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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03 02:20:33
Name Tyrion Lannister
Subject [유머] [만화계층] 다음 야구만화 중 최고의 감독은?

[다이아몬드 에이스] 세이도 카타오카 텟신

ONE TEAM으로서의 멘탈리티를 강조하는 감독. 열받으면 가차없이 강판 or 2군 강등시키거나 지옥의 펑고를 날린다.
굉장히 엄하지만 덕장으로서의 면이 강하며 모든 부원들의 존경을 받는 명감독. 세이도의 선수로 갑자원 준우승까지 오르고 졸업 후 모교 감독으로 돌아온 속칭 원클럽맨이지만, 전국에서 특기생을 사와 S급 설비로 기르는 학교치곤 취임 이후로 갑자원 진출 전력이 없어 신임이 위태로움.

전력 : 지역대회 강팀
핵심멤버 : 천재포수 미유키 카즈야, 괴물신인 후루야 사토루
단점 : 화내거나 승부근성을 강조하는 것 빼곤 그리 하는 게 없어보임. 별명이 감동님(...)




[크게 휘두르며] 니시우라 모모에 마리아

말그대로 듣보팀인 신생 니시우라고를 미친듯이 레벨업 시키는 감독. 글래머러스한 여감독으로 하나이를 설레게 한 전과가 있다(...)
프로구단급의 치밀한 작전전개가 강점으로 솔까말 니시우라의 전력 반 이상(나머지는 미하시).
꼬꼬마들이 작전을 성공시키면 얼굴이 빨개지고 몸을 부들부들 떠는 버릇이 있다(...)

전력 : 도대체 이 팀이 약팀인지 강팀인지 모르겠음
핵심멤버 : 9분할의 미하시, 타격천재 타지마
단점 : 전업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 내,외적으로 시가 선생님, 포수 아베의 비중이 크다. 그리고 흔한 학교 수학선생님인 시가선생이 엄청난 과학야구이론가라 비교적 묻히는 감도 있음.




[터치] 메이세이 카시와바 에이지로

교장이 이름을 헷갈려 잘못 선임한 감독(...) 어쨌건 코시엔 진출은 시킴. 감독방식은 그냥 술 마시고 패고 또 패고 또 팬다.
'이 놈도 알고보니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의 선구자.
여름을 좋아하신다고 함.

전력 : 우에스기 타츠야
핵심멤버 : 우에스기 타츠야
단점 : 신고당하기 딱 좋은 스타일.




[H2] 메이와 이나가와 감독

육성, 인성, 실적 3방면에 모두 훌륭한 명감독. 미녀 캐스터에 약하다고 한다(...) 최강타선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로 작중 갑자원 우승을 달성하긴 했으나 센카와가 너무 무적이었던 게 함정. 다행히 센카와와 같은 블록이 아니어서 예선탈락의 굴욕은 에이쿄가 뒤집어 써 줬다. 세이난 중의 시합을 봤을 때 히데오보다도 히로를 갖고 싶었다면서 연습시합에서는 히로 얼굴도 몰라봤다(...) 명감독인 건 확실한데 정작 시합에선 독자상대로 해설하는 것 외에 뭔가 하는 게 없어보이긴 함.

전력 : 히데오를 빼더라도 모두 초고교급 선수들이라고 한다. 그러나 히로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핵심멤버 : 괴물타자 타치바나 히데오, 히로만 없었으면 no.1이었을 이시모토 유타카
단점 : 히로 상대로 연습경기에서 홈런 날려본 이후로 공식경기에선 무안타 삼진쇼 당한 히데오




[H2] 센카와 코가 후지오

교장이 그냥 마음에 들어 선임한 감독(...) 고교야구선수였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공식경기 출전 0회.
우연히 취임하고보니 팀 멤버가 개사기였고 부족한 포지션은 에이쿄의 히로타가 꽃아줘 개이득. 장점이라고 하면 윗 짤방의 명언을 만들어 냈다는 점. 허나 따지고보면 명대사도 메이와 감독이 더 많다...

