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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3 01:22
Whitman defined poetic fame in relation to the crowd. 에서 crowd랑 public이나 celebrity랑 동치시켜서 생각해보면
3은 피난처의 개념이 들어가면 내용상 반대, 4는 위트먼 이 전의 시인들이 했던거니 제외합니다. 나머지는 키보드가 말썽이라서 여기까지만...
15/11/13 01:29
답은 5번이라 생각하고 주관사 답안지를 켜보니 홀수형에서는 4번 짝수형에서는 5번이라고 표시되있네요?
홀수형/짝수형 둘다 34번문제인데말이죠. 가채점때 멘붕하는 학생들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어휘가 생각보다 쉽네요. 이 문제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5/11/13 01:30
요새 수능영어는 지문이 어려우면 답이 쉽고 지문이 쉬우면 답을 헷갈리게 내고...
이건 전자네요. 아닌거 지우면 쉽죠. 1년동안 가르친애들이 이런건 좀 안틀렸으면 좋겠는데 ㅠㅠ...
15/11/13 01:42
요즘 수능이 어려운건가요 아니면 제가 영어를 최근에 전혀 안써서 그런건가요... 저는 지문이 잘 안읽혀요...1년 전 토익 RC가 470이었는데 수능 1등급 못받겠는데요??
15/11/13 01:52
Whitman의 관점이 아닌 부분들을 전부 소거하면 단서로 제시된 부분은 지문 전체의 절반도 안되고 거기서 윗플에서 말한 동치어들로 보면 빈칸의 추론이 가능합니다. 훈련만 되면 생각보다 어려운 지문은 아닙니다. 물론 최고 난이도급 문제긴 합니다만.
15/11/13 01:44
2번도 말이 되는것 같은데ㅠ 2, 5가 헷갈리긴하네요.
그런데 요즘 수능 장난 아니네요 -_- 나름 토익965, 오픽al인데도... 이것도 ebs에 있는 지문이 아니라면.. 처음 보는 단문일 때 이해하는게 제 수준엔 한번에 어렵네요ㅠ 요즘 고딩애들 영어 잘 해야하네요ㅠㅠ
15/11/13 01:48
제작년 작년은 미친 듯이 쉬운 수능이었습니다. 학생들 듣기 하는 동안에 제가 다 풀 정도였으니. 그 직전 수능이 상대가 아닌 절대 난이도로는 최고였지요.
15/11/13 02:16
미국에서 초중고대 나온 저한테는 어려운 문제는 아니네요! 오히려 이 문제보다 어려운 문제들 많던데..
내용 전체가 위트먼이 유명하고싶었다기 때문에 들어갈 답이 5번밖에 없어요. 오히려 이런 문제는 "음..이거 같은데?"라고 하는 답이 정답이고 생각을 더 깊게하면 할수록 어려울 문제같아요. 피지알분들도 쉽게 생각하시면 쉬운 문제인데 게시물 제목 자체가 오답이 많이 나온 문제라고하여 필요이상으로 생각울 많이하셔서 헷갈리시는것 같아요!
15/11/13 06:09
크크크 답은 5번이라는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저도 2번 골랐다가 ㅠㅠ 5번이래서 헛살았구나라는 생각 하는 중입니다..ㅠㅠㅠ
15/11/13 04:20
솔직히 별로인 문제네요.
답 고르는 법이야 알겠지만, 이걸 고3 수준에서 제대로 이해할 만한 거라고 보이지 않아요. 어차피 내용은 정확히 해석 안해도, 구겨서 고르면 답은 나옵니다. 그게 영어공부의 목적이라면 할말이 없군요.
15/11/13 04:39
수능이라 어렵다고 하는건가
솔직히 어렵진 않네요 너무 대비가 명확히 되는 주제라... 예전 시인들은 xx했지만 위트만은 yy다 가 뻔해서... 비교적 최근 과거인 12년인가 13년인가 그게 진짜 불지옥 난이도던데... 맞죠?
