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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1 20:27
현관 도어락이 반대로 설치 되어 있는거 아니겠죠?
교수가 복도를 다니며 도어락의 락을 걸어두면 밖으로 못나오게 하는 구조라던가...?
20/09/21 20:28
관악 기숙사에서는 걸어서 가면 되는데,
시흥까지 셔틀?? 밤 11시~12시에 집에가고 주말에도 가는 대학원생들 탈 셔틀이 있나
20/09/21 21:48
난리났던 시절에 총장실 점거하다가 이미 물밑으로 시흥시랑 도장찍고 계약 다 끝냈다는 사실을 알게 돼버려서... 딱히 합의된 것 없이 일단 그냥 짓고는 있는 상황이죠.
학교에서 하고 싶은 건 의료 클러스터 조성, 일부 수익사업 같은 쪽이었던 것 같고 학생들의 반대여론은 주로 RC 반대쪽에 모였던 거라서, 일단 RC는 언급않겠다 정도 얘기만 됐던 것 같네요. 근데 또 시흥시 측에선 무조건 RC를 원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20/09/21 21:07
그거랑 뭔 상관인가요. 기존 관악사 대학원생 기숙사도 그렇게 대단히 경쟁률이 높지 않아요. 시흥캠과 관악캠의 거리는 28km고 카이스트는 5km네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참고로 서울대입구역에서 공대끝까지가 4km 쯤 합니다. 5km는 그냥 같은 학교 안에 있는거고, 28km면 세종에서 대전 정도 거리에요. 카이스트 학생한테 세종시에 있는 기숙사에 가서 살라고 하는겁니다. 찾아보니 세종시에서 카이스트까지 17km 밖에 안하네요. 카이스트 학생 보고 세종시 기숙사보다 더 멀리 가서 통학하라는겁니다.
20/09/21 21:15
기존 관악사 기숙사 경쟁률이 무슨 상관인가요.
말씀하신대로 거리차이는 있는데 네이버 지도 기준 차로 이동한다고 했을 때 시흥캠까지 27분으로 카이스트 문지캠보다 19분 정도 더 오래걸리는데 저정도 시설에 저 가격이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20/09/21 21:17
무슨 지도를 찾아보셨나 모르겠는데 티맵 기준으로 아침 8시에 45분 걸린다고 나오네요. 카이스트는 같은 시간에 13분 걸린다고 나오고요.
세종시청에서 카이스트까지 오전 8시에 45분 나오는데, 카이스트 학생들 보고 세종시청 옆에 있는 기숙사 가라고 하면 경쟁률이 치열한가요? 제가 카이스트는 안 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서울대에서 시흥캠은 그냥 같은 생활권이 아닙니다.
20/09/21 21:26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27분이라고 위에 말씀드렸습니다.
네. 저는 카이스트에서 저정도 시설에 저 가격이면 세종시청이어도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지금 카이스트 1인실이 월 28~29만원 정도 되고, 저거보다 방도 작고 시설도 안좋은데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근데 저기는 월 10만원에 오피스텔 급으로 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셔틀버스가 언제까지 운영하는지를 몰라서 그거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겠네요. 카이스트는 새벽3시까지 운영합니다만
20/09/21 21:40
네이버 지도는 지금 이 야심한 시각 기준이니까 틀린 정보입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십쇼. 하긴 뭐 이거 누구 말이 맞나 얘기해서 뭐하나 싶긴 하네요 크크
1. 어차피 기존 관악사 기준이라면 서울 사는 사람은 입사 대상에서 제외될거고, 2. 대학원생 전용이면 지방에서 올라왔어도 대부분 학교 근처에서 4~5년 이상 자리 잡고 살던 사람들이 3. 아침 등교 시간에 45분 걸리는 시흥으로 가는 지원률이 높을리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겠다면 그렇게 하십쇼. 거기에 2010년 즈음에 지었으니 저거보다 조금 되긴 했지만 시설은 크게 뒤지지 않고 가격은 제 기억으로는 좀 더 높았고 대학원생들에 제일 많을 공대 바로 옆에 붙어있는 관악사가 미달 나는 형편이라는 정보도 추가하긴 해야겠네요.
20/09/21 21:46
네. 그런데 대학원생들 출퇴근 다 제각각이지만 퇴근은 보통 야심한 시각에 많이 해서 틀린 정보라고 할 수는 없죠.
지금보다 더 늦게 퇴근하게 되면 더 빨리 갈 수도 있겠네요.
