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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4 17:23
북어채 넣으면 맛 차이 확실하게 나는데... 어묵보다 이 쪽이 맛 변화가 더 확실할겁니다. 양 조절 잘못해서 많이 넣으면 북어채에서 나오는 기름 때문에 더럽게 느끼한 라면이 돼죠.
라면에 김치 넣어서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정말 공감됩니다. 어느 요리든, 김치를 때려부으면 김치랑 주재료가 주객전도 되어버리죠.
15/08/04 17:25
사골국물은 맹물이랑 별 차이가 없다. <- 사골국물을 얼마나 연하게 했는지 몰라도 동의할 수 없네요.
라면에 김치 넣어서 끓이는놈들과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 하지않는게 좋음 <- 김치 라면이 취향인 사람도 있죠. 개인적으로 계란은 1분 50초 정도만 익혀서 반숙으로 만든 후 노른자를 면에 비벼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15/08/04 17:27
국물 먹을 생각 하지 말고 물 끓일때 "아 이거 딱봐도 적은데" 할 정도의 물을 넣고 끓이면 맛있습니다. 스프도 약간은 남겨서 넣구요.
15/08/04 17:32
사골국물 같은건 성립되는게 라면스프는 맛이 엄청나게 강해서
사골국물을 넣어서 끓일거면 스프를 줄이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게 포인트입니다. 사골국물에 라면스프 다 때려박고 끓이면 그냥 라면입니다.
15/08/04 17:34
전반적으로 '아, 니 입맛은 그렇구나. 그래...' 수준이네요.
특히 막줄 보고 웃습니다. 크크 공중파에서 라면에 김치 넣으신 분은 프로그램 하차 하셔야겠네요. 아, 하차 하셨지..ㅠ.ㅠ 막줄 표현만 좀 부드러웠어도... '라면에 김치를 넣으면 라면 고유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 정도로만 썻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15/08/04 17:37
라면에 김치 넣는 먹는 사람들은 라면 맛이 아니라 김치 맛 좋아하시는 분들이죠. 그것도 일종의 취향.
다만 라면에 김치 넣을 때는 굳이 라면을 구분해서 먹을 필요가 없으니 싼 라면으로...
15/08/04 18:07
버섯과 만두 넣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버섯같은 경우는 비교적 저렴한 팽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을 쓰고 만두는 집에서 워낙 자주 빚어 먹어서 남는걸 라면끓일때 같이 넣곤 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15/08/04 18:37
신김치 소량 넣으면 국물도 시원해지고 좋죠.
대신 많이 넣으면 라면이 아니라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들어간 꼴이 되서 적당한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즘 백종원 표 볶음라면 맛들렸는데, 이것도 참 괜찮습니다.
15/08/04 20:52
막줄은 취향의 영역이 아닐까싶은 크크.. 저도 막 좋아하는건 아니긴한데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끓여주실때 본의아니게 먹는데 가끔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김치국물은 콩나물이나 양파같은거 많이넣어서 간이 심심해졌을때 약간 넣으면 간장같은거보다 간맞추기 좋은듯.
15/08/04 21:18
스팸은 개인적으로 넣어 먹는거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모든 라면이 부대찌개 맛으로 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콩나물은 진리. 근처에 시장이 있어 천원어치만 판다면 라면에 두번 넣어 먹으세요. 파하고 마늘은 그거 넣어서 맛 없어지는 우리나라 국물 요리 없습니다. 집에 있으면 당연히 넣어야 하는 것 건미역은 다루기 좀 까다롭지만(엄청 붑니다) 건다시마는 너구리에 들어간 사이즈로 잘라 통에 넣어 파는 것 있습니다. 라면 하나에 두 개 정도 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살짝 씹는 맛도 있어 고기 대용으로 좋죠. 김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가장 좋은건 생김을 찢어 넣는건데 자취생 집에 기름 발라 구운 포장김이면 모를까 생김 있는 집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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