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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7 10:55
근데 이 분 글 검색해보면 그 동안의 스토리가 쭉 올라와 있어요.
2년 정도 카페에서 베이킹 일을 하면서 경력을 나름 쌓고, 새로 오픈하는 브런치 카페로 가면서 경력을 인정받아 과장으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15/10/07 11:06
제가 오르비 다닐 때 한 2~3년 동안 밑밥 던지면서 주작한 인간이 있어서... 인터넷 몰라요. 그 인간은 그냥 모의고사 점수 올리고 공부법, 후기 이런것만 쓰면 되니까 상대적으로 단순했지만 06년에 오르비 한 이과생들은 거의 다 알거에요. 연의인가 성의인가 붙고도 자퇴하고 3수만에 결국 설의간 의지의 한국인이었는데 개.구.라... 그리고 당장 제가 활동하는 옆 동네 매냐만 봐도 1년 가까이 의사&금수저 사칭했던 인간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정도 걸러 들을 수 밖에 없더군요=_=
얼레.. 원 리플작성자가 지웠는지 아님 리플 수정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제 리플이 뻘플이 되었네요 ㅠㅠ
15/10/07 11:10
회사 이야기 링크 걸어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21504&s_no=9036757&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3097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29628&s_no=9304207&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3097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29628&s_no=9304207&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3097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47532&s_no=9935567&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30970 그리고 저분은 굳이 이거 아니라도 다른 (제과제빵 분야 글)로 유명한 사람이라 관심받으려고 이런 글 쓸거 같진 않은 분이긴 합니다.
15/10/07 10:59
주작 아닙니다~
저분 나이에 비해 제과제빵 경력이나 실력이 상당하십니다. 그래서 가능했던걸로... 23살에 과장이 말이 과장이지 그냥 주임 수준이었던거고요. 그리고 윗분도 글 쓰셨지만 그간 회사 다니면서 있었던 일들이나 이런게 글들로 쭉 올라와있어서, 저건 일종의 '결말'편입니다.
15/10/07 11:12
모를 수도 있다고 봐요..나잇대가 어리니 가족으로 들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지역으로 날라와도 반은 회사가 내니 반은 직접 자기가 내는걸로 알고 있을 수도 있고..(사실 저도 회사다니기전엔 그러는줄-_-;;)
15/10/07 11:16
사실 회사 처음 다녀보면 모르기도 합니다. 4대보험이라는 말만 들어봤지 4대보험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제 동생도 회사에서 4대보험 들어준다 그랬는데 알고보니 안들어줬다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지역가입자로 계속 돈 냈을텐데 왜 몰랐냐고 그랬더니 그냥 자기가 내야되는 만큼은 청구서로 날라오는 줄 알았다고... 지역/직장가입자 구별도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15/10/08 00:13
보통 부모님 밑으로 의료보험이 가입되어있기 때문에 모를수도 있어요.
독립해서 4대보험가입후에 다른 회사를 가도 보험은 계속 가입되어있고 나중에 갑자기 보험료가 몰빵으로 나오기때문에 이역시도 모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15/10/07 11:15
오유 사이다 글 대부분은 별 것도 아니고 좋게 풀 수 있는 것도 희안하게 대응하곤 사이다다.. 이런 느낌인데,
이건 진짜 사이다네요..
15/10/07 11:36
주작이 아닌게 확실합니다.
뭐 그런데 어쨌든 이런 스토리가 충분히 주작이어도 착한주작 인정 왜냐면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으니 흐흐
15/10/07 11:50
저런 회사 생각보다 꽤나 있습니다.
특히 금수저 젊은 사장들이 가족기업 형태로 운영하는 작은 요식업 회사들은 업무조건 괴랄한 곳이 상당히 있죠. 제 친구도 평생 멀쩡하게 다니던 놈이 회사 들어가고 10개월만에 각혈을 하더니 나오더군요. 7시 출근 새벽1시 퇴근을 2달을 시키는데 진짜..
15/10/07 12:27
저건 그냥... 사장 일가가, 그냥 돈 있어서 사업 시작했는데, 법 무서운걸 몰라서 저러는 겁니다.
저렇게 뼈저리게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죠.
15/10/07 12:34
노조가 없어서 그런거에요 진짜
일선 현장까지 행정력으로 근로감독 일일히 다 못하거든요 선진국에서도 그래서 노조를 만드는 겁니다 엣헴
15/10/07 15:41
본문 내용을 좀 험하게(?) 쓰셔서 사실이지만 주작 느낌이 좀 났네요.
어쨌든 사장이 불쌍해 보일 정도로 고농축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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