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2/24 15:30
하청공장 30억 떼먹고, 가맹점주들도 난리고, 원래 홍대 있던 본사는 날라가버린지 한창...
본인만 망하면 모를까 지금 수십, 수백명이 같이 망할판이죠. 차라리 모아논 돈이라도 있으면 압류라도 할텐데 지금 그것조차 없다고 하죠.
15/12/24 15:22
그냥 김성제 선수가 모아둔 돈 + 누나가 모아둔 돈 + 어머니가 모아둔 돈
다 털어서 스베누 가맹점 열어놨더니 지금 소닉이 잠수탔다고.. 가맹점주들이 모여서 찾아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잡히면 죽여버릴거라고 했다고도 하더라구요.
15/12/24 15:2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oubleah&logNo=220179431828&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진정한 성지는 여기죠. 그렇게 사업을 준비하고 있을때 쯤 방송에서 어떤 분이 자기는 신발 사업을 했던 사람이고 자기를 만나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며 계속 귓말을 보내시더군요 좀 이상하긴 했지만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 분이랑 날짜를 잡고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어떤 등치 크신분께서 몇백 페이지가 되는 A4용지를 들고 오신겁니다 시청자 : 더블H씨가 방송에서 갑자기 신발 사업을 하신다고 하셔서요.. 더블 H : 네 저는 자신 있고 잘할것 같아서 이 사업을 하려구요 시청자 : 제가 하는 말 오해하지말고 들어주세요. 제가 이렇게 많은 서류를 가져온건 더블H씨가 안되길 바라는게 아니라 이 서류속에는 제가 지금까지 신발 장사를 하면서 겪었던 자료들을 가져 온겁니다 다 공개는 못해드리겠지만 신발 사업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더블 H : 네 ???????? 시청자 : 저는 더블H씨 팬까진 아니지만 가끔 방송을 보는 시청자입니다. 근데 신발사업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돈도 많아야 하고 인맥도 많아야 하구요.. 힘듭니다. 더블H씨 돈 많으세요? 더블 H :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돈을 많이 벌수 있고. 방송으로는 최근까지는 돈을 많이 벌었었습니다. 시청자 : 그정도 돈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하지마세요. 그래도 정 하시겠다면 제가 옆에서 조언을 해드릴순 있으니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주세요 더블 H : 아..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그 사람과 헤어졌고 황당한 마음에 한동안 거리를 배회했습니다. 그때 시청자 말을 들었어야...
15/12/24 15:40
이 사람 언급할때 뒤에 님자는 빼는게 어떨까 합니다.
보기 많이 거슬립니다. 제가 이럴진데 손해본 사람이 소닉님 소닉님 이렇게 호칭되는거 보면 아마 복장이 뒤틀릴 것 같습니다.
15/12/24 15:46
의견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판결이 없기 때문에 e스포츠팬으로서 그의 공로를 어느정도 인정하여 지금은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 뿐 입니다. 대신에 나중에 정말 사기친게 맞는걸로 판결이 나면 쓰기 위한 쌍욕은 엄청나게 준비해뒀습니다.
15/12/24 15:42
소닉이 정말 사기꾼이라면 법인은 망해도 개인은 안 망합니다. 사기꾼이 아니라 실패한 사업가라면 개인도 망할 가능성이 있고...
15/12/24 15:51
소닉이라는 사람이 진정한 사기꾼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이번일로 구속되고 징역 좀 살다 나오던지, 배째라 개인파산신청하겠죠.
그리고 피해 공장주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서로 출자해서 스베누 법인을 유지할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다들 어마어마한 피해를 구제받긴 힘들테구요. 몇년뒤 소닉은 아프리카TV 나와서 쇼하면서 다시 돈벌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이정도쯤의 사기스킬이면 빼돌린 돈도 충분히 있을테니 먹고사는거 걱정따위 해줄필요도 없구요.
15/12/24 15:54
어제 양재동 지나는데 스베누 땡처리 매장이 있더군요. 100호점 기념 세일 어쩌고... 손님은 어떤 할머니 한 분만 계산대 앞에 계셨는데 가서 말리고 싶었습니다.
15/12/24 15:58
이제 스베누가 믿을껀 그냥 지나가다 싸길래 자식/손주 주려고 사오시는 할머니, 아주머니 밖에 없죠...
스베누를 누가 삽니까 이제...
15/12/24 15:58
아프리카에 마주작 끌어들일 때부터 좋게 보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사업하고 e스포츠에 투자도 많이해서 변하나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사람 쉽게 안변해요.
15/12/24 16:40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 단계로군요.
맨 처음에 스포츠카 뽑고 잘 나간다고 부러움 받다가 중간에 품질이 어쩌구 하면서 욕 먹다가 이스포츠 지원해줘서 갓소닉 소리 듣다가 영업 적자라고 망할 거라고 까이다가 홍보 엄청 때리는데 이 정도 적자는 오히려 적은거다 라며 사업알못으로 몰리는 분위기로 가다가 갑작스런 공장주들의 인증으로 인해 또 반전... 이제 어느 정도 쐐기는 박힌 것 같지만 그래도 글 쓴 사람이 사기꾼이거나 거짓말을 했다, 혹은 양측의 오해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 잘 봉합되고 다시 부활하는 반전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전 그냥 입 다물고 있겠습니다. 이 일엔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이지만 뭐만 나왔다 하면 여론이 휙휙 쏠리며 즉시 태세전환하는 모습은 참...재밌군요. 이래서 인간은 재미쪙...
