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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1 19:17
아니, 예전에 있던 마일즈 장비도 구리다고 말이 많았는데, 13년에 새로 도입한 것도 쓰레기란 말이죠?
하 생계형 비리, 아니 비리형 생계 진짜...
16/05/11 20:00
방산개발은 진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요.
천조국 체계들 참고삼아 국내 기술력으로 불가능한 요구성능으로 내고(그것도 천조국보다 낮은 가격과 짧은 기간으로...), 업체는 또 그걸 할수있다고 뻥치고 원래 부족한 돈까지 깍아가면서 수주하고, 당연히 시험평가 못맞추고......그럼 업체랑 국과연이랑 난리나서 억지로 맞추다가 결국 사단나서 안되면 전력화 안할수는 없으니까 요구사항까지 건드리고.....총체적 난국이예요. 기사 말미에 접대니 뭐니 써져있지만 저게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개판......
16/05/12 10:49
맞습니다.
한국 기술수준에 안맞게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그에 비해 납기와 가격은 무자비하게 후려치는데 그에 맞추다보면 외국무기를 구매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지만, 외국구매의 경우 규제가 한층 더 빡세고 외국은 최신 기술이 도입된 무기는 팔지 않으려하는데다(설령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도 외국 의회, 행정부가 승인을 안해서 종이쪼가리 되는 경우가 꽤 됩니다), 국내 언론들은 국내개발하지 않으려 한다고 또 까죠. 근데 기밀이 많아서 해명도 제대로 못해요. 대한민국 국민 특유의 군대에 대한 증오가 있다보니 방산 및 군대는 여야가 가리지 않고 까는 분야이기도 하고요(근데 방산업체는 또 안 까인다는게 신기). 정말 뭐 어쩌라는건지 답이 안 나오는 분야입니다. 방산비리라는 이름하에 뭉뚱그려서 다들 썩었어!라고 생각하고 공직자들 옷 벗기는데에만 집중하지만 실상은 저렇습니다.
16/05/11 20:11
진짜... 방산비리로 새는 돈만 잘 단도리했어도, 4대강 사업 할 돈 나왔을겁니다;;
여성가족부가 예산낭비라고요? 국방부에서 빠져나가는 돈만 잘 막아도 여가부 10개는 운영할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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