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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0 12:26
근데 요즘 여자분들 마인드가 많이 바뀌어서...제가 대학 입학했을때만해도 더치페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20대 초반이신 분들은 다 더치페이를 생각하고 밥을 먹더라구요. 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전보다 더치페이 비중이 높아진거 같습니다.
16/05/10 13:03
첫만남에 저렇게 비싼곳을 가다니... 덜덜덜 (2)
수입이 서로 다르다면, 수입에 비례해서 내는 것도 괜찮겠네요. 예를들어 남자는 각 2만엔씩, 여자는 각 1만엔씩
16/05/10 13:17
역시 원조교제의 나라.. 덜덜덜
전 저런 부류의 분들은 자기 자신이 '만나주는 것' '데이트 해주는 것' 과 돈/식사를 교환하는 - 즉, 자기자신의 시간을 파는 분들 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저런 부류의 분들이 사실 클럽가서 막 놀고 그런 분들보다 더 천해보이네요. 근데 사실 전 저것 비슷한 분이라도 한분도 못만나봤는데,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있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자기가 냈는데 적립카드는 여자분껄로 하는걸 보고 어이없다는 지인의 이야기도 들어봤는데. 진짜 컬쳐쇼크였습니다. 크크크
16/05/10 13:22
제 기준으로는 저런 경우가 많이 줄어서.. 특히나 저런 비싼 식당이면 더치로 내는 편이죠. 여자친구와 먹을때도 밥값을 제가내면 커피값은 여친이.. 그 다음에 볼때는 반대로~ 여자 지인들과도 비슷한 느낌.
요즘은 마인드가 바뀐건지 여자분들이 그냥 막 얻어먹진 않더라구요.
16/05/10 13:57
그정도면 혼자 버는거랑 다르지않을꺼같은데요?
여자분이 일단 돈을 버시긴 하니까 15배라고 하셨을텐데 매우 적게잡아도 월 100은 버실텐데 버시는 돈을 생각하면 식비정도는 충분히 감당하실꺼같은데요?
16/05/10 14:39
액수가 문제가 아니고 전 그냥 여자분의 관계에 대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남자는 써야되고 여자는 받아야 된다" 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여자가 싫은거겠죠. 결혼하고 노예처럼 살긴 싫으니까.
추가로, 아래 말한것처럼 혹시나 돈 씀씀이로 사랑의 정도를 수치화 시키려는 모습도 간혹이지만 있긴 있더군요.
16/05/10 14:30
이게 굉장히 고통스러운 부분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에 만났던 한분은 실제로 이런말을 대놓고 하길래 정 떨어져서 헤어졌었네요.
16/05/10 14:08
요즘 젊은 여자들은 뭐.. 얻어먹을 생각 잘 안하죠. 마음에 안들면 빚지기 싫어서 돈 내고, 마음에 들면 혹시나 개념없어 보일까봐 계산하고.
물론 그러다가도 사귀게 되면 좀 달라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한 7~8년 전이랑만 비교해도 인식이 엄청나게 다를 거에요. 요즘 20대초면 더더욱.
16/05/10 14:12
데이트 비용문제는 기존의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남녀성비율, 남녀월급차이등이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고착화 되었다고 보는지라 이것들이 점처 개선되면 그런 인식의 문제는 정도의 차이이지 자연스레 풀릴 것으로 봅니다.
16/05/10 14:40
상황에따라서 다른것같습니다.
저는 학생때 씨씨로 만났던 남친은 용돈차이로인해 제가 100%내는걸로 2년정도 만나고 남친 취업뒤 3년간은 저에게 껌한통도 제돈으로 못내게해서 연봉이 비슷함에도 100% 남친이 모든 비용을 냈었습니다.
16/05/10 16:09
왠지 영상의 장면은 호객사기-_-에 대한 대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첫만남에 온 밥값치고는 너무 비싸네요.
여자들 전화하는 내용도 그렇고. (다음 호구를 찾으러 나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저런식의 호객사기가 일본에서 유행을 했었습니다. 헌팅이나 소개팅을 빙자하여 남자들을 꼬신후 아는 가게 있다며 비싼가게로 가서 비싼 것들을 시키고 계산은 남자에게 덮어씌우는.. (가게와 여자가 한패. 손님을 데려오면 가게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 ..나아가 더치하자며 여자들은 자기 먹은 값을 턱 따로 내기도 하고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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