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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09:30
그래서 런닝맨에서 음식 먹어야 할 때 괴로워 하죠 크크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저기서 4~5시간전 금식 하나 지키네요. 뭐 이것도 어쩔 수 없이 못할 때도 있지만.. 술자리 있을때..
15/02/10 09:36
김종국은 목디스크에 허리디스크까지.. 왼손 손날쪽은 아예 감각도 없다던데.. 운동이랑 저렇게 먹는걸로 관리를 안해주면
몸이 도저히 버티지 못하니까 저렇게 하는거겠죠
15/02/10 09:37
저도 저렇게 까지 하고싶지 않고 실제로 큰 이상이 없는한 저정도까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즐기면서 적당히 운동하는게 가장좋은거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생각보다 진짜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도 딱는다고 하죠.
15/02/10 09:39
흐 저도 예전엔 무슨낙으로 사나 했는데 살다보니 술은 원래 싫어하고 짠거도 안먹는게 좋다 해서 안먹다보니까 안먹는게 편하고
국도 그렇고 매운건 원래 못먹고 라면도 안먹다보니 뭐 세상에 널린게 먹는건데 안먹어도 상관없고 하나도 안힘들드라고요 전 되려 술 자주 먹는 사람들이 술안먹으면 무슨 낙으로 사나 할 때가 가장 이해가 안갑니다. 술먹기위해 사는거 같아요... 아침마다 나와서 죽겟다 다신 안먹어야지 하면서 회사 끝나면 먹으러가고 크크 술안먹어도 할거 참 많은데요..
15/02/10 10:42
사실 체질이고 취향이죠 그런건
이해하실 필요가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술이 좋다기 보다는 사람들과 갖는 술자리가 좋아서 술을 먹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과음은 안하고요.
15/02/10 11:01
뭐 술이 사람을 먹는 경우도 종종있는건 맞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니고 사람마다 각자 취향이라는게 있으니까요 흐흐
사실 술마시는게 좋아! 이것보단 사람만나는게 좋아서 라는게 더 맞지않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15/02/10 09:41
회는 좀 잘 모르겠는데 전 회가 그냥 스폰지 씹는것 처럼 아무맛도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초장맛으로 먹던가 하는데 입맛이 초딩이라 그런가..
그래서 회는 잘 안먹게 되던데
15/02/10 09:55
보디빌더들 보단 덜하네요.. 어쨋든 일반적인 건강관리의 범주를 벗어나게되면 무엇이든지 사람이 할 짓이 못됩니다마는 따지고 보면 야근이나 2~3차까지 이어지는 회식같은 거라던지 장사하시는분들 새벽부터 일어나서 장사준비하고.. 이런것들도 사람이 할 짓이 못되죠. 그냥 다들 참고 사는 것 아닐까 합니다. 물론 김종국씨는 보디빌더가 아니라서 연예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저렇게 하는것이니 더욱 대단하다고밖에는..
15/02/10 10:10
제가 저 정도는 기본적으로 하고 살고 있는데,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라면은 원래 자주 먹질 않아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애초에 음식 선택 옵션에 없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생각도 잘 안 나구요. 곱창, 대창은 원래 잘 먹긴 합니다만, 나이가 들면서 기름진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술을 안 먹다보니 먹을 일이 더 없구요. 술, 담배는 담배는 애초에 안 피고, 술은 원래 몸에서 잘 안 받아서 잘 안 먹는 편인데다가 일하는 곳이 빡세서 동료들도 먹을 엄두를 못 내요. 어르신들과 식사할 때 한 두잔 권하시면 그 정도 마시는 편입니다. 짠음식은 먹으면 몸이 부어서 안 먹게 되요. 야식은 건강을 위해서 참고 있습니다. 가끔 너무너무 허기져서 들어오게 되면 따뜻한 모과차나 생각차를 먹고 그걸로도 해결 안되면 귤 정도 먹습니다. 너무 참기 힘들때면 일단 씻고 누워서 내일 아침을 뭐 먹을까 생각하면서 잠들어요. 아침엔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을거야 하면서... 확실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도 좋아지고 몸이나 얼굴의 모양새도 좋아집니다.
15/02/10 10:36
자기관리가 철저하긴하네요
그런데 회는 원래 아무것도 안찍어먹는게 정석인데 무슨맛으로 먹냐하니. .초장찍어먹으면 초장맛 간장찍어먹으면 간장맛으로 먹게되는건데 크크
15/02/10 10:48
자기 선택이죠. 저렇게 관리한다고 무조건 오래사는 것도 아니고
음식을 참는 고통보다 참은 후에 내 몸이 편해서, 보기 좋아서 오는 행복이 크다면 된거죠 뭐 크크 0.1%라도 크니깐 그걸 선택하는거겠죠. 이해할 필요도 없고 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면 됩니다.
15/02/10 11:12
전 라면은 한달에 한두번,
곱창,대창은 태어나서 몇번 먹어봤고 술은 한달에 한번 먹을까말까 담배는 태어나서 피워본적 없네요 짠음식과 야식은 가끔씩 먹긴하지만..흠... 역시 김종국씨는 관리가 철저하네요
15/02/10 11:42
라면 한달에 한두개
곱창,대창 안먹고 술 1년에 1-2번 담배 안하고 짠음식이랑 야식은 가끔... 운동도 자주 하지만 몸은 그냥저냥힌갈 보면 헤헤...
15/02/10 11:55
근데 저도 라면은 거의 안 먹고(군대에서도 2년간 3개 먹었나?) 곱창, 대창 안 먹고, 술도 마실 일이 없으면 안 먹고(술 자리 안 만들고) 담배는 안 피고...하긴 하는데
다만 야식을 전혀 안 하는 거랑 짠 음식을 전혀 안 먹는 건 정말 힘들 거 같은데 대단하네요.
15/02/10 12:48
생활습관 식습관이야 각자 자유영역이지만 저렇게 한다고해서 수명이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돼서 별로 대단하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15/02/10 13:08
라면은 한 달에 하나 정도 먹고
술은 세 달에 한 번 마실까말까하는데 소주는 한 잔 맥주는 한 병이 끝이네요 곱창 대창은 원래 안먹고 남들보다 싱겁게 먹는 편입니다 어디 놀러가서 먹으면 저만 짜다고 하네요
15/02/10 13:25
라면은 2~3일에 2봉지꼴, 곱창 대창 즐겨먹고 다 먹으면 밥볶아먹고
술자리도 잦은데 주량은 소주 2~3병, 담배 하루 한 갑(이었는데 4700원 되면서 타격) 맵고 짠 음식 즐기며 야식만큼은 그나마 꽤 줄인.. 칠순까지만 버텨다오 껄껄 인생 뭐 있나요
15/02/10 14:25
마지막 대답이 진리네요. '심심하다고 생각하고 산 적은 없는것 같아요.'
나 자신이 만족하는 삶이고 그게 바로 행복인데, 저기에다 대고 넌 인생에 낙이 뭐냐 라고 묻는건 정말 어리석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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