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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1 20:39
옛날 만화가들이 제작일지 같은거 그릴때 제일 많이 언급하는 실수가 그거라고들 하죠. 특히 어시중에 어리버리 한 사람이 뒷종이 잘라먹고 멘붕하는 장면도 종종 나오고요.
16/05/11 20:39
근데 종이는 대충 감이 옵니다. 톤작업때 진짜 무서운 건 톤 그 자체...
나의 (아주 찔끔) 단련된 스킬을 종이는 버티는데 스크린톤이 못버티는 그런
16/05/11 22:57
어렸을때 만화배우면서 톤좀 발라봤는데 제일 중요한건 닳은 커터칼 제때제때 갈아주는 거더군요.
예리한 커터칼로 살짝 삭- 하면 톤만 딱 잘립니다 커터칼이 예리하지 않으면 여러번 칼질하게 되고 힘이 들어가고 어어어?
16/05/11 20:43
저거 보니까 내 이름은 빨강이라는 소설에서 화가들이 수십년 동안 세밀하게 그림 그리다가 눈이 멀기도 하는 내용이 떠오르네요.
16/05/11 20:55
이거 그리는 과정보단 저렇게 편안?하게 그리기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하면...덜덜덜 뭐 저게 직업이니 당연한거겠지만요 크크
16/05/11 21:13
와 생각보다 많이 마른 체형이시네요 저런그림 오래 그리려면 체력이 좋아야된다는 생각에 좀 많이 두툼하신 체형일거라 생각했었는데....
16/05/11 23:45
신부이야기 1권 표지 군요..
표지는 채색까지 되어있습니다. 1권 중간에 민속무늬의 창문틀? 그림 보면 정말 작가가 미쳤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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