20/09/21 21:47
욕심쟁이 님// 지금도 이미 뻥 뚫릴 시간이라 더 늦게 간다고 더 빨리 갈 수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집으로 가기만 하는게 아니라 아침에 학교 오는 시간도 생각해야겠죠.
20/09/21 22:09
GogoGo 님// 네. 서로 유리한 입장만 고려를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카이스트 기준으로 대학원생 출근시간이 10시 정도가 가장 많은데 8시보다는 덜 막힐 가능성이 높겠네요.
20/09/21 21:48
카이스트도 원래 2인실 방은 많지만 1인실의 경우에 들어가기 힘들고, 지금 대면수업 하지 않아서 더 기숙사가 남는데,
관악사 기숙사 1인실도 미달인가요?
20/09/21 22:03
1인실은 워낙 수가 적기도 하고 미달은 아니죠.
근데 대학원 기숙사가 미달나고 있다는 건 기숙사 수요 자체가 별로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고, 시흥에서 기숙사 생활할 바에야 그냥 자취할 사람도 많고... 집이 서울이거나 근교면 차라리 그냥 통학을 할 사람도 많을 것 같고 그렇네요.
20/09/21 22:08
저도 저기가 1인실이라서 수요가 많을거라고 생각한겁니다. 2인실 수요와 비교할 수는 없겠죠.
집이 서울이거나 근교면 애초에 기숙사 입사 대상이 아니고, 자취할 학생이면 가격차이 꽤 많이 날 것 같네요.
20/09/21 22:15
그게 대학원 기숙사 수요가 점점 줄어드는 건 2인실이 1인실보다 수요가 적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대학원생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서... 그리고 대학원생은 집이 서울 근교여도 입사 가능합니다. 학부생 기숙사랑은 기준이 다르더라구요.
뭐 대학원생도 과에 따라 출퇴근 안 하고 그냥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그걸 떠나서 시설 좋은 1인실이니 제 생각보다 경쟁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저한테 선택권이 있다면 그냥 관악사 살거나 설입, 녹두 자취하고싶네요 크크...
20/09/22 02:31
욕심쟁이 님// 관악사 1인실은 당연히 들어가기 힘들죠... 근데 이건 시흥캠퍼스 기숙사고, 특히나 어차피 관악으로 출퇴근해야하는 대학원생 입장에서 별로 메리트가 없어요. 위에서 시흥캠에서 관악까지 27분 얘기는 안 그래도 시흥캠퍼스 반대 투쟁할 때 본부에서 얘기했다가 웃음벨 됐던 사안인데... 여기에 대해선 딱히 얘기 안 하겠습니다.
기숙사 미달나고 있다는 건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그만큼 대학원생 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거고, 굳이 기숙사 경쟁률로 유추하지 않아도 실제로 저희 과는 대학원 입학생 수가 꾸준히 줄고있더라구요. 전체로 보면 어떨진 몰라도 듣기로는 전문연 파동(?) 이후로 이공계 쪽은 꽤 줄었다는 것 같고요. 그렇게 대학원생 수 자체도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시설 좋은 거 빼고 딱히 메리트도 없는 시흥캠 기숙사가 경쟁이 빡셀 일이 있나 싶은 겁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 굳이 이걸로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나와봐야 알 문제인걸...
20/09/22 03:19
피우피우 님// 1인실 수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2인실이 남는다는 것이 근거로 적절하지 않다는걸 지적하고 있을뿐입니다. 거리가 멀다는건 알고 있는데 시설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자취와 비교하교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1인실이라는거죠.
그리고 27분보다 더 걸릴 수 있는데, 대학원생이 가장 많이 출근하는 시간대가 보통 10시라서 27분~45분 사이가 출근 시간이 될 것이고, 퇴근시간은 27분에 가깝게 되겠죠. 보통 대중교통과 다르게 셔틀버스에서 앉아서 편안하게 갈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출근 시간이 약간 길어지는건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 기숙사에 방이 얼마나 있는지 몰라서 실제 경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좋은 조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0/09/22 03:44
욕심쟁이 님// 그렇게 따지면 시흥캠 기숙사 수요를 논할 때 관악사 기숙사 수요를 근거로 드는 건 적절한가요? 어차피 실제 경쟁률은 시흥캠 기숙사 신청을 실제로 받아봐야 알 수 있는 거죠.
