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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3 00:52
조폭이 낀 사기 사건에 연루 되긴 했지만 20년전 일이고
차후에도 그런 일이 있었으면 모를까 꾼이라고 하면서 폄하 하기는 좀 너무 하지 않나요?
15/11/13 01:19
당연히 시간이 흘렀다고 지은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죠.
다만 조사를 받고 불기소가 되고, 관련해서 사과도 하고서 시간이 흘렀으니 죄가 희석될 만하다는 겁니다. 다른 부분에서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을 만한 일을 해왔다면 존경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 존경을 표하는데서 사기꾼을 존경하냐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는거죠.
15/11/13 01:30
이완용 이야기부터 모호한 양적 이야기로 가져오시면서 범주를 서로 다르게 나누셨는데 그 죄질이 엄청나고 엄청나지 않은 것, 죄의 희석 여부에 대한 판단은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신 것 같고 사기꾼인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같은 사실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질 순 있겠죠.
15/11/13 10:51
송해 할아버지는 죄값을 받았고 이완용은 죄는 커녕 떵떵거리고 대대손손 잘 살았습니다.
죄의 경중도 하늘과 땅차이고 말이지요. 오십보 백보 차이도 아니고 미세경련이랑 마라톤 완주급 차이가 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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