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26 20:57
근데 강호동도 은퇴한지 몇년 안된 시점에 현역 천하장사 만나니까 바로 들리던데요. 현역때랑 다를지도. 전성기라면 강호동 압승이지요. 씨름도 격투기인데.
15/12/26 21:11
신장은 차이가 크긴 한데, 전성기 당시 체중 자체는 120kg 정도로 비슷했습니다. 지금은 10kg 쯤 서장훈이 무겁기는 하겠네요.
15/12/26 21:10
강호동이 앞서는 건 씨름선수출신이라는 것 정도고, 서장훈이 앞서는 건 신장과 체중, 나이네요.
결국은 씨름이 격투기로서 얼마나 효율적인가, 또는 스포츠 외적으로 강호동이 얼마나 싸움에 능숙한가에 따라 체중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가가 달려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강호동이 극복해서 이길 것 같은데, 서장훈이 이기더라도 의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15/12/26 21:43
강호동은 사람 던지던 사람이었지만, 오닐은 농구대 부숴버리던 괴물이죠 크크크
거기다가 최홍만이랑 붙자고 호언하던 거 보면 강호동은 우습게 보일지도...
15/12/26 21:30
서장훈선수가 그래도 운동을 훨씬 최근까지 했는데다가 농구선수더라도 포지션 특성상 리바운드 몸싸움같은게 만만치 않긴 하죠. 뚜껑 열어봐야 알 것 같네요 저는..
15/12/26 22:18
사과쪼개기는 라스에서 오승환인가 추신수가 보여준 게 훨씬 대단한거 같은데...
저건 엄지손가락 찔러넣어서 쪼갠거고, 추신수는 위아래 잡은담에 뚜껑따듯 뜯어버리던데... 그와 별개로 서장훈vs강호동 막싸움은 좀 그렇고 mma 이벤트전 한다치면 강호동에 만원 겁니다.
15/12/26 22:33
강호동이랑 서장훈이랑 10살이 넘게 차이가 나는데도
강호동 압승 예상합니다. 뭐랄까 씨름 자체가 근접격투기 느낌도 나지만 실전경험(?)도 상당히 우세할 것 같아요;;
15/12/26 22:41
나이 차이도 별로 안나지 않나요? 강호동 은퇴가 좀 빨랐고 서장훈이 워낙 롱런해서 그렇지 둘이 겹치는 시기도 있었던 거 같은데요.
기껏해야 한 5살 차이 나려나 싶은데....
15/12/26 23:59
강호동이지 않을까요... 씨름이 타격하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라운드기술? 이런 부분은 강한데
아무리 은퇴시기가 고려되었다 한들 농구선수와 비교한다면 닥 강호동이지 않을까
15/12/27 03:20
이거보면서 느낀거지만 저 방송 나오던 상황이면 강호동 압승이요. 서장훈씨가 방송당시 허리가 아팠거든요 크크.
그걸 떠나서라도 서장훈의 경우는 은퇴후 아예 운동에 손을 놨다고 했었죠. 다른 운동선수들이 은퇴후 그러하듯 운동의 '운'자도 보기싫어서 안한다고.. 그에 비해서 강호동의 경우는 예체능 통해서 계속적으로 싫든 좋든 운동을.. 그래서 강호동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15/12/27 06:45
저는 성격적으로 좀 이야기를 하자면, 강호동씨가 이길 것 같습니다.
서장훈씨는 운동선수로서는 모르겠는데, 상대방을 짓누르면서까지의 투쟁심을 보이는 것 같지는 않아요. 어떤 사회인? 어른으로서의 마인드가 보이거든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잘 하면 되지, 이런 성격이고 깔끔한 거 좋아하는 걸로 봐서 남들과 지저분하게 육체적 대결을 하고 이런 거를 선호할 것 같지도 않구요. 그런데 강호동씨는 방송인으로서도 뭔가 투쟁적이고 압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내가 최고!! 내가 재보다 더 잘해!! 이런 기질이 방송에 훤히 드러나서 그게 정말 육체적싸움에도 연결될 것 같습니다. 남을 무력화하고, 나를 관철시키는 싸움꾼의 기질이 그대로 드러나서 좀 무서울 때도 있어요. 싸움이 수단인 사람과 싸움이 천성인 사람은 아무래도 후자가 이길 것 같아요.
15/12/27 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