15/11/13 04:44
어려운데요?
시간이 모자랄때에 함정으로 2번을 고르게 하는 문제가 아니었나 싶지만, 이게 고3 수준의 시험문제에 나올만 한건지...
15/11/13 07:40
1,2,3,4가 확실히 아니여서 5번인데 5번도 명확한 답이 아니여서... 이게 제대로된 문제인지...
정확히 말하면 도대체 5번에 contemporaries가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미국 SAT나 LSAT에서도 이렇게는 안나올것 같은...
15/11/13 07:50
올해 영어는 그냥 쭉 쉽게 나오다가 수능때 조금 어렵게 나오니까 체감난이도 쭉 상승해서 어렵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올해는 11년,14년같이 난해한 문제는 없는데, 다만 6,9월 등급컷이 100점이라 수능때도 쉽겠지 하고 왔는데 작년처럼 ebs연계도 잘 안느껴지고 조금 어려워지니까 체감난이도가 쭉쭉 상승..
그리고 애초에 수능영어는 영어 실력 측정도 있겠지만 언어영역같이 글의 논리적 구조를 빨리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해서.. 얼마전에 타일러가 나와서 수능영어는 수학문제 푸는 것 같다는 말이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수능 언어,외국어 영역은 '너네 대학교 와서 글 구조 논리적으로 파악해 가면서 읽을 수 있냐'를 묻는 시험이기에..
15/11/13 08:02
우리땐 이렇게 저렇게 공부하면 이만큼 성적 나오던데... 라는말을 제가 웬만하면 안하는 이유가
이런것 때문이죠. 특히 영어 볼때마다 그런데 중3 영어가 수능 영어랑 맞먹더라는.. 뭐 저희때야 중1때 알파벳 배웠으니....
15/11/13 08:46
나의 영어는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And you? 에서 20년째 멈춰있습니다. 경상도어, 전라도어, 서울어 마스터에 쓸 노력을 영어에 썼어야 했는데.
15/11/13 08:57
와... 빡센데요; 많은 시인들은 불멸의 명성을 원했는데 휘트만은 당대의 명성 또한 원했다 가 전반적인 내용이고 5번이 당대의 명성 정도면 주저없이 골랐을텐데, approval 이라고 해서 너무 약한? 느낌이 드네요. 불멸의 명성 <-> 당대의 '인정' 해 버리니깐 밸런스가 안 맞는거 같아서 다른 보기를 자꾸 보게됨..
15/11/13 09:32
와.. 고등학교 때 공부 좀 했었는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PGR은 짱짱맨들이 많은 듯요. 아재인증인가....
15/11/13 22:10
저도 위에 적었지만 미국 10년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는데 틀렸네요 ㅠㅠ 제 밑에 댓글 다신 분은 20년.. 크크크크 ㅠㅠㅠㅠ 눈물납니다
15/11/13 09:50
5번인 이유를 설명하자면,
- 문맥상 휘트맨은 시 그자체로만 평가받기 보다는 휘트맨의 개성이 거기에 포함되어서 평가받길 원했기 때문에 1, 3, 4 번은 아니고, - 2번의 경우 celebrities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만약 그럴 경우 바로 뒷 문장에 또 celebrity라는 단어가 반복되기 때문에 하나의 문단안에 같은 단어를 다시 사용하는 것을 가급적이면 피하는 영작의 특성상 어색한 표현이 됩니다. - 또한 문맥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치인들의 인기를 노리기 보다는 대중의 인기를 노린다는 식의 표현이 있는데, 그러한 문맥을 고려했을 떄 2번 보다는 5번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11/13 10:52
gre 162인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gre가 더 어렵네요. 일단 the crowd이기 때문에 2번과 5번 사이에서는 5번이 맞는 표현이죠.
15/11/13 11:30
와 대박... 유학생 출신인데 2번으로 갔는데 아닌가봐여.
