 나온 열등감에 지적하는게 되버려요
당장 위에서도 본문에서 나온 열등감 운운하는 댓글이 있고
20/08/27 06:45
못생긴 남자 만나면 안 되는 이유
돈없는 남자 만나면 안 되는 이유 학벌 나쁜 남자 만나면 안 되는 이유 키 작은 남자 만나면 안 되는 이유 ... 본문과 같은 이유로 완벽한 사람 빼고는 만나면 안 됩니다
20/08/27 08:35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얘기긴 한데 솔직히 저는 공감했습니다.
특히 착해 보이는 남자를 그냥 착하네 라고 보지 말고 한꺼풀 더 들어가 생각해봐야 한다는 부분은 정말 통찰력이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제 와이프가 그래서 망했죠.
20/08/27 09:29
만나지 말라고 안 해도 이미 걸러지고 있습니다. 히히 그리고 열등감이 외모 하나만으로 생기는 단순한 게 아니지 않나요? 잘 생겼다고 열등감이 없다? 흠..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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