경쟁률이 높아질 플러스 요인에는 말씀하시는대로 1인실이라는 사실, 좋은 시설과 가격 등이 있는 거고 마이너스 요인에 불편한 통근 (셔틀타면 편하다 하시는데 그냥 걸어갈 수 있는 것보다 편할리가요...) 대학원생 수 자체의 감소, 서울과 시흥의 인프라 차이 등등이 있겠죠. 솔직히 다 떼놓고 서울살래 시흥살래 하면 서울 살 사람이 훨씬 많잖아요. 심지어 시흥캠은 위치도 딱히 뭐 있는 곳이 아닌데... 뭐, 근거라고 하긴 뭐 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절대 저기로 가고싶지는 않다는 매우 '개인적인 판단'도 있습니다. 욕심쟁이님은 출퇴근 시간 길어지고 통근 불편해지는 게 별 문제 아니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선택권을 준다면 전 그냥 설입이나 관악사 살래요.
20/09/22 07:35
피우피우 님// 제가 판단한 근거는 관악사 1인실이 수요가 많으니까 시흥캠 1인실 수요도 많을 거라고 예상한거고, 피우피우님은 전혀 다른 2인실을 근거로 말하니까 그게 적절하지 않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구요,
당연히 마이너스 요인은 있지만 플러스 요인이 마이너스 요인보다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을거라고 생각한겁니다. 서울살래 시흥살래 하면 당연히 서울이 좋겠지만 대학원생에게 기숙사는 생활공간이라기 보다는 숙면공간에 가깝죠. 그리고 저 기숙사는 교직원도 이용가능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구요. 저 포함 제 주위에 반 이상이 2인실 기숙사 살다가 자취로 나갔다는 것도 경험에 근거한 매우 개인적인 판단도 저도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자취 비용이 훨씬 더 비싸기 때문에 대학원생 월급으로는 그 마저도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되구요. 저도 처음에는 가까운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생활패턴 안맞는 룸메와 지내보니 1인실이 왜 그렇게 경쟁률이 높은지도 알게 되었고, 통근 조금 불편하지는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09/22 12:49
욕심쟁이 님// 아니 저는 계속 말하고 있지만 단순히 2인실 수요가 적으니까 여기도 수요가 적을 거라는 게 아니고요... 관악사가 미달이 난다는 건 대학원생 수가 그만큼 줄었다는 걸로 볼 수 있고 이게 위에 말씀드린 마이너스 요인 중 하나인거죠.. 이 얘기 세 번째 하고있는건데, 첫 댓글을 너무 짧고 단순하게 단 게 제 잘못이었나 봅니다..
저도 사실 교직원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글 다시 보고 교직원도 쓸 수 있단 거 알고 그 분들한테는 꽤 매력적이겠다 싶긴 했는데 어차피 저희 둘 다 계속 대학원생 수요만 가지고 얘기하고 있었잖아요? 근데 제 경험상 저기서 얘기하는 교직원이 아마 포닥이나 전문연들일 거라... 뭐 이것도 나와봐야 알 문제긴 하죠. 뭐 1인실 당연히 2인실보다 훨씬 좋은 거 맞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우 불편한 통근조건, 그리고 서울에 비해 부족한 시흥의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저기 가는 사람이 있겠죠. 학교에서도 수요가 파악되었으니 짓고있는 거겠고요. 주변미터라 별 의미가 없긴한데, 제 주변엔 집이 서울인데도 학교 근처로 와서 자취하는 사람도 꽤 있었고 시흥캠 얘기 가끔 나올 때마다 거길 누가 가냐는 의견밖에 없었어서 수요가 없진 않겠지만 그렇게 많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네요.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나와보면 알겠죠 뭐..
20/09/21 21:48
서울/근교 대학은 수도권에 살면서 통학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숙사 수요부터 완전 달라요.
충청도에 있는 카이스트 사례를 근거로 가져오시면 넌센스죠. (좀 너무 근거 없이 결론만 쓴거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20/09/21 21:49
카이스트도 원래 2인실 방은 많지만 1인실의 경우에 들어가기 힘들고, 지금 대면수업 하지 않아서 더 기숙사가 남는데,
관악사 기숙사 1인실도 미달인가요?
20/09/21 21:34
고속도로하고 강남순환 뚫린 거 미친듯이 타면 30분 컷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어차피 학원기숙사 안 차서 906 학부생한테 뺑뺑이 돌려주는 것 아닌가요? 새로 수요 창출될지 궁금하긴 한데
20/09/22 02:55
906도 대학원기숙사가 안 차서라기보다는 학부생기숙사가 부족해서 주는 측면이 커요. 게다가 이번 기숙사는 1인실이라서 수요 어마어마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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