전력 :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도 될 만한 레벨의 천재 투수
고교최고의 리드와 파워를 겸한 포수, 호타준족 유격수, S급 수비와 컨택을 겸한 2루수, 출루율 좋고 2선발도 가능한 중견수, 걸리면 넘기는 슬러거 1루수, 수비범위 넓고 발 빠른 좌익수

핵심멤버 : 동생 겸 매니저가 예쁨
단점 : 감독능력이 제로. 특기가 2사에 번트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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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치카
15/03/03 02:25
수정 아이콘
야구는 역시 센터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미드OP.
python3.x
15/03/03 02:25
수정 아이콘
역시 이시하라 사토미 예쁘네요... 이 글 주제가 뭐였죠?
롱리다
15/03/03 02:26
수정 아이콘
크게 휘두르며에 한표!
전 크게 휘두르며, 소라의 날개같은 세세한 만화들이 여타 작품들 보다 좋더라구요.
매직동키라이드
15/03/03 02:37
수정 아이콘
야구에 집중하기 힘들 것 같은 감독님이 한 분 계시네요
솔로10년차
15/03/03 02:38
수정 아이콘
예시 자체가 크게휘두르며를 꼽으라는 것 같네요.
상관없이 꼽으라면 크로스게임의 감독을 꼽겠습니다. 우수한 타격코치와 투수코치의 덕도 봤지만 기본적으로 감독 자체가 무서운 능력의 소유자죠.

덧붙여 코가후지오의 경우 이쁜 중요멤버인 매니저가 '감독의 여동생'입니다. 이 포인트가 빠졌네요. 아, 감독이 부잣집 외동아들이기도 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3/03 02:39
수정 아이콘
크게 휘두르며는 안 봤지만 여기 나오는 감독님이 최고의 감독님이라는 것은 알 것 같습니다.
키스도사
15/03/03 02:49
수정 아이콘
역시 이시하라 사토미 예쁘네요... 이 글 주제가 뭐였죠?(2)
15/03/03 03:02
수정 아이콘
터치의 카시와바 에이지로는 코시엔 진출가지만 시켜놓고 드러눕지 않았었나요? 우승은 이전 감독이 돌아와서 한게 아닌가 싶은데.. 착각인가..
Tyrion Lannister
15/03/03 03:05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저도 가물가물했습니다.
지나가다...
15/03/03 03:03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만화 중 최고의 감독이라면 메이와 고교의 감독을 꼽겠습니다.
Tyrion Lannister
15/03/03 03:07
수정 아이콘
메이와 감독을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역시 써야겠군요 크크
15/03/03 07: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원아웃 감독(나중에 주인공)

고교야구물로 한정한다면 그래하자
말퓨천지
15/03/03 08:31
수정 아이콘
감독이라면 사실상 저는 카타오카 텟신 감독이 아닌가 싶네요, 사실상 밑에 있는 3명보다는 카리스마적인 위치에서 보면 진짜 폭풍간지라고 할 정도로 의외로 팬들이 많은 감독이지요.
15/03/03 08:31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 이쁘면 끝 아닌가요?
발롱도르
15/03/03 09:00
수정 아이콘
니시우라 모모에 마리아!!
Snow halation
15/03/03 09:09
수정 아이콘
왕종훈 감독이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lupin188
15/03/03 09:18
수정 아이콘
라스트이닝의 하토가야감독이 없다니요...
바람모리
15/03/03 09:47
수정 아이콘
역시 감독은 포수출신이죠
15/03/03 09:59
수정 아이콘
전 루키즈 감독이요 흐흐 학창시절에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스타카토
15/03/03 10:20
수정 아이콘
최고의 감독은 풍광(바람의 마운드)감독 아닌가요?
선수시절 최고의 선수....선수를 보는 안목....경기운영...거기에 잘생긴 외모....몸매......

정말.....뭐 하나 빠지는것이 없네요......
사이버포뮬러 HQ
15/03/03 14:18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 다이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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