그나저나, 잘 안읽히는데 수능수준이 토익보다 훨씬 어렵네요-_-; 토익 7파트보다 어려운거 같은데
15/11/13 11:32
직장인 7년차라 그런지 전혀 읽히지가 않네요.
근데 댓글 보니 엄청 쉬운 내용이고 답도 찾기 쉽다라니... 이거 참 비참해 지네요 ㅠㅠ 게다가 어렵게 겨우겨우 읽고 나서도 답이 2번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오답..
15/11/13 12:21
설명충 등판합니다 뭐 이거 한 문제만 보면 답만 찾는데에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근데 이건 이 문제를 풀 당시 시츄에이션을 생각해보시면 답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째로 수능시험장/제한시간이라는 압박감이 있겠고 둘째로 저 문제는 34번으로 빈칸 4문제중 마지막 문제입니다 통상 수험생들의 십중 팔구가 영어영역에서 빈 칸은 맨 마지막에 풉니다(제일 어렵기때문에) 고로 수험생들이 저 문제는 대부분 제일 마지막에 봤을꺼고 그 전에 듣기(20분)17문제+독해27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집중력과 체력이 많이 다운된 상태에서 저 문제를 접하게 됩니다. 만약 학생들도 여기 계신분들처럼 딱 이 한 문제만 2-3분정도 편안한 환경과 정신상태에서 고민하면 정답률은 엄청 뛸 것으로 예상합니다 재밌는 예시를 한 개 더 말씀드리면 보통 수학에서 이과3등급=문과1등급정도 실력이라는게 널리 통용되는 정설입니다 이과 1,2등급친구들은 문과 1등급보다 훨씬 뛰어나죠 근데 종종 수능에서 수학 맨 마지막 문제인 30번 초고난도 문제가 문이과 공통으로 출제되는 적이 있는데요 당연히 상식적으로 보면 이과생들의 정답률이 높을거라 생각하시겠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습니다 그 이유는 문과는 1~29번까지 푸는데 40분밖에 안 걸려서 30번문제에 1시간을 투자 할 수 있었지만 이과는 1~29번을 푸는데 이미 8~90분을 써버려서 30번을 풀 시간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결국 문과의 정답률이 이과의 몇 배로 높았습니다 그 문제/사건만 보는게 아니라 당시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는게 정말 중요하죠
15/11/13 12:43
수능 본지가 오래되서, 5지 선다인줄 몰랐네요.
글쓴이님이 맨 밑에 답을 적으실까봐 일부러 다 안내리고 봤는데 10분동안 완벽히 해석을 해도 안되길래. 좀더 내렸더니... 5번 답이 크... 토익만 공부하다가 수능 문제 보니깐 엄청 어렵게 느껴지네요.
15/11/13 12:50
언어영역과 영어를 풀다보면 3개는 무조건 아닌데 2개중에 갈등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고민하지 말고 본문의 주제에 조금이라도 부합하는(가까운)걸 고르면 2지선다의 싸움에서 100%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능이외의 영어시험을 본적이 없어서...다른시험에 적용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15/11/13 12:55
비꼬는건 전혀 아니구요 말은 쉽지요 하하..물론 그렇게 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2개중에 갈등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자체가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5/11/13 13:13
영어권 국가에 살았었고, 술술 읽힙니다. 십여년 전 십대시절 수능 영어는 모의고사부터 본 시험까지 칠 때마다 1등급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건 영어를 떠나 한글로 생각해도 그냥 의미상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무슨 문제를 이렇게 내지? 이 문제가 이대로 주어졌을 때 답을 찾을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이 지문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하나도 답을 못 할것 같네요
15/11/13 14:57
요즘 수능보는 수험생들중에
2등급이상만 되도 해석못해서 틀리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되요. 그냥 영어로 되어있는 논리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킬러문제중에 한글로 번역되있는 걸 풀라고해도 정답률 상당히 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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