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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3 09:44
마재윤의 플토전 승률을 기반으로 하여 플토가 마재윤을 상대할때 3선5전제 에서 이길 승률을 계산한거죠.
3:0이든 3:1이든 3:2든 플토가 이길 모든 확률이 2.69% 라는 의미입니다. 예를들어 승승승을 보면 첫 승의 확률이 3/24로 되어 있는데요. 아마도 당시 마재윤의 전적이 24전 21승 3패 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플토가 마재윤에게 승리할 확률은 24번 싸워서 3번 이기니까 3/24가 되는 것이구요. 2번째 승리할때는 1경기의 영향으로 전적이 25전 4패가 되고, 3번째 승리할 때는 마찬가지로 마재윤의 전적이 26전 5패가 되니까, 3:0으로 플토가 승리할 확률은 각각의 확률의 합인 3/24+4/25+5/26이 되는겁니다.
15/03/03 10:52
아하, 마재윤 승률을 기본으로 한 것이군요. 저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저 확률이 왜 계산되는지 무척 궁금했거든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15/03/03 09:59
아는 형님에게 전화로 들었는데 어 3대0으로 이겼어~ 아 역시 그렇죠? 아니 김택용이 3대0으로 이겼어~
???????????????????????
15/03/03 10:09
저 올려주신 광고가 쩔었죠.
이런 테란맵에선 이길 수가 없겠지... 그런데 이김... 그래서 우승도 무조건 먹겠구나 싶었는데 삼대영 떡관광!
15/03/03 10:15
그 당시에 경기를 관람하지 못해서 결과 보러 파이터 포럼에 들어갔었는데 3:0 보고 그럼 그렇지..하고 뒤로가기 누르던 찰나에 김택용V를 보고 놀라서 다시 확인하고 쇼크 먹었었죠..
15/03/03 10:26
아직도 기억합니다. 스타는 좋아하는데 방송을 본적없는 제 룸메를 스타리그부터 설명해주면서 광팬 만들어놓고 저녀석이 요즘 최고의 저그다라고 알려줬는데.. 0:3 완패..
15/03/03 11:02
이 결승전은 조작이 아니였나요? 3:0 뉴스 듣고 나중에 조작 얘기 나왔을 때 이 시리즈도 조작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던데.....
15/03/03 11:05
그러기엔 김택용이 너무 잘해서...................
조작이고 나발이고 실력적으로 졌다는게 확실히 보여서........
15/03/03 11:17
확실히 김택용이 넘넘 잘 해보인건 맞는데, 원래 잘 해 보인다는게 상대성이 있는거라서 조금 의구심이 들긴 하더라구요
롤에서 실버가 브론즈랑 게임 하면 스킬샷 무빙으로 다 피하고 20킬 우습게 먹는 것 처럼요 흐흐
15/03/03 11:49
마재윤이 조작에 손대기 시작한게 2009년이었던가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 당시 마재윤은 굳이 조작같은거 안해도 최고의 대우에 최고의 커리어를 보내고있던터라 조작할 이유가 없었기도 했고요.
15/03/03 12:00
저날 일이 있어서 어린이대공원까지 갔다가 몸이 아파서 그냥 집에 가려고 했는데(기대도 안했을뿐더러...)
일행이 1세트만 보고 가라 해서 에휴 그래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급흥분해서 2세트에 돌출행동을 하게 되는데...
15/03/03 12:42
마재가 200프로 이길줄 알았는데 첫경기 팩없이 당하는순간 이건 큰일났다 싶었습니다.
대 저그전 다크한기 들어가서 난전유도하면서 드론썰고 하는 플레이를 그타이밍에 의도적으로 한 토스는 처음 아니었나요?
15/03/03 13:39
"저는 왜 프로토스가 저그에 지는지 모르겠어요" 당시에 허풍이 좀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사상 최고로 저그잘 잡는 플토가 탄생했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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