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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4 12:50
일부로 습관적으로 계속 바꾸는건 문제긴한데, 실사용시 한 두번 바꾸는걸로 저러는거면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독서실 다니면 안되죠.
16/01/04 12:56
이거 의외로 딸깍 소리가 크게 나긴 합니다. 특히 무의식중에 습관적으로 하기라도 하면...
지금 집에 있는 것으로 시험해 봤는데, 2색 볼펜이긴 하지만 소리가 제 생각보다 더 크네요.
16/01/04 13:00
적당한 소음은 아주 고요한 상태보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더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죠.
저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공부에는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될 듯.
16/01/04 13:00
필기하면서 공부 하다보면 자주 색 바꾸게 되는데....의외로 거슬릴수도...
저는 옆 사람이 다리 떠는 소리(옷 쓸리는 소리?)도 엄청 거슬려하는편이라...
16/01/04 13:11
습관적으로 딸깍거리는게 아닌 이상, 저정도 소음이 신경쓰여서 공부가 안되는 사람은 차라리 이어플러그나 이어폰을 끼는게 더 낫지않을까 하네요.
16/01/04 13:13
저는 어차피 음악들으면서 하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저 소리 진짜 크긴 크죠.. 또 소음도 주기적인 소음은 괜찮은데 저건 비주기적인 소음이고.. 거슬릴 수 있다 싶어요
16/01/04 13:16
저는 제가 책장 넘기고 샤프 스프링 누르는 소리가 신경쓰여서 도서관을 못갑니다...
내가 내는 소리가 다른 사람한테 크게 들릴까봐 신경쓰느라 집중이 훨씬 안돼요.
16/01/04 13:56
독서실 관련 유머만 나오면 느끼는건데 저정도로 예민하면 혼자서 집에서 공부할것이지 왜 하필 독서실에 와서 이것저것 마음에 안든다고 짜증인지....
16/01/04 13:57
저거 거슬려서 공부 못할정도면 본인이 다른데서 공부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저런거 신경쓰여서 공부 못하는 사람은 그냥 공부 안할 핑계거리가 필요한거죠...
16/01/04 14:32
독서실에 오면 안되는 사람은 소리를 많이 내는 사람이 아니라 소리를 못 참는 사람이죠. 너무 방해될 정도로 내는 것도 문제지만, 작은 소리도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항의하고 주의주는 사람이 오히려 더 문제입니다. 독서실 근처 자리에서 면박주는 사람때문에 치를 떨어봐서 공감이 확 갑니다.
16/01/04 17:43
전 저런 소리 되게 거슬리고, 제 소리도 다른 사람한테 거슬릴까봐 신경쓰여요.
그래서 공부할거면 도서관이나 독서실 안 가고 그냥 집에서 합니다. 저 정도 소리가 힘들면 자기가 공공장소에 가질 말아야죠.
16/01/05 10:38
같은 삼색펜이라도 누가쓰느냐에 따라 소리가 다르죠
저 독서실에는 삼색펜을 무지 시끄럽게쓰는 사람이 한명있어서 누가 총무에게 항의해서 총무가 어쩔수없이 저런걸 붙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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