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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8 15:58:47
Name 와우처음이해��
File #1 슬프_소개팅_이야기.jpg (113.7 KB), Download : 49
출처 이슈인
Subject [텍스트] 처음 나간 소개팅 이야기


눈치없이 개학했냐고는 왜 물어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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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16/06/08 16:09
수정 아이콘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날 계기나 자극이 필요했을텐데 긍정적으로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알을 깨나가려면 껍질을 부술 충격이 필요한데..
저 여자가 인생의 마지막 여자도 아닐테고 보통사람들은 그 정도 이별은 흔하니
(어찌보면 이별이라고도 하기 힘든 정도의 만남이니)
쿨하게 생각하면 될텐데.. 그게 안되는거 보면 상처입기 쉬운 막 알에서 나온 병아리니까요.
어쨌던 닭이 되려면 알에서 나와야 될 테고 본인도 이제 필요성을 느꼈으니 잘 될 겁니다.
어머니도 뭐 그 여자가 마지막 여자 아니란건 당연히 아실거고 계기가 필요하니 그런 식으로 응원하신걸테고요.
뭐 이 글을 저 분이 볼 리는 없으나 ..
자신만에 완벽한 세상이 부숴진 것에 대해 위로를 드리고 그곳에서 나온 것에 대해서 축하하며 응원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6/06/08 16:15
수정 아이콘
유니클로에서 70만원이면 3년치 옷은 샀겠네요.
16/06/08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구절에서 응? 했더랬죠.
소개팅이 아니라 살림을 차리시나..
그런데 내용 정말 슬프네요 ㅠ
사악군
16/06/08 16: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유니클로 70만원이면 뭘 산거지..
간디가
16/06/08 16:44
수정 아이콘
겨울이라고 가정하고 친구 조금 만나는 사람이라고 가정하면 될 거 같습니다.외투도 패딩만 있을테니 이참에 2-3개 질렀을 거고 바지랑 상의도 한각각3개씩 사면 가능 할 지도 모르겠네요.
16/06/08 17:12
수정 아이콘
이후의 데이트 의상까지 고려한 게 아닐까 싶네요.
예복 안 맞춘 게 다행...ㅠㅠ
강동원
16/06/08 16:1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어머니 ㅠㅠ
16/06/08 16:17
수정 아이콘
어제 친한 형님과 족발집을 갔는데 바로 뒷 테이블에 남자 1, 여자 2 이렇게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대충 보니 남자도 여자도 30대 초반 정도로 보였습니다.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소개팅 자리더라구요 족발집인데.

여튼 남자분이 여성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 족발집인데.

술병은 쌓여만 가고 주선자는 가지도 않고 족발집인데.

여튼 우리가 야구를 보면서 느긋하게 소주 3병을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도 그들은 나갈 생각을 안 했습니다 족발집인데.
허브메드
16/06/08 16:21
수정 아이콘
족발집인데!!!
족발집인데!!!

이 글을 읽고 암이 나았습니다.
16/06/08 16:26
수정 아이콘
ㅠㅠ 족발집인데..
16/06/08 16:48
수정 아이콘
족발집합니다 그런경우 종종있습니다...
족발은 최고의 음식이니까요
코비 브라이언트
16/06/08 17:07
수정 아이콘
족....발같은 경우군요...
HealingRain
16/06/08 17:08
수정 아이콘
우리 케이였으면 소개팅 자리로 안성맞춤인데.. 족발집이 어때서요!!
서연아빠
16/06/08 17:44
수정 아이콘
아우...글 정말 찰지네요 크크
브랜드
16/06/08 18:01
수정 아이콘
후크댓글이 나타났다!
16/06/08 19:23
수정 아이콘
와우!
16/06/09 00:54
수정 아이콘
딱딱한 소개팅 자리가 아니고 편한 소개팅 자리겠죠
걍 같이 술먹고 노는데 내 친구 소개해줄게 같이 놀다가 둘이 맘맞으면 서로 연락하든가 뭐 이런?
혹등고래
16/06/08 16:18
수정 아이콘
ㅜㅠ 어머니의 환하게 웃는 모습...
이건 예전에 봤던 글 같은데 그래도 또 슬프네요
겨울삼각형
16/06/08 16:24
수정 아이콘
소개팅을 대타로 나갔다는 시점에서.. 이미..
Jon Snow
16/06/08 16:27
수정 아이콘
ㅜㅜ
16/06/08 16:45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슬프네요...
서연아빠
16/06/08 17:45
수정 아이콘
모자지간에 사이가 좋은거같으니 결국은 좋은분 만날껍니다. 좋은 엄마를 평생봐와서 좋은 와이프 만날꺼에요!!
사이버포뮬러
16/06/08 18:35
수정 아이콘
남같지 않은 이 기분..제 눈에도 눈물이..
치맛살
16/06/08 18:56
수정 아이콘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운다..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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