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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3 15:04
우리도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어 시험문제가 어렵기는 하죠.
저 문제들은 수능문제 중에서 외국인들이 어렵게 생각할만한 걸 고른 문제겠지만, 그래도 공무원시험과 마찬가지로 수능영어는 불필요하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원서로 공부하다보면 어려운 단어가 나오겠지만, 그런 전문적인 단어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물며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분야의 전문적인 단어도 외워둬야하니까요. 시험을 위한 시험이죠. 수능은 능력을 검증하는 시스템이 돼야지, 학생을 변별하기 위한 리트머스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5/11/13 16:09
맞히라고 내는 문제가 아니라 틀리라고 내는 문제가 많고 학생의 수준을 변별하기 위해 내다보니 어쩔 수 없긴하죠.
그런데 그게 시험으로 옳으냐고 생각하면 또 글쎄요. 굳이 너무..
15/11/13 16:17
개인적으로는 EBS 연계 때문에 영어 시험이 영어 시험이 아니라 암기 시험으로 변해버렸다고 생각해서
정말 수능 영어는 꼭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수준 변별 이런게 문제가 아니에요. EBS가 연계돼서 문제지에서 문제가 나오다보니까 영어를 잘 해도 EBS를 안 보면 풀 수 없는 수준의 문제가 너무 많이 나와요. 근데 그거 정답률은 의외로 또 높아요. 애들은 이미 EBS를 봐서 무슨 내용인지 알고 읽거든요. EBS 연계 아닌 문제 중에 좀 어렵다는 문제들 정답률 보면 애들이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닌거 같거든요.
15/11/13 19:09
막말로 저 문제들 한국어로 번역해놔도 틀리는 사람 많을걸요...
수능 영어는 이미 영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틀리느냐가 중요한 영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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