15/12/24 16:46
그냥 그전처럼 메이커 신발들 떼다가 팔면서 마진이나 챙겨먹고 살았으면 계속 잘살았을텐데....
제품을 제작하고 개발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열의만 가지고 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무명이던 AOA와 계약하다 AOA가 벼락 스타로 데뷔하는 바람에 마케팅 버프로 떴는데 무에서 유를 만들수는 없죠. 뱀다리로 잠2시간 자면서 해보지 않으면 이런말 하는 사람중에 제대로 된거 본적이 없습니다. 공부판에서도 마찬가지고...
15/12/24 18:41
아 이런 잘못적었네요 유능하고 부지런한이라고 적어야했는데..
밑에도 무능하고 부지런이라고 적어야하고 왜 둘다 게으른이라고 적었지..
15/12/24 16:59
스베누 한번 신어보면 이건 망해야하는 회사가 맞죠...
나이키급의 퀄리티를 그 가격에 바라는건 무리지만... 적어도 르까프나 프로스펙스급의 중가라인은 되야 비벼볼텐데... 이건 뭐-_-시장에서 파는 저가 신발퀄리티... 기차역이나 터미널 근처에서 지나가는 손님 딱 한번씩 받으려고 장사하는 식당의 마인드-_-가 신발에서 물씬 풍겨져 나오니...
15/12/24 17:21
부산 신발 제작업체가 품질이 별로라는건가요? 오히려 수준이 높아 한국산 나이키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공장주들도 원단 품질?걱정했다고도 하고. 무작정 하청업체 탓은 하지말고 지켜보는게..
15/12/24 17:22
조카녀석 추석에 용돈받은걸로 지 혼자가서 저걸 사오더니(뭘 혼자 사오는 애가 아닌데 광고보고 낚인듯)..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또 운동화 사달래서 운동화산지 얼마나 됐는데 또 사냐고 했더니 불편해서 못신겠다네요.
15/12/24 17:54
태클은 아닌데.. 신발 내구성은 나이키보다 프로스펙스가 더 좋게나왔습니다;
나이키도 그 가격에 비하면 내구도 개판이긴한데... 그런 나이키보다 낮다니 그럼 내구도가 뉴발란스 코 정도 되는건가?
15/12/26 05:48
르까프나 프로스펙스가 나이키보다 결코 신발퀄리티 떨어지지 않아요
갑피신소재 이런건 뒤질지 몰라도 중창기술은 오히려 이들 메이커가 나이키보다 나을겁니다.
15/12/24 17:30
요새 하도 난리라 저분 블로그 들어가서 사업글 읽어봤는데..
의외로 배울점도 있고 (초반에) 성공한게 이해가 가네요. 그런데, 사업의 목적이 너무 불순했던것 같네요. 자기과시를 위한 수단 이랄까..? 명품, 슈퍼카, 미녀 같은 욕망 때문에 사업을 시작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물론 누구나 저런 욕구는 가지고 있지만, 그게 너무 심하달까..) 자기 과시욕을 조금 줄이고 사업의 내실을 다졌으면 훨씬 성공했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15/12/24 17:49
친한 친구가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 신발 브랜드를 가지고 들어와서 사업을 했는데,
항상 스베누랑 스스로를 비교해 가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결론만 이야기 하면 홍보 방식이나 마케팅에 대해서는 진짜 천재적이다 싶을 정도로 인정을 해줘야 합니다. 대신 다른 연구개발 및 재고관리가 진짜 똥망이었어요. 신발의 특성상 예상 잘못해서 발주 잘못내면 모델마다, 사이즈마다 남는 재고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런 악성 재고 같은 경우는 떨구기가 진짜 힘들어요. 근데 소닉 보니까 아름다운 미래만 생각하고 선발주(!?) 한 금액도 엄청나고, 대리점에 밀어내기식의 사입 강요도 많이 한 것 같더라구요. 이런 경우 한 번 막히면 그냥 대리점 연쇄부도가 맞죠..
15/12/24 18:09
http://www.bigjungbo.com/xe/humor/1617169
저는 성지로 이 웹툰을 꼽고 싶네요. 논란이 있자 바로 내렸다지만 무려 스베누 공식웹툰이었다는..
15/12/24 19:17
전 스베누 가격보고 어마어마하게 놀랐던 기억이... 신어보진 않아서 착용감은 모르겠지만 디자인이....
삼사만원은 절대 안넘을줄 알았건만, 나이키나 아이다스급 가격인데 그게 될리가 ;
15/12/24 19:40
e스포츠 후원을 빵빵하게 해줘서 항상 고마웠는데
인터넷에 항상 놀림감이 될때마다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됐나보네요. 스베누 롤팀에는 어떤영향이 미칠런지...
15/12/24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