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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7 20:42
어릴적 들은 장고 끝에 악수란 표현이
치열한 바둑 한겜 끝에 악수를 나누며 승패를 인정하는 가슴 뜨거운 표현이라고 한참동안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_-
15/07/27 20:48
저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라는 속담을 초등학교 고학년 때 알았습니다.
'낫 놓고' 라는 말이 정확히 뭔지 몰라서 대충 '금방 낳은=갓 낳은=낫 놓고'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서,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기역자를 모른다란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나중에 TV에서 이 속담을 친절하게 농기구 '낫' 과 기역자를 겹쳐서 보여줬을 때 알았습니다.
15/07/27 20:50
어릴때 배달의 기수라는 프로를 자주 봤는데 전투가 벌어질때마다 누군가 애타게 소니마사를 찾는 겁니다. 군대계급은 알고 있었을 때였는데 소니마사는 들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긴 세월이 흘러 군대 들어가서야 알았습니다. 선임하사였다는 걸...
15/07/27 21:21
국민학생 때 자몽에 바람물질이 들어있다고 먹지말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요즘 자몽은 농사가 망해서 알맹이가 많이 비어있나보구나.. 했었죠.
친구가 새로나온 로키포를 빌려놨으니까 자기집에 가자고해서 친구집에 가면 대포가 있는줄 알고 갔다가 뜬금없이 영화보고 왔던 기억도 있군요.
15/07/27 22:14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http://tip.daum.net/question/53848939 이런 뜻이었네요. 저도 대충 듣고 지나가서 그런지, 속담의 뜻은 몰랐거든요.
15/07/27 21:44
군대에서 얼차려때 "쥐 잡아!"하면 관물대 및 침상을 부지런히 왔다같다하며 쥐잡는척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니까 인격모독형 얼차려였죠 .
갓 자대배치를 받고 처음 직면한 상황에서 전 그때 귀를 잡았었죠. 그리고 한동안 고문관취급을 당했었습니다
15/07/27 21:45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라는 말을 첨 듣고 이게 대체 무슨 태양초고추장 같은 소리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바로 음란마귀였습니다....
15/07/27 22:15
저는 예전에 팩우유 마시면서 팩에 써 있는 '다마신 팩' 이 뭔가 잠깐 생각한 적이 있었네요. 쩝. 왜 띄어쓰기를 안해놓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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