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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4 17:35
주작이든 소설이든 뭐 저 여성분에게는 다행이네요.
시댁이 영 파이네요. 남자도 꽝이고 남자 어머니도 꽝이고. 아가씨 잘헤어졌어요. 현명하네.
15/08/04 17:50
어 근데 남자가 멍청?하고 남자 어머니도 좀 아니다 라는 건 매우 강하게 알겠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남자에게 설명해줄 자신은 없네요 이 답답한 마음...
15/08/04 17:50
여자분 입장에서 똥밟을뻔 했다가 겨우 살아났네요. 진짜 저 집안이랑 안 엮이길 잘한듯.
시어머니는 성격이상에 남편은 마마보이에 눈치 없음에... 아휴....
15/08/04 17:50
하아....
'몰래카메라'를 찍는 남자는 답답. 게다가 뭐가 잘못인지도 몰라..노답 옷차림을 면전에서 지적하는 어머니는 갑갑.
15/08/04 17:55
갑자기 어머님을 합류시켰습니다에서 글 내렸습니다
그 뒤는 뻔한 내용이겟죠? 저건 남중남고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눈치 문제 같은데요 저정도면 사회생활에 어느정도 악영향을 줄 소지가 있을정도는 되는것 같은데
15/08/04 17:56
아무리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도 저거 못고칠듯하네요. 일단 어머님은 절대 못고치고 남성분도 눈치 없음은 못고칠테니까요!!!
여성분이 초 현명!
15/08/04 18:02
크크크
"자기 같으면 냉큼 화장실 가서 화장 지우고, 백화점이니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긴 치마 사 입고 왔겠다" 퍽이나요. 저런말 내뱉는 사람 치고, 본인이 그렇게 하는 꼴을 본적이 없습니다. 작성자 분이 멀쩡한 여자분 구렁텅이에 빠지는거 구하셨네요.
15/08/04 18:13
그냥 남중남고공대 테크와 상관없이 어머니가 굉장히 문제가 있네요.
보통 고등학교, 중학교 보면 이상한 애들은 부모쪽에 문제가 많죠.
15/08/04 18:14
남자가 어머니를 합류시켰다는거에 충격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우와 정말.....
그리고 남자쪽 어머니도 무섭네요. 결혼했다면 지옥을 맛볼 수도 있었을듯.... 여성분은 자기구제의 끝을 보시고 정말 안도의 한숨을 쉬셨을듯 합니다. 여성분 성공하셨(...)네요.
15/08/04 18:16
궁금했는데 글펑된게 이거였군요.
갑작스런 만남을 주도하는 어머니는 물론이거니와 그를 받아들이는 아들분은 좀 너무하네요. 사건의 대처라고 해야할 지, 전체적으로 난국이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어머니라는 분도 사사건건 간섭할 여지는 충분하네요. 말도 안되는 트집을..
15/08/04 18:36
전가의 보도죠 뭐...
여자를 모르는 이유에 언제든 갖다 붙일 수 있는 이유. 그런데, 위에 상황은 여자를 모르는게 아니라 세상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저러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15/08/04 19:05
요즘 '쓸때없이 사람 떠보려다' 파토나는글 많이 올라오네요.
첫째로 어머니가 나온다고 했을때 뜯어 말렸어야 했고 그게 힘들면 어머니가 나와있을거라고 여친한테 귀띔이라고 했어야 했고, 그것도 못했으면 어머니 말을 여친에게 그대로 전달 말았어야 했는데 셋중에 하나만 됬어도 파토까진 안났을겁니다. 어머니랑 아들의 합작이 만들어낸 총체적 난국이네요.
15/08/04 19:11
근데 사랑하는 상태에서 결혼수순을 밟으려 하는데 저 문제 때문에 '일절'대화없이 일주일 뒤 이별통보라... 애초에 결혼할만큼
사랑하기는 했었는지 의문이네요.
15/08/04 19:58
그 남자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거죠. 그런 측면에서 사랑하긴 했었냐고 얘기하시는 거라면 이해하겠는데, 행여나 여자한테도 문제가 있다는 말이라면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저 건은 '일절' 대화없이 바로 까도 될 건수입니다. 오히려 일주일이나 혼자 고민한 것만 봐도 진지하게 남자랑 결혼할 생각이었나 싶습니다.
15/08/05 02:49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니 단호하죠.
저런 시어머니 평생 모셔야할텐데 몰카라니... 그리고 눈치없는 아들은 덤... 남자분을 사랑하더라도 정 떨어질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죠... 결혼은 사랑 뿐만 아니라 현실 미래까지 모두 고려해야합니다.
15/08/05 02:59
저는 오히려 대화없이(말싸움없이) 차분하게 잘 대처했다고 보는데요...
분명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보고도 황당했을 것이고, 그 말을 그대로 전한 남자친구에게도 화가 났을텐데 잘 참았네요. 일주일동안 심사숙고해서 잘 결정한것 같아요. '그깟 옷차림 지적 받은 것 가지고 헤어지자며 분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화라고 해봤자 분명 '니가 뭔데 우리 엄마한테'로 싸움을 했을게 뻔하거든요. 시댁과의 문제는 겪어보지 않고서는 실감을 못하기 마련인데, 바로 끊어 내다니..대단하네요..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15/08/04 19:31
남편(남친)과 아들의 롤은 동시에 수행하기 힘든게 일반적이란걸 모른다면,
나를 좋아한다는 교집합이 있고 인성 좋은 두사람의 만남이라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든 긍적적일거라는 남자의 생각은 타당하진 않으나 이해는 갑니다. 문제는 어머니죠. 시어머니를 겪어 보셨을 분이 왜 저런 행각을...
15/08/04 19:33
이건 그냥 남자가 노답인 상황인거같네요 굳이 몰래 어머니 합류시킬 필요없었고 어머니 말을 옮겨선 안됐죠
내 눈에 이쁘니까 우리 가족에도 이쁠것이다? 천만에 말씀이에요! 숨겨줄껀 숨겨주고 정말정말 포장해서 보여줘도 보는눈이 틀려서 어긋날때가 많아요
15/08/04 19:40
고부갈등 심각한 집안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써
이건 여자가 정말 잘 정리한겁니다.. 이게 절대 작은 일도 아니고( 두 여자에게 ) 평생 잊어버리지 않았을 겁니다. ( 두여자모두 ) 어머니는 아들만 챙길줄 알지 며느리를 굴러온 돌처럼 보실분이구요 아들은 평생 뭐가 문젠지 모를겁니다.. 저렇게 너무 오래 살아왔으면 머리로는 이해해도 평생 안될거에요 아마.. 심정적으로 남자들끼리 심하게 다툰 그런 느낌이랑 비교하시는 분들있는데요 여자를 너무 몰라서 하는 소리네요.. 주인공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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