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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8 08:36
김기정도 거르고 1점줄겁니다. 그래도 이기고있으니
오늘 생각해 보니, 클로져이상용은 지엠2의 프롤로그?로 보이네요. 지엠의 주인공 하민우 - 선수시절 구속은 빠르지 않았으며 타자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피칭을 하였고, 어깨부상으로 선수생활 마감. 이상용도 평범한 구속에 타자의 심리를 읽는 피칭을 하고 지금 어깨부상중...... 따라서 어쨌던 게이터스가 질 것이고, 팀은 부상당한 이상용을 버릴것이고, 하민우만이 이상용의 진가를 알아보고 데려다 써먹을겁니다. 지금 경기를 보고있는데, 자신과 똑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이상용을 눈치챌듯 싶습니다.
15/12/18 09:40
이건 절단신공이라고 욕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욕하지 않을 수도 없음요...
대략 일주일분 내용이 단 한 화에 초스피드로 쑤욱 지나간 다음 다시 절단신공이라니.
15/12/18 12:26
반대로 이번경기를 이기지않을까싶네요
구속이나 어깨가 약하나 머리와 제구로 승부하는 투수는 많았을것인데..보통 머리쓰는 투수들은 점수를 절대 안주려고 약점에 초점을 잡지만 하지만 점수차계산해서 줄건 확실히 주고 잡을건 확실히 잡으려는 경기자체를 보는 이상용이기에.. 하민우가 분명히 아주 특이한유형의 이상용을 놓치지않을거라 생각되네요 이번경기는 이기나 시즌을 여기서 끝내고 램스로가는게 아닐지..
15/12/18 12:32
그나저나 이상용은 처음 시작할 때 "팬들은 싫어하는 유형의 클로저" 가 될 거라고 언급했는데... 그 설정은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네요 흐흐
15/12/18 12:40
저는 작가가 설정한 이상용은 올라오면 팬들이 욕을 하면서도
아 쟤 똥줄 태워도 막긴 막네... 란 느낌이었다 생각하는데 지금 이상용은 그냥 수호신 대접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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